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난임
명확히 말하면 모두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것들을 문제로 '인식'하는 순간, '문제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로 인식하지 마시구요.
만약 지금 아이를 갖고 싶은데 난임을 겪고 계시다면
우리의 마음 혹은 정신에 어떠한 상태가 있고,
그게 어떤 물리적 상황과 맞아떨어져서 지금 하나의 증상으로 드러났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바꿀 수 있습니다.>
<절대 이것을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내가 이것을 문제로 인식하고, 문제로 바라보면서
그 <문제>라는 그 '부정적 에너지'를 계속해서 쏟아 놓고 있다는 점,
한 번씩 알아차리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남녀무관하게요. 의학적으로 불임 판정이 났어도 기적이 일어나는데요.
원인불명의 난임 혹은 잦은 유산, 기타 등등으로 무너져 버리고 절망하기엔
<나>라는 존재의 힘이 너무너무 무한합니다.
제가 엄마가 될 준비가 전~혀 되지 않고
마음에 굉장히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을 때
유산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첫째 아이를 낳고
둘째를 가질 마음의 준비가 정말 요만큼도 안 된 상태에서요.
머리로만 100%, 200% 준비를 마치구요. 임신을 시도했을 때,
보란 듯이 난관에 수정란이 착상을 했죠.
유산을 겪고, 출산을 하고, 자궁 외 임신을 겪고…
이 과정에서 제가 정말로 명확하게 깨달은 것은
임신, 출산, 육아가 정말 성스럽고 영적인 과정이라는 겁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아직 의학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은 게
훨~씬 더 많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제가 여태까지 느끼고 경험한 것을 통해서 음... 깨달은 것,
난임을 겪거나 잦은 유산을 겪거나
이렇게 임신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신 공통점들,
한 7가지 정도만 정리해서 공유를 해 드리려고 해요.
<분명 정답은 내 안에 있습니다.>
의사가 무엇이라 얘기하든 어떤 제약회사에서 무엇이라고 얘기를 하든
아니면 우리 엄마가 혹은 내 친구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든
<내 답은 내가 찾아야 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들도 참고를 하시구요.>
내가 나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나에게 지금 어떤 문제점이 있길래 이렇게 내가 갖고 싶은 아기를
밀어내는 에너지로 작용을 하고 있을까?>
그거를 파악해 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
<나와 우리 엄마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나는 우리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우리 엄마는 엄마의 엄마와 어떤 관계를 가졌나요?
나는 여태까지 엄마와 어떤 일들을 겪으며 살아왔나요?
혹시라도 나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처럼 살기 싫어.’라고 생각했던가요?
‘나는 엄마처럼 희생하고 살고 싶진 않아.’ 라는 생각은요?
내 머릿속에 어린 시절 바라보았던 엄마의 힘든 모습, 슬픈 모습 강하게 남아 있나요?
아니면, 엄마와 나와의 관계에서 일어난 어떤 일에 대해 해결되지 못한 상처,
가슴속에 남아 있나요?
엄마, 모성, 모자 관계에 대한 그 어떤 부정적 이미지든
내 가슴속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걸 상대해 보세요.
<치유되지 못한 어떤 부정적인 에너지가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으면요.
반드시 어떤 일을 일으킵니다.>
그게 결국에는 어떤 사람에게는 아이를 밀어내는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엄마.>
긍정적이지 않아, 부정적이에요.
그렇다면, 내가 엄마가 되고 싶을까요? 그 에너지가 만들어질까요?
그거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두 번째는
<내가 아이에게 집중할 수 없도록 나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존재하거나 한 가지 지배적인 것이 존재하는 경우.>
가장 흔하게는 커리어(Career)입니다.
요즘에는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도 일을 그만두시는 분들 많지 않죠.
임신을 하는 과정에서도 계속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회사를 관두시길 권하는 건 아니구요.
내가 나의 에너지를 분배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아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쓰고 있는가를 따져 보셔야 된다는 거예요.
내가 회사에 90% 에너지를 쏟고, 그곳에서 부정적인 것들을 잔뜩 얻어 오는 상황에서요.
그 남은 10%, 그마저도 부정적인 많은 에너지에 오염된 그 10% 에너지로
아이를 끌어당기는 데 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혹은, 나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또 다른 것들은요. 나의 그냥 개인적인 욕심일 수도 있어요.
아기를 갖고 싶은 와중에요.
‘아, 근데 아기 낳으면 몇 년 동안은 여행 가기 힘들겠지?’
‘아기 낳으면 남편이랑 이렇게 둘이 어떤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은 힘들겠지?’
