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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살이 찌고 외모가 변하니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주위에서 예쁘다는 말을 들으며 외모를 나로 삼았습니다.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집에서는 항상 불안결혼 후 안정적인 결혼 생활에 안정감을 느낍니다.살이 찌고 외모가 변하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신한테 화가 납니다.//   그러니까 삐쩍 말라서 혼자 사는 게 나아요?좀 통통하더라도 결혼해서 사는 게 나아요? 그럼 됐지 두 가지 다 먹으려고 그러잖아.  편안한 것도 추구하고 결혼도 추구하고 애 낳는 것도 추구하고 예쁜 몸매도 추구하고 외부에 인기 있는 것도 추구하고 그건 욕심이에요, 그게 다 될 수가 없다. 러시아에도 그런 얘기가 있어요. 러시아 여성들이 처녀 때 키도 크고 그다음에 날씬하고 엄청나게 예쁘다 그래요.근데 결혼만 하면 전부 다 이 뚱뚱해진다 그런 얘기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결혼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shorts, 법륜스님] 마음이란 원래 이랬다 저랬다~~

마음의 성질이 ‘항상 한마음’?이건 불가능해요.  부처님이 뭐라고 그랬어?마음이란 건 죽 끓듯이“내 이랬다저랬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게 마음이다.”이렇게 정의가 돼 있어. 그걸 뭐라 한다? [관심무상] 마음을 있는 그대로 관하면 뭐 하다?무상하다.그런데 일심이 어디 있어? 그건 관념이지.  그러면 마음이라는 것은경계 따라 이랬다저랬다 이랬다저랬다, 제 멋대로 일어나니 그게 선심이 일어나든 악심이 일어나든 의미가 있어요? 없어요?없어.  마음이 이래 일어나든 저래 일어나든 의미부여를 안 해.그러면 경기에 흔들리지 않아. 그걸 뭐라 한다?[일심]이라고 불러.

[법륜스님의 하루] 아들은 도박에 빠지고, 며느리는 친정으로 가고, 손녀는 어떡하죠? (2024.07.11.)

저는 갑자기 도박에 빠져버린 아들 때문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들의 가정 또한 금이 가고 며느리는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갔습니다. 세 돌이 된 손녀는 2주에 한 번씩 아빠를 보러 왔다가 헤어질 때마다 이산가족보다 더한 눈물바다가 됩니다. 아들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려서 소소한 행복이 다시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 아이가 겪고 있는 불안한 심리가 너무 걱정됩니다. 손녀를 제가 키워도 괜찮을까요?//  자식이 부모 뜻대로 안 되어서 힘들다 하는 것이 이해는 됩니다만 내 뜻대로 다 될 수가 없는 게 원래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 내가 낳고 키운 자식도 내 마음대로 안 되고 나와 같이 사는 남편과 아내도 내 마음대로 안 되고 나를 낳고 키워준 부모도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입니다. 그..

[법륜스님의 하루] 함께 활동한 동료가 세상을 떠나니 가슴이 아픕니다. (2024.07.10.)

함께 활동하던 동료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힘들어하던 저를 따뜻함으로 감싸주었고, 고비 때마다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며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동료입니다. ‘안녕, 잘 가!’하고 하늘나라로 보내긴 했지만, 가슴이 너무 아프고, 같이 활동했던 모습들이 자꾸 떠오릅니다. 힘들 때 함께 해 준 고마움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큽니다. 어떤 마음을 가져야 제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함께 생활하던 가족이나 직장 동료나 친지나 친척이나 친구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 우리들의 마음은 허전해지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게 됩니다. 저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아끼는 애완용 동물이 죽어도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지고 있던 집이 불타버리거나 돈을 잃어버..

10분經 | 짚신이 부처다! | 월인선원

어렵다 그러면 그거 하나 어려운 겁니다. 너무 익숙해져서내 의지와 내 뜻과 내 생각으로는 안 되는 거 그거 하나 어려워요. 그러니까 내 생각으로는 안 되고 내 뜻으로는 안 돼.그러니까 어쩔 수가 없지 이렇게 가르치는 거에 귀를 기울이는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누가 뭐냐? 이거다. 부처가 뭐냐? 이거다. 여기에 귀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어. 왜? 설법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한테 이렇게 습관화된 그 생각 분별이 있잖아요.듣다 보면 자꾸 그 분별을 가로막고 분별을 못하게 장벽을 쳐버리거든  딱 하나만 예 들으면 돼요.“부처가 뭡니까?” “이겁니다” 이러면은 생각이 어디로 갑니까?이 생각이라는 놈이 갈 데가 없어, 갈 데가. “어” 하고 그냥 어떻게 못 해 . 그렇다고 이걸 지금 떼어갈 겁니까?떼어가자니 이건..

IAMTHATch 2024.07.18

(알라야 정견) 꿈 전체가 나,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4의 존재상태

꿈속에서도 세상이 있고 내 개체의 몸이 그 안에서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꿈을 깨서 보면 그 꿈 전체가 다 내가 만든 나의 일부였습니다.이것은 꿈의 세계는 결국 다 마음이 만들고, [비춘 세계]라는 것을 뜻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 또한 내 마음이 만들고 비춘 세계입니다.당장은 안 믿겨지겠지만 깨달으면 이것이 진실로 확인됩니다. 꿈에서도 이 세상에서도 내 몸과 세상은 항상 동시에 나타나고 사라집니다. 꿈속에서도 너는 내가 만들었지만 너의 생각과 느낌은 내가 모릅니다. 분명히 너는 내가 만든 환상 속 허구의 존재임에도 말입니다.이것은 대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이 세상 역시 또 하나의 꿈이라는 진실을 뜻합니다. 왜냐면 안다거나 모른다거나 알면 내 속이고 모르면 아니라는 기준은 전부 다 지금 뇌가 이..

