어느 순간은 저도 그렇고 사촌 여동생도 비교를 하더라고요 아이 상태 아이 언어 발달 아이 옷// 그런 마음이 든다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왜냐하면 /비교하는 우리의 습관이 있으니까/ 그래서 뭐가 문제라는 거요? 미워할 이유가 없는데 미워하면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안 미워하면 되지. 유치하지. ‘유치한지 몰라도’가 아니라 그런 걸 유치하다 그래요. 그런 거는 주로 자기가 문제되는 게 아니고 자기 아이들이 문제가 되지, 엄마가 자꾸 남하고 비교해서 “그 집에는 공부 더 잘하는데, 너는 왜 못하냐?” “그 집 애는 말도 잘 듣던데 너는 왜 안 듣나?” 이런 말을 자꾸 하면 애들이 좀 힘들지. 언니는 어떤데 너는 왜 그러냐? 누구는 어떤데 너는 왜 그러냐? 이럴 때 우리 얼 때 상처를 입거든요. 누군가가 자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