‘아이를 낳으면 결국에는 나는 아이랑 둘이 밤새도록 씨름하겠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
아이에게 내가 쏟아야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계속 분산시키게 만드는 이런 생각들,
혹시 내가 하고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주변에서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요.
굉장히 흔하죠, 솔직히.
저도 임신했을 때 정말 가장 듣기 싫었던 얘기가요.
“뱃속에 있는 게 효도하는 거다.” “낳아 보면 그때는 생각이 달라질 거다.”
모든 사람이 저주를 하는 거예요.
뱃속에 이렇게 생명이, 축복이 존재하고 있는데 계속 저주를 합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지금만큼의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씩 욱하는 마음이 올라오면요.
생명이 태어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미리 저주를 하는 걸
습관적으로 말을 뱉으면 어떻게 좋은 일들이 일어나겠느냐는 거였어요.
신생아일 때는
“신생아일 때가 좋지, 조금만 더 커 봐라. 이제 기어 다니면 정신없다.”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요.
“아, 이제 걸어 다녀 봐라. 걸어 다니면 정신없다.”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요.
“어후, 쟤가 말 시작하면 얼마나 정신없는 줄 아느냐.”
미래에 대해서 안 좋은 말만 합니다.
아이를 가진 사람들도요. 아이가 나에게 와 주었다는 그 감사한 마음보다는요.
현재 상황에 불평하는 말들만 주로 하기 때문에요.
아이를 아직 갖지 않은 사람들한테
내가 미리 겪었기 때문에 너에게 알려 주는 거다, 라는 선 안에서
굉장히 나쁜 말들을 많이 해요.
저는 주변에 미혼이거나 아직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네가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고 준비가 되어 있으면
아이는 어떻게든 너에게 축복으로 다가올 것이다.”
정말 좋은 말들만 해 줍니다.
그러면은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에 대해서 좋은 말 해 주는 건 너밖에 없어.”라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서요. 어렸을 때부터요.
아이는 부모에게 짐인 것처럼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주고받습니다.
그게 내 안에 내재되어서, 내가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금 내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면서요.
얼마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한 번 따져 보셔야 해요.
그리고 나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또 다른 것의 예로는요.
형제자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남편이요.
나의 관심을 굉장히 많이 필요로 하고
내가 이 사람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힘들다, 지치다,
지치다? 지친다, 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나를 전적으로 필요로 하는 어떤 존재가
내 몸에 자리를 잡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익숙해져 있는 이런 자잘한 나의 일상에서
어떤 에너지들이 아이가 나에게 찾아와 주는 것을 막고 있을까
한 번 돌아보시구요.
세 번째, <내가 왜 부모가 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인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내가 지금 나이가 서른일곱이니까, 서른여덟이니까 더 늦기 전에 가져야지.
내가 이미 40대가 되었으니 빨리 아기를 낳아야지.
마치, 아기를 어떤 나이에 갖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어떤 목표인 것처럼요.
그리고, <결혼을 했으니까 아기를 가져야지.>
이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가 왜, 엄마가 되고 싶은가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적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누구 보여 줄 거 아니잖아요.
<내가 생각하는 내가 엄마가 되고 싶은 이유.>
그리고 <내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그것에 대해서도
정의를 건강하게 내려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네 번째로,
<아이를 만나는 이 소중한 과정을 굉장히 많이 컨트롤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한 명만 낳을 거야. 나는 딸을 갖고 싶어.
이런 식으로 내가 이미 정해 놓는 어떤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정해 놓는 이유는 다 에고의 목소리 때문이죠?
사회적으로 지금은 딸 키우기가 더 나아서.
결국엔 딸이 미래의 나한테 더 잘해 줄 거니까.
그리고 아이는 둘, 셋을 키우긴 너무 경제적으로 힘이 드니까 하나만.
이런 식으로요, 심지어 10대 때부터 이미 다 정해 놓습니다.
나의 출산 플랜을요.
임신과 출산은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각각의 영혼이
또 다른 영혼을 우리의 삶으로 초대해서 만나는 정말 소중한 과정이자 경험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컨트롤하려고 하면요.
<에너지적 저항>이 일어납니다.
아이는 몇 명을 낳을 거고, 성별은 무엇이 좋고
그 이유는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것이 있다, 라고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많은 가능성의 문들을 타다다다닥 닫아 버리고,
하나, 두 개만 열어 놓는 거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데, 내가 한 가지, 두 가지 길로만 가려고 하는 겁니다.
제가 저번에 로또 당첨 끌어당김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면서,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너무너무 무한한데, 한 가지로만 제한해 두니까
너무너무 힘이 든다고 말씀드렸었죠.
