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가 반갑지 않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제 자존심을 건들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내가 자기한테 물어볼 일을 자기가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해요? ㅎㅎ 자기하고 자기 엄마 사이의 일을 자기가 알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내가 뭐 점쟁인 줄 아나? 나를 도대체 뭘로 보고, 과대평가를 하는 것 같네요. 엄마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할 때 그런지 내용이 없고 수박 겉핥기식이에요. ‘엄마가 전화하고 나면 기분이 나쁩니다’ 이런 말 하지 말고 ‘엄마가 뭐라고 할 때 기분이 안 좋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기를 한번 해보세요. ... 근데 자기가 이제같이 엄마하고 같이 이렇게 살아보면 두 사람의 생각이 같아요? 달라요? 전혀 다르니까 나는 애가 밥 먹으면 먹는 대로 주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