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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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먹는 거로 스트레스가 풀리나요?//
아우 이거는 무조건 맞습니다.
먹는다는 것보다 씹는다는 표현이 훨씬 더 맞을 것 같아요.
발을 지압할 때, 턱을 사용할 때,
그게 세라토닌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뭐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하더라고요.
뼈를 씹는다거나 아니면 이불을 씹는다거나
뭐든 씹을 게 있으면 씹는 이유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풀기 위한 건데요
이때 맛있는 걸 계속 줘버릇하면
맛도 있고 씹기도 하니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이것을 너무 많이 이용한다면
살이 너무 많이 찌개 될 거예요.
그래서 강아지들이 비만인 경우들 있잖아요.
그냥 강아지에게 먹을 것만 많이 줬기 때문에 살이 찐거다라고 판단하지 않아요.
강아지를 건강한 환경에 노출하지 않았고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걸 대신한 죄가 있는 거예요.
한 마디로 강아지가 살이 쪘으면
보호자님은 죄인이에요.
전국에서 쇠고랑 차는 소리가.. ㅎ
조금만 주시고 밖에서 산책을 해주셔서
코를 쓰게 하는 거로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왜냐하면,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물질이
움직이는 다리를 사용하는 거 물을 마시는 거
다른 강아지하고 좋은 관계를 갖는 거
이런 거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거로 대신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알았죠?
이거 위험해요.
우리 보호자님,
약간 좀 지금 강아지 상태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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