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즉문즉설

51. 깨어있음과 사단 - 이것은 문화입니다_윤홍식

Buddhastudy 2013. 7. 7. 19:51

출처 : 홍익학당 

 

진짜 보살들이 느시는 거 같아요. 제가 마음이 편해지는 게 공부하시는 경험담을 ..때 깨어있음이 안착했다고 하면 1차 편해지고요, 요즘 살면서 사단대로 그냥 하고 산다. 결과는 모르겠고, 그냥 찜찜한게 싫어서 사단대로 하고 산다하는 말 들으면 제가 아까 제가 말씀드린 생활방식이 조금씩 바뀌시는 거잖아요. 그러면 제일 제가 든든해요. 사단까지 들어가기 전이면 아직 조금 불안하고요, 사단까지 딱 안착이되시면 제가 아주 한시름 놓습니다. ~ 이분은 곧장 안해도 되겠다. 사단대로만 하시면 되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받아들이는 게 영성이에요. 그거를 납득하기까지.

 

보통 불한하잖아요. 내가 사단대로 한다고 그말들으면 어디 종교라고 생각..너와 사단대로 한다고 우주가 좋은 결과를 준다는 보장이 어디있냐라고 물어보면, 증거될 게 없잖아요. 사실은. 그런데 그거를 이해하는 게 영성이에요. 그거를 본인이 싫험을 해봐가지고, ~ 진짜..그러네 하는 걸 아시고 언제든지 내가 결과는 당연히 좋은 게 돌아올테니까 무조건 사단에 맞게만 하고 결과는 아버지한테 맡기겠다. 요게 사단. 진인사대천명이 이거죠. 나는 사단에 맞게 다 해놓고 결과는 맡기는게 진인사대천명이거든요. 그러면 늘 마음이 편하잖아요. 내 마음이 찜찜한 거 없고,결과는 당연히 하늘이 알아서 해주실테니까 걱정 안하고.

 

이런 생활태도를 사실 수 있다면요, 그러니까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렇게 하실 수 있다면 보살이미 입문하신겁니다. . 이제 이걸 말씀드린 이유가 지금 다 이렇게 되시는 건 아니겠지만, 여기를 지향하시라고요. 지금 공부하실 때. 그러니까 늘 깨어있지 않으셔도 되요. 수시로 깨어있으시고요, 특히 위기상황일때는 더 깨어계셔야 되고요. 마음이 흔들릴때는 정신차려가지고 찜찜한 거 안하고 사단에 맞는 거로 그냥 하늘을 믿고 탁 하고 안심하실 수 있는지. 이걸 연습을 많이 해보시라는 거에요. 하다하다 이제 이거 했는데 반응이 좋으면 안심이 되시겠죠. 안심이. 한번 실험을 해보시라고요. 힘들때도 열받을때도 딱 깨어서 열받는다고 말해두시면 분명히 후회하시거든요.

 

뱉고난 직후부터 후회가 됩니다. 주워담을 수도 없고. 그 순간에 딱 사단에 맡게 하시고 나서 정말 그때 잘했다. 그러면 벌써 충분히 아실만 한 내용이거든요. 사단 모르신다고 할 수가 없어요. 일상에서 겪는 일을 가만히 관찰만 해봐도. 사단대로 돌아가는 거 다 아실텐데. 제가 그걸 해봤다니까요. 인터넷에 악플 다는 사람들 다 조사해봤어요. 뭣 때문에 까이나? 인의예지중에 접촉이 안되는 경우가 없어요. 인의예지가 하자가 없는데 깔 수가 없어요. 인의예지에 분명히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 한테 달려들어서 그걸 공격합니다. 사람이 다. 도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다 그건 알고 ..

 

하나만 걸려라고 기다리다가 탁 명분이 하나 남한테 확실히 명확히 선언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길 때 뭐라고 하지? 그 전에는 뭐라고 못해요. 그냥 나는 이 사람이 괜히 싫더라. 이런 말로는 명분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딱 한 수가 딱 하나 걸렸을 때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이랬어야지.이러면 이제 공격대상이 되거든요. 그래서 절대 인의예지에 어긋나지 않는데, 그 공격당하지 않는다 하는, 그걸 예전에 그런 얘기를 해 주셨었어요. 저도 그래서 생각이 시작됐어요. 제가 이제 그 할아버지 제자분이 한분이 있었는데 그분한테도 많이 배웠는데 그분이 그때 전두환 대통령 사형 이런 거 나올 때였을 거에요.

 

저게 인의예지에 어긋나지 않았다면 저렇게 될 리가 없지 않는가? 이런 말을 서로 하다가 그때그게 딱 뇌리에 박혀있다고 할까요? 인의예지가 진짜로 그런가 하고 적용해보자. 더 그런 마음도 생기고 했던 거죠. 책으로는 많이 봤지만,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도 적용을 많이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 또 제가 이미 하고 있는 것 중에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인의예지에 맞고 뭔가 찜찜했던 거는 안 맞더라. 이런 생각이 하나씩 하나씩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게 문제요. 어떤 그 뒤로 보니까 진짜 그렇다는 확신이 들어서 저도 이제 말씀을 드리게 된 거니까. 그때 가서 있지만, 프로그램도 인의예지에 맞을 때 사람들한테 공감을 더 끌어내더라 하는 TV프로도요.