알라야정견 2024.07.18

[Pleia] 에고를 없애려 하는 나는 누구인가?

‘나’라는 뜻을 가진 에고를 사람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에고는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단순하면서 본질적인 정의를 내리자면 ‘집중을 통해 물질세계의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다입니다. 이것이 원래 에고를 만든 목적입니다. 에고가 없다면 수없이 중첩된 차원과 의식을 한꺼번에 인식하게 되기에 지금 여기라는 한 포인트에 집중할 수 없게 됩니다.다른 말로 시공간의 경험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물질계에서는 에고에 의해 시공간이 창조되며 시공간에 의해 에고가 더욱 공고해지는 순환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시공간 자체를 무가치한 것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시공간을 의도한 근원의 의지를 무가치하게 여긴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에고가 없다면 집중된 지금, 여기, 나가 아..

마음공부 1 2024.07.18

[인생멘토 임작가] 올바른 부모 모습은 오직 이 한 가지 형태뿐입니다 | 군산시 부모학교 (4/12)

이제 리트리버 어미 로잘리거든요.영상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이게 정석이네.권위있는 육아가 저건데. 저거예요. 새끼들을 사랑하잖아요. 보러 왔어. 보러 왔는데 새끼들이 젖을 먹고 싶잖아요. 근데 로잘리가 생각하기에 지금은 젖을 떼야 될 시기야.  이게 뭐예요?발달시기상에 성숙함. 요구했잖아요젖을 달라고 하니까확 돌아서 “왈, 안 돼”단호 했잖아요.단호하니까 말 듣잖아요.평화로워지잖아요. 다정하지만 단호하게성숙함을 요구할 때는 굳은 의지예요. 권위 있는 육아란 일종의 [의지]예요성숙함을 요구를 해야지.왜? 사랑하니까.“사랑하니까 내가 다 해줘야지”이게 아니라고요  왜요, 육아의 목적이 뭐라 그랬어요?구체적으로 하면 아이가 엄마를 사랑하게끔 하는 경험을 하는 거예요근데 단호하지 못해서 아이가 사회성 개발이 ..

지식보관소_ NASA의 정신나간 상남자 프로젝트. 오리온 프로젝트

이런 강력한 핵폭탄 그 자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미친 아이디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세계 2차 대전에서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리틀보이로 인해서 핵무기의 강력한 위력을 전 세계가 알게 되었습니다.약 TNT 15kt에 맞먹는 화력을 지녔던 이 강력한 폭탄으로 인해서 일본은 연합군에 항복을 선언합니다. 인류의 역사에 갑자기 등장한 핵무기 덕분에 전쟁의 양상은 180도 달라졌습니다.폭발력에서 말하는 단위는 TNT 폭탄에 사용되는 화약 트리니티 로톨루엔이 폭발할 때 나오는 에너지량이며 리틀보이는 TNT 1만 5천 톤이 폭발할 때의 위력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압도적으로 강력한 비대칭 전력으로 인해서 강대국들은 상대방과 비슷한 화력의 핵무기를 보유하면서 “네가 나를 때리면 나도 아프지만 너..

[shorts, 릴라선공부] 너무 외롭습니다

이걸 알고 나니까 사람들이 이 마음을 몰라주고 이거를 못 알아주니까 너무 외로워요.외로운 느낌이 들어요.  그건 왜 그런지 아세요? 공부가 밝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왜냐하면 나와 남이 있기 때문에 외로운 거예요.  철저하게 철저하게 깨어나고 철저하게 외로우면요철저하게 외롭다는 게 뭐예요? 철저하게 하나만 되면 외로움이 없어요.꽉 찼어요. 그게 충만이에요. 외로움의 극치가 충만이에요. 그 절대고독이 바로 충만이에요. 절대고독하지 않기 때문에 그게 외로운 거예요.고독한 거고.  절대적인 고독 틈이 없고 완전히 하나면요.그 외로움이 곧 충만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직 덜 외로운 거예요.덜 외로운 거야. 더 외로워야 돼.  ‘외롭습니다.’ 더 외로워야 돼요.더 외로워야 돼요.완전히 외로워야 돼. 그러면 ..

릴라선공부 2024.07.18

[육조단경21] 구하는 마음을 쉬는 것이 수행이다 (aka.방하착)

인간한테는 5가지 눈이 있다는 거예요. 일종의 요즘 말로 하면 이 눈은 사고방식이에요.인간이 이 세계를 보는 사고방식에 크게 봐서 5가지 사고방식이 있다. 첫 번째는 육안, 육체의 눈 육체의 눈은 보여지는 사물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에요.그러면 아주 틀림없이 이 눈에 보이는 걸 가지고 만들어진 사고방식은 제일 먼저 지금 이 육체를 나라고 이렇게 동일시하는 거죠. 그럼 육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남이 되는 거죠.그러니까 나와 남이라고 하는 이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육안 사실 이게 돼지 눈이죠.‘돼지 눈에는 돼지 세계로 보인다’ 할 때 그 돼지 눈을 육안이라고 이렇게 하죠. 근데 육안 위에 천안 천안이라는 말은 천을 보는 눈이에요.천은 인도에서는 범천, 도솔천, 무슨 천 무슨 천 있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