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아들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 및 항암 치료 작년 남편의 외도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행복한 미래를 살 수 있는 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너무 답을 달라하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 즉문즉설을 못해요. ㅎㅎ 자기가 지금 죽어도 아들딸들은 더 나름대로 살까? 못 살까? 그래. 그것만 딱 알면, 아무 걱정이 없어요. ... 자기가 아직은 죽기 살기로 일을 하든, 친정에 가서 돈을 빌려오든 노력하면 아직 아들 치료를 할 수 있으니까 아들이 의지하겠지. 자기가 밥을 끼니를 때울 밥이 없고, 입을 옷이 없고, 살 집이 없다면 아들이 아무리 아파도 엄마한테 와서 달라고 그럴까? 와 봤자 아무것도 없는데? 자기가 죽어버리면 달라고 그럴까? 안 하겠지. 그러니까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