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정말 아프면 기도 안 한 거에 너무 집착하면 안 돼. 몸 나아서 보충하면 되지. 왜냐면 내가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거를 극복하는 게 수행이지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절해야 된다? 이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건 절해야 된다는데 오히려 집착하는 거다.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거 싫은 마음 때문이다. 몸이 아프다, 뭐가 어떻다, 핑계 대는. 자기가 자기를 속이거든요. 그런 건 과감하게 해야 된다 그러나 정말 아프다 그러면 기도 마저도 내려 놓고 그날은 쉬어야 되고 이튿날 보충을 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