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7) 17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9회] 여자 친구가 우울증인데 결혼이 망설여져요

저는 결혼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좀 망설이고 있어요 2세 문제도 있고 이 친구가 짜증을 많이 내고 우울증이 있어요 이 친구는 결혼을 요구하고 있고요, 제가 이 친구를 고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런 노력들이 더 안좋아지게 하더라구요 지금도 사소한 걸로 많이 화나있고 제가 어떤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가족단톡방, 외로움만 쌓이네

저는 공무원이고 정년퇴직이 2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하고 떨어져 생활하는데 퇴직에 가까워지니까 가족들과 관계가 더 좋아져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족 카톡방을 개설해놓고 아침저녁으로 가족들한테 안부인사도 하고 좋은 말씀도 올리는데 처음엔 꼬박꼬박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7회] 남남갈등이 심한데 통일을 할 수 있을까요

통일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스님도 우리 모두를 위해 통일은 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분명 우리가 아는 남북 간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남남 간의 갈등이 더 심각한 거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제돼야 온전한 통일이 되지 않을까해서 갈등을 해소하여 화합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6회] 명절,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어요

우리 어머님은 손이 크시고 큰 형님은 몸을 안 쓰려는 분이고 둘째 형님은 그냥 그냥 참석을 하시고 셋째인 저는 가까이 살고 효자 남편 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때는 괜찮지만 명절, 김장 할 때는 손이 워낙 크신 어머니 때문에 직장으로 많이 힘든 몸이지만 참..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29세 여자, 통금시간 불만 있어요.

29세 직장인 인데 통금시간이 있어서 불만입니다// 결혼 하면 남편이 12시 넘어서 들어오는 걸 이해하는 게 쉬울까? 아빠가 그래도 이해하는 게 쉬울까? 지금 내가 회사 다니면서 회식을 하고 늦어서 12시 넘어 들어오면 아빠가 잔소리를 하잖아. 이게 더 서로 갈등이 심할까? 결혼을 해서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저보고 똥고집이 세다고 해요

남들한테 고집, 똥고집이 너무 세다고 넌 그걸 고쳐야 된다고 그런 말을 많이 듣거든요. 남을 이해하려고 해라, 너는 네 생각만 너무 세다 이렇게 말하는데요. 일상생활에 있어서 예를 들어, 길을 가는데 쓰레기를 버리거나 도덕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때, 그 부분을 아예 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3회] 유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딸이 걸려요

아들이 장사를 하다가 빚이 2억 졌어요. 심리불안증도 있고 성격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얘는 아직 직장도 없고 빚은 그렇게 졌지. 지금 25평짜리 단독주책을 용도변경해서 남의 세를 줘서 2억 빚을 갚고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저희 아들에게 넘겨주면 우리 딸이 가만히 안 있을 테고, 또 우..

법륜스님 즉문즉설 2016 출가콘서트 1부_아웃사이더

01:28 안녕하세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다 문제가 좀 있는 분들이에요.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은 오늘 같은 날 어디를 가야 됩니까? 서울 광화문으로 가든지, 안 그러면 서문 로터리로 가든지 해야지 오늘 같은 날 여기 오면 어떻게 해요. 이렇게 문제를 있는 사람들이 출가를 하면 문제지. 어떻게 방갑다는 소리를 이렇게 해요. 이렇게 좀 편안하게 인사를 하고요, 앞에 한 10분 정도를 얘기를 해 달래요. 요청이. 그런데 저는 서두를 얘기를 잘 못해요. 물으면 얘기를 잘하는데, 그냥 혼자 하라 그러면 약간 좀 쑥스러워요. 그런데 이 쑥스러운 게 64이나 됐는데 아직도 안 없어지는 거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다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인정하십니까? 네. 남자든 여자든. 젊은이든 늙은이든. 또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2회] 전 남편의 아이를 만나야 하는지요?

이혼한지 20년 됐고요 지금 새 남편하고 10년째 살고 있어요. 제 남편은 애기가 원래 없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애기가 둘이 있는데 전 남편하고 이혼하고 너무 행복하게 이 사람하고 살고 있는데 그 자식들을 제가 안 만나는 게 편한데 그게 계속 살면서 옳은 건지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바람피우는 남편 어떻게 해요?

신랑이 바람피우는 거를 지금 제가 알고 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엎어서 진짜 알게 해서 싸워서 돌아오게 할까 아니면 그냥 끝까지 계속 모르게 하려고, 애가 있으니깐 기다리면서 할까 라는 그런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는데.// 자기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잔머리 굴리네. 자기가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1회] 친정어머니를 분가시켜 드려야 하는지요.

제가 직장 생활하다가 아이를 혼자 키우기 힘들어서 이곳 어머니가 사시는 곳에 같이 살게 되었거든요. 최근에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살림을 제가 하게 되면서, 친정엄마 도움이 필요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집 근처에 어머니가 집을 알아보시겠노라 말씀을 하셨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50회] 조상묘를 화장하고 싶습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조상의 묘를 화장하고 싶습니다.// 자기 지금 무슨 얘기 듣고 싶어요? 안 좋으면 안하면 되잖아 왜 하고 싶은데? 그냥 가만히 놔두면 되는데 그걸 뭣 때문에 파서 없애려고 그래요? 땅이 팔렸어요? 그럼 그걸 파서 집 옆에 옮기려고? 없애버리려고? 그럼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49회] 3년만 출가해서 마음공부 해보고 싶어요.

저는 출가에 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너무너무 하고 싶은 게 많은 이십대 초반 청년인데 출가는 하고 싶은데 이걸 평생의 업으로 삼기에는 좀 힘들 것 같고 그런데 20대 때에 꼭 출가를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몇 년 동안 고민을 한 게, 딱 3년만 출가를 해서 온전히 좀 마음공..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편과 육아에 대한 생각이 너무 틀려요

저는 아이 셋을 둔 12년차 주부인데요, 남편하고 저하고 육아에 대한 생각이 너무 틀려요, 저 같은 경우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 이런 식으로 아이들이 아파도 좋고, 비 맞아서 감기 걸려도 괜찮고 다 커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비가 와서 가끔 감기 걸리면 흐뭇하거든요. 근데 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248회] 삐돌이 우리 남편 어떡하죠?

저는 결혼한 지 5~6년 됐는데, 남편이 밥을 너무 좋아해요 삼시세끼. 일요일 날 제가 짜파게티를 한 번 먹자고 했더니 또 밥을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고 우리 밥 돌이들 밥하러 가야지.'하고 일어났어요. 그런데 그 말에 삐져서 한 달 째 말을 안 해요. 결혼 초부터 그랬는데 이게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