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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돈에 대한 껄떡거림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아이가 수도권에 직장을 잡아 방을 구하려다 보니 돈을 많이 모아놓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껄떡거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방법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아들이 20살 넘은 성인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해도 되지만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느냐.  제가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나서 피난민이 생기거나 자연재해가 나서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잖아요. 그런 사람을 내가 다 도우려 한다, 다 도와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이고 전에 돈 많은 사람이 와서 스님 만나자 할 때 만나주고, 위로 좀 해주고, 보시나 많이 받을 걸”“전에 누가 어떻게 후원한다 했는데 욕심으로 하는 것 같아서 받지 않았는데 그때 받을걸”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거예요. 갑..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자녀들이 서로 싸울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죠? (2023.04.22.)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자녀가 다툴 때 부모가 어떤 관점으로 지켜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쌍둥이 남매가 잘 지내다가도 한 번씩 큰 소리로 싸우곤 합니다. 대부분은 내버려 두지만 제가 집중해서 일해야 하거나, 좁은 차 안에서 큰 소리로 싸움이 나면 저까지 감정에 휩싸여서 큰소리를 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싸움에 원인을 제공한 아이를 많이 혼내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후회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싸울 때 현명하게 다스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애들은 서로 싸우는 게 정상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자녀하고도 싸우잖아요? 어른인 부모도 애들과 싸우는데 애들끼리 서로 싸우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엄마도 애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큰소리를 치듯이 애들도 자기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큰소리..

[현덕마음공부] 심리적 시간에 대하여

심리적 시간은'마음이 목적지를 향해 가는 거리'다. 목적지가 없다면 심리적 시간은 작동하지 않는다. 조급함이나 초초함이 없다는 말이다. 목적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지금의 나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자기 부정과 열등감이다. 물론 이것은 자기발전에 선용될 수 있다. 그러나 구조화되어 버리면 문제가 생긴다. 목적지 혹은 위대한 성취가 필요한 자신을 성찰해서 목적지나 목표가 '심리적으로' 필요하지 않게 되면 인생은 여행 혹은 축제로 변한다. 삶을 숙제처럼 살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심리적인 시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절대적인 시간’이 있고 우리 마음속에서 돌아가는 ‘심리적인 시간’이 있겠죠. 심리적 시간은 상대적이다, 이런 말을 많이 씁니다. 몇 가지 보면 젊어서는 사람들..

[현대선23] 모든걸 아는 앎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6회

그러면 한번 실습을 해봅시다. 여기 초보들도 많기 때문에 하신 분들은 좀 지루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시 반복하는 의미에서 한번 해봅시다. 지금부터 자기 이름 성은 빼고 이름 이름이 세 글자나 네 글자인 분 있어요? 없죠?대개 두 글자 아니면 외자죠. 자기 이름을 20번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20번을 반복하는데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세면 안 돼요.그냥 머릿속에서 눈을 감고 세는데 예를 들어 제가 교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면 이렇게 세면 됩니다.“교장 하나, 교장 둘, 교장 셋, 교장 넷” 이러면 이십 번까지 셀 수 있잖아. 정확하게 20번입니다. 내가 이거를 치면 시작하고 끝난 사람은 조용히 손을 들었다가 내리세요.그러면 제가 거의 다 끝난 것 같으면 다시 종을 치겠습니다.그러면 끝난 거예요. 아시겠죠..

[비이원시크릿] 수도원 안에서 치열한 기도배틀이 시작된 이유 | 봉쇄 수도원에서는 어떻게 생활할까? | 카밀로의 수도원 적응기

속이 막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그리고 그 수사님을 볼 때마다 뚜껑이 열리는 것 같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어요.“저게 무슨 수도자야 어떻게 기도하는 형제를 질투하고 모함할 수가 있지?” 이런 생각의 물결에 몇 달간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수도 생활 초기에 아주 혹독했어요. 이 혹독했던 수도 생활 초기에 어떻게든 이제 살아남기에 급급했던 적응 기간이 있습니다.누구나 그래요.  그 적응 기간을 지나자 제 마음속에서 예전의 열정이 살아나기 시작했어.예전의 열정수도원에 처음 들어올 때 들어오기 전에 그 마음그게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사실 이제 저는요. 10대 때부터 이런저런 영적 탐구나 수련들을 해오고 있었습니다.겉으로 보이는 모습하고는 조금 정반대인 일종의 이중생활이었죠. 가장 큰 이유는요 멈추지 않던 어..

