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은 1m 목줄로 평생을 묶여 살거나 학대받고 소, 돼지, 닭 등은 자기 몸짓만 한 틀에 갇혀 죽기 전까지 평생을 고통받는 현실을 볼 때면 제가 고통이 너무 심해져서 몇 날 며칠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네, 나무 한 포기도 아끼고 풀 한 포기도 아끼고 새 한 마리도 아끼는 건 참 좋은 거예요. 근데 자기는 지금 그게 조금 지나치다. 지나치다는 기준도 세계 보통 사람의 평균치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예요. 지나쳐서 이제는 누가 풀 베는 거 보고도 내 팔을 베는 것처럼 가슴 아프고 나무 베는 거 보고도 사람 목을 치는 것처럼 가슴 아프고 소에 그런 멍에나 이런 걸 보고 감옥에 갇히듯이 가슴 아프다. 그러면 자기는 출가를 해야 됩니다. 부처님이 그 소가 멍에에 걸려서 밭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