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인도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2018년부터 병원을 다니다 작년 10월 말 지체장애 진단을 받은 23살입니다.안 되는 걸 추가로 발견하고 몸에 이상이 하나씩 더 생길 때마다 제가 너무 밉고 싫어집니다.이런 저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데 받아들인다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네, 우선 갑자기 이런 병이라 그럴까, 이런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젊은이로서 받아들이기 참 어렵겠다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조금 냉정하게 질문해 보고 싶은 것은 그럼 일어났는데 안 받아들이고 어떻게 할 거예요? 자기가 “받아들여야 합니까?” 그런데 그럼 안 받아들이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방법이 없잖아요. 안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내가 안 받아들인다고 안 일어나면 좋은데 일어났는데 어떻게 안 받아들여요? 그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