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님. 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인데요. 항상 수업을 들을 때마다 여자아이들 두세 명이 자꾸 모둠원에서 저를 괴롭힌다거나 왕따를 시킨다거나 나쁜 말투로 저를 약간 곤란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나쁜데 저는 마음이 편한 곳에서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이걸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 스님한테 여쭤보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뭐라 그래요? “바보 같다고 말하는 거는 착한 어린이가 아니고 나쁜 어린이에요.” 이렇게 얘기하지. ... 몸 좀 건드리면 어때? 여자아이가 몸 좀 건드리면 어때? ... 아니 여자아이가 너를 때려서 상처를 입히겠어? 그냥 좀 밀치겠어? 좀 밀친다고 다치는 거 아니잖아. 그럼, 뭐 ‘밀쳐라’ 이러면 되지 뭐. 맞는 게 아니잖아, 때리나? 밀치나? ... 가만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