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신 지 일 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꿈에 안 나타나더니 최근에 연이어 두 번이나 꿈에 엄마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돌아가셔서 말 한마디 못 나눈 게 마음에 걸렸는데 꿈에서 엄마가 말을 하셨습니다. 그냥 꿈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자꾸만 꿈에서 본 엄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그냥 ‘꿈이구나’하는 관점을 가지면 됩니다. ‘엄마 꿈을 꿨구나’ 하면 됩니다. 꿈이란 엄마에 대한 많은 기억이 무의식에 저장되어 있다가 그중 일부가 의식이 쉬는 중인 자는 동안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냥 꿈이네’ 하면 될 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문자가 엄마 꿈을 꾸게 된 원인에 대해서 분석해 볼 수는 있습니다. 꿈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