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도 있는데...
다른 이유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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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 카펫이나 잔디에서
항상 이렇게 뒹굴어요.
이 영상은 우리 집 가는 복도인데
매일 걷는 길인데도 항상 뒹구는데
이거 혹시 등이 가려운 건가요?//
사실 이거 제가.. 답을...
똥이 있을 거라고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복도에 똥이 있을 리는 없는데, 카펫에 똥이 묻었나?
그럴 리가 없는데...
죄송합니다. ㅎㅎ
이게 보통 개들이 그 냄새를 몸에 묻히기 위해서 이런 활동을 되게 많이 해요.
정말 최악은
저희 첼시가 예전에 썩은 생선에 몸을 엄청 비볐던 거예요.
피하고 싶었어요.
‘얘가 왜 나한테 오지? 내 개 아닌데?’ 이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냄새가 지독했는데
그렇게 활짝 웃으면서 저한테 온 적이 있어요.
또 우리 다올이는 7살 정도까지는
흙 목욕, 바닥에 등 비비는 걸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성격이 밝아지고 올라가면서
바닥에 등을 비비고, 냄새를 자기 몸에 묻히고
이게 정말정말 많아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지렁이거나 고양이 똥이거나, 토끼 똥이거나
하여튼 지저분한 것들을 막 묻혀요.
예전에 제 보호자님은
어떤 사람이 이렇게 게워낸 거 있죠?
로데오 거리같은데... 얼굴을 막 비벼서...
그런데 왜 복도에서 그런 냄새가 나지?
이럴 수도 있어요.
카펫 사이에 딱정벌레 한 마리가 죽어있을 수도 있어요.
뭐, 그럴 수 있잖아요.
아니면 발 안 닦는 사람이 있나?
발 안 닦아가지고...
예, 보호자님의 집은 깨끗할 거예요.
그 집이 좋고 편안할 때 이런 행동을 하니까요
법인을 꼭 잡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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