 

막장 드라마는 인의예지에 안 맞는데, 에고가 그런 거 좋아하는 거 같아요. 자극적이잖아요. 욕하면서 보잖아요. 그러니까 나 그런 사람 아니야 라는 걸 보여주려고요 욕하면서 보는 거 같아요. 내용은 궁금하고 내용은 자극적이고, 그러니까 좋은 소리 들으면서 인기가 높으려면 인의예지 해야 된다는 것도 공식이 맞죠. 그러니까 뭐든지 가서 한번 적용해 보세요. 인의예지를요. 사단을 재미있게 써보세요. 이게 사단분석해서 막 일기 써야 되고, 어렵다 이렇게 생각은 마시고, 사단..동그라미만 쳐도 되요. 배려했나? 동그라미. 세모 엑스. 말로 안 쓰셔도 되고요. 그냥 그런 생각을 한번 해보셨다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냥 어떤 사람한테 아~ 열받아가 아니라. 왜 열 받았지? 하고 냉정하게 만약에 중간에 판사가 하나 있다면 당신은 열 받아도 자명합니다. 합당합니다. 이 말을 나올 수 있는 일인지를 혼자 따져보시는 거죠. 혼자 판사가 되가지고요. 에이~ 이게 내 에고랑 비저..에고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에이가 화낸 게 정당한지에 대한 판결을 혼자 해보시라는 거죠. 그냥 하다보면 부당했다라고 느껴지신다면 잘못된 거죠. 그럼 그 결과를 보면 상대방도 이미 알고 있어요. 상대방 에고가 미처 모르더라도 그쪽이 양심을 알고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저쪽이 분명히 오늘을 경험없이 갔더라도 내일이라도 부당하다는 항의를 해오지 않겠어요?

 

그때 만약에 이 분석을 전날에라도 했으면 이 말이 맞다하고 또 다른 방식해결책 가능한데, 이걸 안하고 나도 억울하다하고 잤다가 일어나서 그 얘기를 들으면 뭐가 네가 억울하냐하고 또 상황이 더 악화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일어나는 게 빠를수록 좋아요. 일이 생기기전에 사단분석이 되면 제일 좋고, 일이 막 터졌을 때라도 분석이 되면 그다음 중책이고요. 하책은 그 다음이라도 어떻게 라도 아무튼 수습을 하는데 상책은 일이 터지기 전에 막는 거고요. 중책은 일이 생기면 즉시로 막는 거고, 하책은 어떻게든 막는 거고. 어떻게든 안 막으면 일이 점점 커지니까.

 

그래서 그런 도구를 얻으시는 거예요. 아주 유용한 도구. 공자도 쓰셨고 맹자도 쓰셨고 옛날 성인들이 다 쓰셨던 도구요. 그 도구를 손에 딱 쥐시면 이게 우리가 농담으로 그래요. 금척이라고. 왕될때요, 하늘이 금촉을 가린다 그러거든요. 왕한테는? 그 금척이 다른 게 아니라 인의예지잣대 아니겠습니까? 왕은 자기를 그렇게 합리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되니까요. 내가 이렇게 하는 말이 옳은지 그른지 저 백성이 하는게 옳은지 그른지를 잴 수 있는 자가 있어야 되니까 금척이 왕금자죠. 하늘한테 황금자를 받는 다는게 금척이죠. 그거 따져볼 수 있는 안목이죠. 지혜죠.

 

그래서 그 구약에 보면요, 솔로몬이 하느님한테 칭찬받는 게 너무 훌륭하니 내가 선물 주겠다. 뭐갖고 싶냐 했을 때 부귀영화장수 뭐 다 주겠다고 했는데 지혜를 원했거든요. 나라를 다스리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 기특하다고 나머지 다 주겠다고 했어요. 지혜롭죠.^^ 그래서 하느님 마음에 딱 드는 말 할 줄도 알고, 그때 지혜가 최고잖아요. 그러니까 근처 동양에서도 금척이라고 그래요. 하늘한테 금촉 받아야 받은 사람이 왕될 자격이 있다. 그래서 공정한 잣대를 갖고 계신분이 진짜잖아요. 그러니까 삶속에서도 한번 그 잣대를 들이대서 인의예지만 있으면 되요.

 

그래서 재보시면 오래된 고정관념도 어느 날 잣대를 재보시면요. 얘가 좀 이상하다는 거 알 수 있구요. 내가 이렇게 습관적으로 하던 행동이 있는데 편하게 하는 행동이 있는데 어느 날 잣대를 재보시고 이 행동은 하면 안 되겠다 할 수 도 있는 거잖아요. 이게 이런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해요. 이 잣대만 있으면. 그래서 그 제가 기본으로 에고는 그런 걸 잘 하기 싫어하니까 깨어계시라고 하는 거니까 24시간만 깨어있으면 흐름이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니고요, 뭔 선택할 때라도 깨어계시면 잘못된 선택 하실 리가 없잖아요. 수시로 깨어있는 연습을 하셔서 탁 중요한 결정을 하실 때는 더 정신을 딱 차리시고 공정한 잣대를 쓰시는 안목만 갖추면요, 실수하실 리가 없거든요. 사시는데.

