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자세 하나로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는 4가지 방법 -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유용한 방법

Buddhastudy 2022. 3. 16. 19:01

 

 

의욕이 나지 않아 할 일을 미룬 적 없으신가요?

갑자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피하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이때 누운 상태에서

"이제 해보자!"라고 외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마음을 추스를 수 있을까요?

 

각오를 한다는 점에서 의욕과 도전 의식에 자극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바른 자세로 앉아 외치는 것에 비해

느끼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무기력에서 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

우리 마음이 취하는 자세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의욕을 높이고 싶다면 의욕이 생기는 자세를 잡으라고 강조합니다.

의욕이 나지 않을 때, 지쳤을 때, 인내심이 바닥일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시나요?

 

오늘은 책 <무기력에서 무를 빼는 가장 쉬운 방법>이 제시한 4가지 간단한 자세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무기력이 도망가는 파워 포즈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다나 카니 교수는

우리가 취하는 자세가 신체 면역계의 반응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그의 실험에 따르면 '파워 포즈(power pose)'를 취할 경우

86.36%의 사람에게서 의욕의 원천이 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상승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반면 양손을 무릎 사이에 끼고 앉는 등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떨어졌습니다.

 

파워 포즈란 다나 카니 교수가 말한 바른 자세로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양손을 크게 벌리는 것이 대표적인 파워 포즈입니다.

 

서서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양팔을 머리 위로 쭉 펼치면서 벌리는 자세도 파워 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맨손 체조에서도 이와 비슷한 자세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동작을 하고 나면

굳은 몸이 풀리면서 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무기력해지거나 지쳤을 때

파워 포즈로 의욕을 끌어올리시는 건 어떨까요!

 

 

--2. 인내심을 두 배로 올리는 팔짱 끼기

영국 체스터대학의 론 프리드먼 박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 수 없는 과제가 주어졌을 때 자세의 차이에 따라

의욕과 집중력이 달라지는지 실험했습니다.

 

실험 결과 팔짱만 껴도

인내심이 2배나 강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민에 빠졌을 때, 강의가 재미없을 때 팔짱을 끼곤 하는데요

이제부턴 지치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잠시 멈춰서 팔짱을 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3. 포기하고 싶을 땐 주먹 쥐기

리스본대학의 심리학자 토머스 슈베르트는

'어떤 작업을 하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른 작업도 할 수 있는지를 측정한다'

가짜 명목을 내세워서

실험에 참가할 사람들을 모집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쪽이 아닌 반대쪽 손으로

가위바위보 중 하나의 동작을 한 채 심리 테스트를 받게 했습니다.

 

실험 결과 주먹을 쥔 채 심리 테스트를 받은 사람이

가위나 보 동작을 한 비교군에 비해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먹 쥐기하면 각오나 용기 낼 때의 상황이 떠오릅니다.

힘을 끌어올릴 때 무의식적으로 주먹을 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먹 쥐기는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우리도 모르게 취하는 자세였던 것입니다.

 

이제부턴 기가 죽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처진 기운을 올리고 싶을 때

의도적으로 주먹을 불끈 쥐어봐야겠습니다.

 

 

--4. 결코 고개 숙이지 말 것

콜로라도대학의 토미 로버츠 교수는

남녀 대학생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서

한쪽 그룹에는 어깨를 펴고 목을 곧추세우고 턱을 올린 자세로

난이도가 높은 수학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또 다른 그룹에는 어깨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떨어뜨린 자세로

같은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그 결과 턱을 내리고 문제를 푼 그룹은 금방 포기해 푼 문제가 적은 반면

의식적으로 턱을 들고 문제를 푼 그룹은 푼 문제가 많았습니다.

 

활력이 없고 위축이 되었을 때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개를 떨어뜨린 자세는 패배자의 자세인데

패배자의 자세를 하고 있으면

정말로 패배자가 된 기분이 든다고 책은 설명합니다.

, 자세가 곧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의도적으로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파워 포즈, 팔짱 끼기, 주먹 쥐기, 어깨 펴고 고개 들기

 

승패는 힘들 때 얼마나 버텨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이 바닥나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4가지 방법을 활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의욕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