그거와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내가 여태까지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가졌던 생각,
그니까 예를 들어 어릴 때는
어, 그냥, 남녀가 사랑을 나누면 아기가 생기나 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겠죠?
하지만, 결혼을 하고
‘어? 내가 아이를 가지려고 하니까 갑자기 안 되네?’에서 패닉이 왔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실 그 패닉 자체가 부정적 영향을 많이 미쳤을 수도 있죠.
임신, 출산이 어떤 육체적이고 굉장히 물리적인 과정이라는 생각보다요.
<성스럽고 굉장히 아름답고 소중한 영적인 경험이다.>
이것을 바라보려고 하시면,
지금까지 생각하셨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견해로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더 깊이요.
<나와 배우자의 각각의 영혼과 또 하나의 새로운 영혼이 만나는 아름다운 과정>,
이것을 염두에 두고,
모든 기회를 열어 두고, 모든 가능성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에너지의 정화>가 필요한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십니다.
우리, 하루 종일 전자파를 달고 살죠. 요즘은 특히나.
그리고 환경 호르몬에도 많이 노출이 되어 있구요.
이 모든 것들, 해결 못 하는 거 아닙니다.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아직 판명 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는데요.
저는 이 부분은 앞으로도 그렇게 판명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의 도움으로 안 되는 부분은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좋다는 영양제도 다 먹어 보고,
이것 때문에 임신이 안 된다더라,
이런 문제 때문에 난임이 된다더라,
이것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된다더라...
별의별 말들이 굉장히 많죠?
이 말 듣고, 저 말 듣고 너무 혼란스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내가 나를 들여다봐서 나의 정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주 자연에 가세요.
날씨가 조금 추워졌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여러 겹 입으시고,
상쾌한 공기 마시러, 자연의 에너지 받으러, 정화의 에너지 받으러 자연에 자주 가세요.
공원이든 가까운 산이든 가셔서 한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시간을 보내세요.
흙에게, 나무에게, 하늘에게 ‘너희들로 하여금 내가 조금 더 맑아지고 싶어.’
그러면 <자연은 반드시 나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모래나 흙을 양말 벗고 맨발로 밟아서 걸어 보시는 것,
물론 지금 춥습니다. 근데 못 할 건 또 아니더라구요.
내 몸과 지구가 서로의 일렉트론을 교환할 수 있도록,
그래서 에너지가 맑아질 수 있도록
내가 도시에서 받은 영향을 조금 자연에게 씻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거죠.
에너지가 정화되면, 당연히 몸에 건강한 기운이 돌구요.
건강한 기운이 돌면, 건강한 임신이 가능합니다.
<나의 생산 기관이나 어떤 신체적 부위에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 없애 버리시구요.>
나의 에너지를 내가 스스로 다스려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도록
자연에서 명상까지 해 보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섯 번째로는요.
<이미 처음부터 너무 많은 부정적 정보가 머리에 입력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요즘은 배란 테스트기, 임신 테스트기부터 폭풍 검색하죠.
그러면서 별의별 걸 다 보게 됩니다.
‘어머, 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 ‘어머,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 거였어?’
이런 정보들을 주입받기 시작해요. 진짜 투 머치(Too much) 정보죠.
정말 정말 부정적인 정보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같이 힘든 일을 겪으시면서 서로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런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일이 있기 전부터도
나는 이미 너무 많은 부정적인 것들을 흡수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내 내면에서는 ‘어? 혹시 내가…?’라는 게
스멀스멀스멀 만들어지고 있을 수도 있죠.
산부인과는요.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근데 그 상황에서, 잘 밝혀지지도 않은 부분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합니다.
전 세계 그 어느 의학 선진국이어도요.
난임에 대해서 이렇다 할 게 밝혀진 게 없어요.
원인을 밝힐 수가 없다고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요, 누군가가 난임을 겪고 결국엔 임신에 성공을 했다고 하더라도요.
“이 방법이 옳아.”라고 말을 하는 것은 조금… 다친 마음을 한 번 더 다치고
이런 일들이 자꾸 발생하니까 참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나의 몸은 내가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 부정적 정보들로 인해서 내가 계속 아기를 밀어내고 있어요.
그러면, 그 부정적 에너지들만 바꿔 주면 아기가 나에게 찾아오겠죠?
‘임신이 안 돼. 임신이 안 돼. 임신이 안 돼.’
‘임신이 안 되면 어떡하지? 안 되면 어떡하지? 아, 안 되면 어떡하지…?’
‘결국 나는 아기를 못 가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을 할수록 당연히 아기는 점점 더 멀어지겠죠?
