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 1716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6. 혼란스러운 사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이것도 또한 우리의 업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이 겪는 업도 업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통분모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런 사회 현상을 공업중생이라고 얘기 합니다. 우리는 결코 다르지 않는 한 형제라는 거죠. 한 민족이라는 얘깁니다. 한 ..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4. 어차피 왔으니, 또 때가 되어 부르면 가야 되니

그래서 참 묘한 일이다. 아, 어떻게 그렇게 될 수가 있을까? 그래서 부처님법이 아마 미묘한 법이라는 거 아닌가. 참 미묘하다. 알쏭달쏭한 일이야.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알고, 진짜 신통방통~ 한 것 같아. 무명사에서는 여태까지 수도 없는 천도재를 지냈는데, 재를 지낼 때 보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4.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려면

무척 훌륭한 질문인 것 같아요. 제가 듣기에는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다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나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다. 그런데 이 마음이 잘 안되더라. 이런 생각을 말씀해주셨는데, 부처님 가르침은 긍정마인드의 핵심이에요. 부처님께서는 왜 그럴까하는..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3. 한 달만 운전하지 마라. 사고 난다.

(생략) 09:27 사람은 누구나가 자기 입장에서 자기를 관찰하고는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면 항상 자기가 피해인양 되는데, 상대입장에서 보면 상대가 피해인양 되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살면서 많은 것을 내가 보고 배워. 내 자신부터 먼저 항상 아주 깨끗한 거울 같은 그런 마음으로 평온..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3. 취업 3년차 직장인의 스트레스

부처님께서는 사성제, 고집멸도를 말씀하셨거든요. 이 세상의 모든 삶은 고통으로부터 잉태합니다. 고통 아닌 게 없어요. 나는 것 고통이요, 늙는 것 고통이요, 병드는 것 고통이요, 죽는 것 고통이다. 애별리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헤어지는 게 고통이오, 미운 놈하고 만나는 게 고통이고,..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2. 사찰의 터줏대감으로 인해 좋은 분들이 떠납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인 것 같아요. 누구든지 부처님 도량에 찾아올 때는 중생의 허물을 벗고 자비를 받아들여 부처님과 같은 존재이고 싶은 마음으로, 나를 변화시켜서 보다 선한 존재로 만들어서 세상에 칭송받는 삶을 꿈꾸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오신 분들인데, 누구든지 절에 들어..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1. 관계에 있어서 스님만의 원칙을 가지고 계신지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이 인과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세상을 창조되어진 어떤 신의 영역을 일관했던 부분을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난 이후에 이 세상은 인과, 내가 주인이라고 가르치는 종교가 바로 불교죠. 그래서 내가 있어 세..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2. 내가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지금 스님 앞에도 창문이 있고, 스님 뒤에도 유리가 있어. 유리. 유리가. 이 유리는 요만한 돌을 갖고 유리를 때리면 유리는 깨지나? 안 깨지나요? 깨지죠. 쨍그랑하고 깨지죠. 유리는 잘 깨지는 거야. 그런데 그 유리도 성분은 똑같은 유리인데, 우리 눈에 같은 유리인데 안 깨지는 유리도 ..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0. 세상사는 것은 별거 아니다.

스쳐가는 생각에 장마 끝나고 산에 가면 예쁜 버섯들이 많이 있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있는 버섯, 기타 등등 별의별 버섯들이 다 있는데, 그 버섯이 내가 알기로는 아주 예쁘고 호화찬란하고 멋지게 보이는 버섯은 탐스럽게 보이는 버섯은 독버섯이라고 들었어요. 독버섯이에요. 버섯..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6. 붓다로 가는 길(탁! 돌아서면 싹~ 잊어버립니다.)

불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안이비설신의 육근이 육경이라고 하는 대상을 만나서 끊임없이 번뇌를 일으켜 가는 것 자체를 제어하는 것. 그래서 그 번뇌를 청정하게 비웠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바로 지혜를 얻기 위함이다. 오늘날 우리를 보면 흔히 생각 생각의 잊어 살아야 행복합니다...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5. 부모유산 다툼으로 멀어진 형제애, 풀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마음 아픈 부분이죠. 상갓집 같은데 문상을 가보면 부모님이 재산을 안 남겨놓고 간 집은 분위기가 괜찮아요. 그런데 뭔가를 좀 남겨놓고 가면 분위기가 이상해요. 여기서도 수군수군하고 저기서도 수군수군하고 희한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어 집니다. 우리는 적어도 부모님에게 뭔..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4. 3년째 고시공부하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얼마나 아플까요. 사람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내실력으로 그냥 표현했을 때 바로바로 합격을 하는 것, 정말 큰 행복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진감래라고 하는 말도 있어요. 그렇게 또 어렵게 얻은 것이 더 귀하게 여겨질 수 있는 삶도 또한 우리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시..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3. 괴로움을 참으면서 사는 게 좋은지요?

이럴 때는 정말 답하기가 어려워요. 왜 어려우냐 하면, 분명히 이분들도 지금 악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에 만났을 때는 좋았을 것 같아요. 안 그런 가요? 그래서 “너 없이는 못살아. 너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아마 새끼손가락을 걸었을 거고, 그것이 진행이 되어..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2. 합격한 친구에게 응원의 메시지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것은 내가 바라는 바를 이루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루는 바는 지속되어져야 되는 거거든요. 어떤 부분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그것이 끝이 아니에요.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겁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꾸준하게 기도하고, 부처님 가피라고 하는 것을 한번 받아서 되는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1. 지인에게 저질렀던 잘못이 떠올랐을 참회만 해도 되나요?