마음공부 2 2024.08.12

[신박한깨달음] 이 우주가 절대의식이 창조해낸 가상현실인 이유|코스믹 게임

세계의 훌륭한 종교들은 게시자들의 강력한 내적 체험으로부터 비롯되었다.서양의 정신의학자들은 합리적인 의학적 설명이나 검증도 없이 이런 체험들을 심각한 정신질환의 징후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신비 체험들은 내적 탐구를 통해 신성한 차원에 도달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십 세기에 걸쳐 그 진실성을 인정받아왔다. 비일상적 의식상태에서 우리는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체험들을 하게 된다.전생의 기억 속으로 빨려들어가거나 태초의 우주를 목격하기도 한다. 이런 체험의 내용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반복 관찰됨으로써 여타의 환각 증상과 구분될 수 있다. /4세대 심리학이라 불리는 ‘초개아 심리학’에 따르면 물질 우주는 기계적 구조물이 아니라 우주의 절대의식이 창조해 낸 가상현실이다.그리고 인간은 이 우주 속에서 대단히..

[Life Science] 우유는 실제 젖소 젖과 다릅니다 ㄷㄷ - 우유 해부

오늘은 젖소의 젖과 우유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젖소 농장에서 직접 젖소의 젖을 얻어왔습니다. 짜잔~!이것이 바로 젖소의 젖이죠. 비커에 부어준 후에 우유와 비교해 보았는데 겉모습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냄새를 맡아봐도 특별히 더 비리거나 냄새가 강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유와 우유의 차이는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나타납니다. 원유 윗부분에서 조금씩 층이 생기더니 이렇게 윗부분이 부드러운 크림처럼 변합니다.이것은 원유 내부의 지방 성분이 물과 분리되며 떠올라서 크림 층으로 형성된 것이죠.그래서 여기 크림층의 아랫부분은 지방이 없는 상태인데 이 부분을 탈지유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먹는 저지방 우유는 이 탈지유에 크림층의 지방을 조금만 섞어서 만드는 것이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가 좀..

[릴라선공부] 노력하기때문에 안된다!

/도는 본래 원만하게 이루어져 있으므로 닦아서 깨달을 필요가 없다./ 근데 닦아서 깨달을 필요는 없는데 그런 건 있어요.기본적으로 우리가 분별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날 필요는 있죠. 이것을 찾기 위해서 갈 필요는 없지만 순식간에 분별이 떨어지는 것은 조복이 돼야 되거든요.멈춰져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기본이 안 돼 있는 거예요.이게 기본인데 오히려 잘못된 분별 망상을 찰나적으로 일으키기 때문에 이게 여기에 통하지도 않고 여기에 받지도 않은 것이다. 그러니까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노력할 필요가 없는 일을.  근데 우리는 노력하는 것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알려고 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설명하려고 하고 이게 노력이거든요.이게 노력이에요.  아무런 노력을 할 필요가 없는 일을..

릴라선공부 2024.08.12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천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천사 여러분은 천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우리는 천사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때론 찾기도 하고, 때론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천사는 정말 존재할까요? 가톨릭 교회는 천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사실 천사는 성경에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천사는 죄악이 창궐한 소돔을 멸망시킬 때 의로운 사람 롯을 구하고, 아브라함이 외아들 이삭을 하느님께 재물로 바치려고 칼을 빼들었을 때 멈추게 하며 하느님의 백성을 인도하고, 소명들을 알리고 예언자들을 돕는 존재로 나옵니다. 또 신약 성경에서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과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였으며 예수님께서 탄생하셔서 하늘에 오르실 때까지 경배하고 시중들며 용기를 북돋아 드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린 것도 천사들..

가톨릭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