<집착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굉장히 많은 경우에, 임신을 포기하고 입양을 하면, 입양 후에 갑자기 자연 임신이 되죠.
그게 모두 집착을 내려놓기 때문에,
더 이상 내가 결핍에 집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기가 찾아오는 겁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니요, 아기가 생길 때까지
부정적 정보들로부터 나를 멀리하세요. 좋은 것만 보세요.
일곱 번째,
우리는 지금 아이를 가질 상황에 준비하고 있다기보다요.
<아이를 갖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어요. 그러면 아이를 <가질> 준비를 해야 하죠.
아이를 맞이할 준비요.
하지만, 지금 난임을 극복하는 데 온갖 에너지를 쏟고 있죠.
특히 나이가 많은 경우, 만 35세가 넘어가면
일단 모두 깔고 들어가는 게 <나는 임신이 어렵다>입니다.
하지만, 임신이 될 확률이 높은 나이는요. 그 구간은요.
사람마다 굉장히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만 35세라고 병원에서는
한 명 한 명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 정해 놓지만요.
사실은 개개인의 호르몬 균형이라든지, 자궁의 건강이라든지,
여태까지 살아온 삶의 패턴이라든지 이런 거에 따라서
몇 살부터 생산력이 약간 떨어지느냐,
이것은 정말로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셨으면 좋겠구요.
나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하면 확률이 당연히 더 낮아집니다.
내가 지금 서른아홉이면요, 스물아홉이라고 그냥 생각하세요.
29살처럼 느끼세요. 그럼 내 몸도 29살의 에너지로 가득 차오를 겁니다.
아이를 가질 건데 지금 난임과 불임 극복에 대해서만 계속 생각하고 계시죠?
그야말로 아직 아이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에너지가
계속 생산되고 있는 겁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만약에 내가 지금요. 이번 달에 아이를 가질 생각이에요.
그게 시험관을 통해서든 자연 임신을 통해서든요.
그러면은 이제 아이가 올 거잖아요. 그럼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셔야죠.
‘이번에도 시험관이 안 되면 어쩌지?’ ‘다음 달에도 안 되면 어떡하지?’
‘그다음 달에도 안 되면?’ ‘영영 안 되면 난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을 할 때마다요. 바로바로 의식을 돌려주세요.
이미 임신이 확정된 것처럼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세요.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
‘어떤 것들을 내 아이한테 해 주려면은 내가 지금 어떤 공부를 해야 하지?’
이런 것들로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면서,
아이를 내가 이미 받아들였다는 그 에너지를 가지고 계시면,
당연히 아이가 나에게 찾아오는 그 끌어당김이 더욱 가속화가 되겠죠.
정말 다양한 것들 다 해 보시고, 노력도 해 보시고,
큰 절망에 빠졌다가 조금 다시 살아났다가 다시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이것을 무한 반복하면서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 난임 극복기의 가장 큰 힘든 부분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나를 크게 괴롭히는 생각들 중 하나가 <나의 여자로서의 기능>,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 ‘내가 뭘 잘못했나? 왜 이런 벌을 받지?’
이런 것들이잖아요.
그것 자체도 저는 이걸 너무 크게 문제화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자책과 음...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조금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아이는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나에게 가장 완벽하게 올 것이다.>
이 믿음을 가지셔야겠습니다.
지금 의술적인 것을 기대할 게 아니라면 내 내면에 기대하세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우리 함께 좋은 에너지를 일구어서 분명히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입양을 좀 꿈꿔 왔고,
지금 아이를 낳고서도 또 입양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이를 또 낳고 싶고 그리고 입양도 또 하고 싶어요.
많은 형제들을 만들어 줘서 좀 복작복작 재밌게 사는
그런 가정을 지금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물론 입양도 그렇게 내가 하고 싶다고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그런 쉬운 과정은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제가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면은 기분이 좋고,
‘언젠가는 하게 되겠지? 정말 정말 소중한 아기를 만나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좋은 에너지가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언젠가는 제가 성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닮아서 나오는 그 아이의 영혼이나
입양을 통해서라도 그 많은 아이들 중에 나와 만나게 되는 아이는
내 아이일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입양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꼭 검토해 보셨으면 좋겠구요.
<나에게 오는 것이 그 누구든 정말로 소중하고 갚진 인연입니다.>
우리 너무 현실에 치우쳐서 이 안에서 생각하지 말구요.
조금 더 넓게 바라보고,
나에게 주어지는 어떤 귀중한 선물들이 있을지 한 번 둘러보는 거죠.
오늘 하루도 명상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이너 피스 찾으시기 바랍니다.
평온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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