사연을 주신 분 보면, 참 심성이 착하신 분인 것 같아요. 참회라고 하는 것은 바로 나를 개선을 시킵니다. 나를 개조하는 거죠. 불교의 궁극적 목표는 전생의 가지고 온 태생대로 그냥 사는 것이라면 우리가 구태여 부처님 믿을 필요가 없어요. 열심히 업장을 녹이고, 열심히 참회를 하고. ..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9. 덕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스님이 손만 이렇게 한번 만져주면 낫는다더라. 손만 만져주면 잠도 재워준다더라. 죽비 한 대 맞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더라. 죽비 한 대 맞으면 잠 잘잔더라. 이런 것을 어디서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내가 만져준다고 잠재울 수 있는..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8. 저는 왜 이렇게 힘들어야 됩니까?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나는 죄도 없는데, 나는 잘못도 없는데, 나는 지지리 복도 더럽게 없이 태어났어. 맨 남의 탓을 하는 거야. 난 아무 죄도 없고, 아무 잘못한 것도 없고, 나만큼만 착하게 살아봐라. 나만큼만 열심히 살아봐라. 우리 모두 그런단 말이야. 이 스님도 똑같고. 다 그렇게 사..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6. 궂은 날씨를 맑은 날로 바꾸는 것은...

종교는 초월할 줄 알아야 되고, 반드시 초월할 줄 알아야 돼. 기독교면 어떻고, 불교면 어떻고, 그 어떤 종교면 어떻고, 성당에 간들 어떻고, 무엇을 하면 어떤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내 마음이 소중하다. 절대 남의 종교를 비방해서도 안 되고,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이 소중함을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6. 뒤숭숭한 꿈을 꾸면 하루 종일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것을 궁금해 하는 불자들이 참 많습니다. 가끔 보면 저한테도 전화가 나요. 내가 꿈을 꿨는데 해몽을 해달라고. ‘꿈보다 해몽이다.’ 이런 말이 많잖아요.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어요. 꿈을 자주 꾸는 사람들은 두 가지 유형이 있어요. 심적인 부분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도 꿈을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5. 하심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심이 뭐냐 하면 자존심이라고 하는, 소위 아상이라고 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고 나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아상이 커지기 시작하면 가는 곳 마다 불만덩어리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 아상은 누가 갖는 걸까요? 누가 주지 않았는데 내가 갖는 거예요. 자, 예를 든다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4. 넉넉지 않은 생활에서 제대로 보시를 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는 장르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남는 게 있어서 부처님 전에 공양을 올리는 사람은 없어요. 또 이세상의 삶이 넉넉하기 때문에 보시를 즐겨하지 않습니다. 콩 한쪽을 나누는 마음으로 십시일반이라고 하는 마음으로 보시는 그렇게 실행하는 것이 보시의 참 공덕..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5. 갖고 싶으면 버려야 돼. 무엇을?

우리가 기도를 하다 보면 때로는 잘될 때가 있고, 스님도 법문을 하다보면 잘 될 때도 있고 잘안 될 때도 있습니다. 기도도 하다보면 성취도 잘 될 때가 있고 잘 안 될 때도 있어요. 그럼 잘 될 때 좀 더 열심히 해 놓으면 더한 힘이 될 것 같고, 또 안 된다고 해서 안 되니까 포기하면 되냐?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3. 보시하는 것도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나요?

보시를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죠. 내가 누군가를 돕 되, 그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것은 당연하고, 그 대상이 똑같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전쟁이 일어났다고 했을 때, 그 전쟁의 참가한 용사를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훈련이 잘 된 용사를 내 군졸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4. 반드시 전화위복이 됩니다.

그래서 특히 사업하시는 분들도 사업이 잘되면 나야 항상 잘 될 것 같지만 또 안 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또 그 어떤 건강도 건강하신 분들이 건강하면 아, 나는 영원히 건강할 것 같지만 또 때로는 아프고 아, 건강하지 못해서 병원신세를 지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우리는 사업..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12. 체험이 빨리 되는 방법 하나

우리는 거짓말 같은 일이 살다보면 많이 있고 직접 체험해야 되는 거예요, 이것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기도하면서 직접 본인이 눈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해 봐라 이 말이야. 그런데 체험이 빨리 되는 방법 하나 가르쳐 줄게. 크게 손해 보는 일 없걸랑 믿음을 갖고 한번 해보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6. 붓다로 가는 길(지옥과 극락은 어떻게 생겼을까?)

아, 사후세계에는 극락도 있고 지옥도 있다는데 지옥은 어떻게 생겼을까? 극락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길 것 같습니다. 옛날에 어떤 무사가 여러분들과 똑같은 이런 궁금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칼을 차고 그리고 절에 갔습..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5. 40대 가장입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외롭습니다.

우리가 과거의 삶하고 현재의 삶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의 삶은 거의 몸을 움직여야만 살았던 삶이 과거의 삶이었습니다. 열심히 일했죠. 땀을 흘려야 됐습니다. 거의 몸을 투자하지 않으면 살기가 어려웠던 것이 과거의 삶이었다면, 지금 현재 시대의 삶은 너무 편리한 시대..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4. 50대 40대 노총각 아들, 혹시 제 탓입니까?

차라리 스님으로 보내던가 다 붙들고 앉아있으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억지로 되는 것은 없겠죠. 그런데 이 노보살님 사연을 들어보니 너무 아파요. 아들 낳았다고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그리고 그 시대에 아들도 하나만 낳은 게 아니고 둘을 낳았으니 더 좋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