 

그러다보면 자연히 깨어있음이라는 것도 생활화 되실 거고요. 요즘 저는 예전에는 이런 명상이나 뭘 지도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문화를 보고 판단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이제 우리 이렇게 삽시다. 하는 그냥 생활방식의 변화, 인간은 이렇게 사는게 더 올바른 어떤 삶의 방식인거 같습니다. 그런 느낌이 들어요. 요즘 보면. 국민개몽운동하는거 같아요. 그냥 제가 유투브에 올리는 그 느낌이요,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이렇게 한 번 살아봅시다하는 딱히 수행이다. 무슨 그런 거는 아닌 거 같아요. 단순히. 지금 세상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행이니 종교니 이런 신비한 얘기가 아니고, 가족하고 어떻게 인간관계하고 지낼건지. 이런 얘기잖아요. .

 

내가 깨어서 저쪽도 분명히 힘들텐데 지구에서 살고 있는 자체가 힘든일인데, 내가 서로 괴롭히며 사는 거 아닌거 같다. 이런게 다 보살심이잖아요. 어떻게 사는 게 둘 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런 거 연구하고, 그런데 보통은 답을 알아도 하기 싫은게 에고니까 그럴 때 몰라 괜찮아를 자꾸 써서 에고를 좀 어떻게든 내 에고를 좀 바꾸는 거, 시간이..잖아요. 이런 식으로 수행을 하시면 절실해요. 그런데 이런 식의 절실함이 아니고, 산에서 닦는 분들은 보면요, 어떤 절실함이냐하면요, 어떻게든 내가 빨리 도통해가지고 남 이외에 좀 서야겠다는 절실함이 크다고 봐요. 내가 견성했다는 소리 좀 들어야 겠다. 도통해야 겠다.

 

가족도 없어요. 그런 분들은. 가족도 안봐요. 내 도통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런 분은 도통한 뒤에도 좋게 쓰실 리가 없거든요. 마음을. 그러니까 그런식 수행문화를 좀 배척하고 건전한, 그러니까 우리가 추구하는건 수행자가 아니라 사실은 올바른 인간을 찾아보자는 거죠. 제가 우리 학당에 제 모토는 인간의 길입니다. 인간이원래 어떻게 살라고 우주가 만든거냐? 명상도 하라고 만들었기 때문에 명상을 하는 거 뿐인 거고, 인의예지를 잘해야 된다고 하니까 우주가 인의예지를 잘 하고 살자고 한거 뿐이지 꼭 무슨 신비한 걸 찾기 위해서 이걸 한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인간으로서 제대로 살고 싶어서 우리가 이걸 연구하는 거고, 여기에서 얻은 좋은 연구결과들은 공유해가지고 같이 우리가 올바른 인간으로 서로 이렇게 삽시다 하는 그런 느낌이 오셨구나 하는 거 같아요. 딴앤. 이 느낌을 아시면요, 훨씬 공부에 길도 분명히 보이실 거 같아요. 몰라 괜찮아만 늘 하세요. 평소에. 별일 없으실 때는요, 일단 뭔 일이 생기면 사단분석 좀 해보시고. 일단 내 마음이 편해야 그런 여유도 생기니까요. 그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불안해지면 방치하지 마세요. 수시로 부동액을 계속 뿌려줘야 되요. 얼어버리면 괜히 힘들어지니까요. 한번 얼어버린다는 게 이런 거죠. 마음이 분노면, 분노하나로 확~ 빠져버린 상황. 어느 한 국면에.

 

마음이 유동성이고 부드럽다가 딱딱해져버린 상황. 노자에서 그러거든요. 부드러워야지 딱딱하면 안된다 이게요. 그 그 얘기가 뭐냐 하면 부드럽다는 건요, 마음이 더 순수한 상태에요. 깨어있는 상태. 어느 한 상황이 그렇게 안 봐지는 걸 부드럽다고 하고요. 노자가 말하는 부드러움은.노자가 말한 딱딱함이라는 건요, 분노면 분노의 화신이 되어버리고, 욕망이면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상태. 마음이 딱 하나로 고정되어서 이제 안 바뀌려고 하는 상태. 우리가 딱딱하다고 그래요. 지금 혹시 마음이 부드러운지 딱딱한지 노자에서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노자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게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상태가 부드러운 상태거든요.

 

이정도로 유지하셔야지 하나로 딱 굳어져버리면 이제 바꾸기가 힘들고 한번 우울함이라는 거에 고정되어 버리면 거기서 못 빠져나오는 게 우울증이잖습니까? 불안감이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확 져버리면, 대게 불안한 상태가 되가지고 빠져나오기가 힘들 정도가 되면 그게 딱딱하다라고 그때 빨리 몰라 괜찮아를 쓰셔서 빨리 다시 부드러운 상태에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상태로 만들어놓으시면, 마음을 그렇게만 계속 유지하셔도 아주 성공적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