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인 건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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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이 된 강아지는
새로운 가족이 된 사람의 아기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주인과 같이 지키고 보살펴야 할 존재로 인식할까요?
아니면 하위 서열로 생각할까요?//
아마 보통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보호자님이 임신하셨을 때부터
아마 내 가족이 생겼다고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보통 아이가 태어나잖아요.
강아지들은 벌써 알아요.
‘어, 저 친구 우리 아이구나’
보살펴야 된다고 보통 거의 대부분 반려견들이 인지를 합니다.
하지만 태어난 아이가 울고
또 보호자가 엄마, 아빠가 처음 되어 봤으니까 다급해 하는 모습 보고
또 아기가 기어 다니고 잡고 일어서고 하면서 자신을 계속 괴롭히면
그 아이가 조금 싫어지는 순간들이 와요.
많은 보호자님이 모르고 실수하고 반복적으로 잘못하는 게 있어요.
아기가 강아지한테 기어가는 걸 못하게 해야 해요.
강아지는 아기를 다룰 줄 몰라요.
생각해 보면, 아기 울면 강아지가 들쳐 안고 이렇게 해줍니까?
못하잖아요.
단지 개가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건
아기가 기어 오고 울면
정말 보모로서의 강아지들은
아기한테 핥아주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그 위에 올라가서 깔고 앉아 있어요.
근데 그러다가 정말 아기 위험해질 수 있거든요.
여하튼 우리 강아지는
여러분이 임신하시거나 가족들 중 임신하신 분이 있으면
그때부터 벌써 안다. 알고 있다라는 걸 이해해주시고요,
애가 태어나서 가족이란 걸 가르쳐주고 싶다면
먼저 엄마아빠 보호자님이
이 아이가 너를 공격하지 않게 해줄게 라는 걸 보여주면
강아지들은 거의 대부분 여러분들의 자녀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게 될 겁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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