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분노, 무조건 피하고 보자!

Buddhastudy 2022. 3. 29. 19:04

 

 

분노(憤怒: 터져나올 분, 노할 노, 화산이 폭발한다, 에너지 덩어리가 폭발하는 것이다.)

1. 짧고 강렬하고 파괴적인 에너지 -> emergency 대응용

(목숨을 살리기 위한 ff반응: 파충류의 사냥-먹이 활동, 우리는 잡식 동물)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지 않으면 먹이를 잡을 수 없어 굶어 죽을 수 있다.

 

에너지의 속성: 짧고 강렬하고 파괴적인 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사냥을 하려면 분노를 사용해야 한다.

 

뇌의 선조체: 먹이를 구하는 것과 관련

쾌락과 분노는 비슷한 측면이 있다.

) 파충류가 먹이를 구할 때, 확 물거나, 혀를 내밀어 잡아서 먹는다.

그때 하는 그것이 분노반응이다.

*폭발적인 에너지의 분출을 분노라고 보면

원래는 우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에너지를 응축해서 폭발시키는 것과 관련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

 

 

2. 자연 재해와 비슷 : 태풍, 지진, 화산

(자기 평형화 활동: 원인의 축적 임계점 분출 평형) -> 사람도 비슷

 

 

3. 분노라는 파괴적 에너지는 소비되어야 한다 -> 머물러 있지 않는다

1) 밖으로 분출 : 파괴적 (외부에 대한 공격성) -> 고혈압(, 위로, 뒷목 잡고)

2) 안으로 분출 : 자기 파괴적 (자기 처벌) -> 당뇨(, 아래로, 이를 악물고)

=> 어떤 형태로든지 몸을 상함 (아드레날린 효과), 스트레스 호르몬

 

4. 몸에 새겨진 긴장은 생각이나 감정보다 오래 남는다.

1) 이제 좀 살 만하니 병이 난다

(아드레날린의 바다에서 빠져 나옴, 무리한 것이 드러남)

 

2) 생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처리되지 못한 것은 쌓인다. (-> -> )

한의학에서 건강은

잘 처리되지 못한 것들이 쌓이면 몸에 병이 온다.

아이 때는 해독작용이 뛰어나다.(온 몸으로 울고, 즉각 감정 반응을 한다)

어른 때는 즉각적인 반응이 참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독을 배출하는 배독작용보다는 차곡차곡 쌓아두는 봉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3) 항상적 긴장 상태 : 교감신경 우위

-> 뇌가 근육과 뇌에 우선 배급, 장기에는 제한

-> 식욕, 소화, 흡수, 배설, 수면에 영향

-> 시간이 지나면 만병이 생겨난다.

 

5. 분노에 대한 입장

1) 안전한 분출

우선 필요한 것은 안전한 에너지 분출 (수문을 열어 범람과 붕괴를 막아야)

국면 전환과 주의 환기 (현장에서 떠나라 -> /운동/, 심호흡, 음악, 목욕. . . . )

 

2) 정체성

분노에서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포기하면 정체성이 깨지는 것 같은 느낌

-> 나답다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특정할 수 있나? 그토록 가치로운 것인가?)

화를 참다보면 나를 포기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에 살짝 끌리게 된다.

 

3) 관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관찰

내가 이성을 잃는 포인트를 확인하고 살펴 볼 것 (의외의 발견이 있을 수도)

나는 왜 비평을 비난이나 공격으로 받아들이는가?

(토론은 왜 논쟁, 언쟁, 투쟁이 되는가?)

-> 가진 게 부실하면 자아가 늘 위태롭다고 느낌, 여유 없음일 수도

 

**

1. 안전하게 분출해야 하니

그 장소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화가 나는 장소, 사람과 같이 있으면 계속 화가 난다.

그러니 슬기롭게 빠져나와라.

 

2. 운동을 하든 명상을 하든

내부의 압력을 낮춰라.

 

3. “그런데 왜 내가 화를 내지?” 생각해보면

화가 해롭다는 것은 알지만

화를 내야할 상황에 화를 내야한다는 생각.

그 생각을 한번 생각해 보고

 

4. 종합적으로 내가 어떤 포인트에서

이성을 잃어버리는지, 꼭지가 도는지, 뚜껑이 열리는지, 눈에 보이는 게 없는지

인내의 끈이 뚝하고 끊어지는 소리가 나는지

그 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