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께 할 책은 에드거 케이시의 [신과 함께]입니다.
‘잠자는 예언자’로 불린 에드거 케이시는
초등학생 무렵부터 자신의 초능력을 느끼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 힘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모른 채
학교를 졸업하고 농장 일꾼, 구둣방 점원, 서점 직원, 보험 영업사원 등을 전전했다고 하는데요.
24세 때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실성증에 걸려 최면요법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자신의 영능력을 제대로 발견하고 펼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읽어드릴 내용은
이 책의 여섯 번째 가르침으로 ‘육체의 숙명’ 중 일부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죽음을 통해 땅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완성된 인간의 의식을 통해 빛몸으로 거듭날 수도 있구요.
이때 완성된 육체를 가지고 다른 세상으로 건너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육체의 숙명은
타인이나 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의식의 완성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내용입니다.
의식의 완성도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어떻게 개인의 의식 성장과 완성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구요.
이것은 개개인의 마음과 노력에 달려있기 때문에
결국 ‘육체의 숙명’은 우리 안에 있다는 내용입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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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있는 동안 우리는 육체와 마음과 영혼을 갖게 된다.
그것은 각각 경험의 한 측면, 의식의 한 측면을 나타낸다.
물질계에 모습과 형태를 가지고 나타난 것이 육체이다.
육체의 숙명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어떤 사람들은, 육체는 땅에 속한 것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죽음으로써 땅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께서는 우리가 주에 의해서 풍요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모범을 보이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매일, 시시각각,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 육체를 거듭나게 하고 되살아나게 하여
완성된 인간의 의식에 들어갈 때까지 그것을 계속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는 지상에서의 인생을 몇 번이고 되풀이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의 숙명은 물질적이며 동시에 영적이다.
마음은 ‘창조자’이며,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숙명과 육체의 숙명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육체의 숙명은 마음을 통해서 서서히 형성된다.
영혼의 숙명은 신과 함께 있다.
그러나 육체의 숙명은 우리 곁에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육체적 자각을 통해서 작동하며
그렇게 해서 서서히 육체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육체를 통제하고 있는 우리의 생각이
영적인 마음 영역에 있는 높은 목적과 조화를 이루도록
의식적으로 정신에 촉구해야 한다.
우리의 육체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 구조물로
환경과 유전의 법칙뿐만 아니라 영혼의 성장에도 영향을 받는다.
하나하나의 원자, 하나하나의 입자는
그 자신의 구조 속에 우주의 모든 패턴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육체는 여러 가지 성질을 가진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들이 육체를 활동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육체는 영혼이 머무는 수로이자, 거처이며, 한 덩어리의 점토이다.
정신체·영체·육체는 삼위일체의 그림자다.
-육체는 사람을 나타내고
-정신은 사람의 구원자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신력을 행사함으로써
육체, 혹은 영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영체는 창조주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영혼은 그 창조주의 형상대로 만든 것이며, 영에 있어서 창조주의 동반자가 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육체란 영혼이 물질계에 머무는 동안의 집과 같다.
이러한 사실은 그에 대해 인식하는 사람에게 계시된다.
사람들과의 여러 가지 경험 속에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 기회들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할지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맡겨져 있다.
우리의 육체는 살아계신 신, 살아 있는 영혼의 신전이다.
육체는 썩어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영원히 소멸하게 되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영광을 받아 영화(靈化)되는 것일까?
육체란 우리가 전체의 한 부분으로 나타나기 위한 구조물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육체는 우리 안에 있는 신의 소유물이다.
우리는 그 육체를 사용해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신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신조차도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알지 못하신다.
만약 안다면 신은 인간을 만든 것을 후회하셨을까?
신은 하나의 영혼이라도 그것이 소멸되도록 정하지는 않으셨다.
그런데 우리의 육체는 어떠한가?
우리는 자신들의 신전을 용납하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인가?
그와 같은 삶을 살아온 것일까?
그 결과 육체라는 신전에 영광을 부여하는 일에 무관심해져 버린 것일까?
우리는 타인들에 대해서는 육체를 꾸미려 한다.
그러나 신에 대해서는 게을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영혼의 ‘집’에 합당한 것이 되도록 육체를 깨끗이 하고 있는가?
육체의 상태는 우리가 기회에 임해서 무엇을 할지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가 주 예수처럼 되려면
우리는 그처럼 살고, 그처럼 행동하고, 우리의 육체가 주와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육체도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생에서 우리에게 각기 다른 이름이 있었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혼란의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창조의 모든 힘’, 신, 여호와, 야훼, 아바라고 말할 때
우리는 하나의 같은 존재를 부르지 않는가?
우리는 몇 번 거듭 태어난다 할지라도
언제나 신과 하나가 되기를 구하고
또 자신을 자신으로서 인식하면서도
커다란 존재와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해 왔다.
육체의 숙명은 우리 안에 있으며
특정한 인생과 여러 가지 인생에 있어서 자신의 육체로 무엇을 할지는
우리 스스로가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육체의 숙명은 우리와 함께 있다.
우리는 완전한 몸을 가지고서만
창조주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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