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880회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살이 안 빠져요

Buddhastudy 2014. 2. 20. 21:42

출처 YouTube

 

아니 지금 자기 자격증 중에 월급을 50만원 받든, 70만원 받든 직장 하나 구하는 거는 어려워요? 쉬워요? 너무 많이 받지 않고, 간단한 거 잡으려면. 그래. 하나 아무거나 50만원만 넘으면 하나 구하고, 정상 생활을 해야 되니까. 그다음에 점차 자기가 옮겨 가면 되니까, 먼저 하나 구하고, 두 번째는 운동은 많이 걷는 게 좋아. 아시겠어요? 수영도 하고 뭐해야 되지만, 그거 다 돈 드니까 많이 걷고, 절은 할 수 있어요? 절을 많이 하고, 그다음에 제일 좋은 건 딱 한가지요. 딱 한 가지만 하면 되는데. 적게 먹으면 돼.

 

아니 그런 거 먹지 말고, 그냥 채소만 먹어. 곡류를 먹지 말고. 채소만 그냥. 채소만 먹고 허기가 좀 져야 돼. 허기가. 허기지는 배를 채우기 위해선 채소만 먹고, 변도 봐야 되고 하니까. 그다음에 가능하면 칼로리 되는 걸 안 먹으면 돼. 그러면 자기가 예를 들어서 하루에 1500을 쓰는데, 자기가 1000밖에 공급을 안 한다 하면 500씩 계속 빠질까? 안 빠질까? 빠져야 되잖아. 달리 방법이 없잖아.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운동을 많이 한다는 건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한다는 얘기 아니오.

 

운동을 많이 하고 많이 먹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어. 운동할 시간이 없어도 괜찮아.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대신 안 먹으면 돼. 의욕대로 하는데, 우선 자기가 제일 중요한 거는 자기를 제어하는 거, 이 까르마, 예를 들면 유전인자든 뭐든 관계없이, 아까 예수님은 몸을 죽여도 마음이 영혼이, 몸을 죽이면 우리는 분노하게 되는데, 몸을 죽이는데도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하고 영혼은 까딱도 없었잖아. 그지? 몸이 죽는데도 마음이 안 흔들렸잖아. 그런 것처럼 자기는 허기가 져서 쓰러지든 뭐하든 딱~ 그냥 안 먹기로 했으면 어때요? 고것만 안 먹는, 그거부터 먼저 해보면 되지.

 

딴 건 욕심내지 말고, 우선 자기가 자기 제어가 되나? 안되나? 이걸 먼저 해야 돼. 물론 비만증 그거 때문에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래도 에너지가 공급이 되니까 살이 찌겠어? 공급 안 되는데 살이 찌겠어? 그러면 그만큼 공급을 했다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그건 뭘 말하냐 하면, 딴 게 문제가 아니라, 비만 유전자가 문제가 아니라, 입에서 잡아당기는 걸 자기가 못 참는다는 얘기 아니야. 맞아요? 그것만 참아내면 된다는 거야. 입만 단속을 잘하면 돼. 이 몸은 아무 죄가 없어. 입을 단속을 잘해야 돼.

 

그래서 여름에 문경에 수련이 있어요. 명상수련이 있는데, 거기 5일짜리 들어와서 실험을 한번 해봐요. 거기는 밥을 딱 요만큼만 주거든요. 그리고 하루 종일 앉아있어. 그러면 5일을 못 견뎌 내. 그런데 그 5일만 견뎌내면 어떤 힘이 생기느냐? ‘안 먹어도 된다.’ 견디는 힘이 생겨. 스님은 여름마다 21일 딱~ 단식하거든요. 일체물만 먹고 안 먹고. 지난여름에 내가 68키로 나갔는데, 59키로로 조종을 했단 말이야. 그래서 지금 조금 회복이 되어서 62~3. 이런데. 그러니까 그거를 자기가 일단 딱 제어할 힘이 있어야 되는데, 이렇게 단식하고 확 먹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어. 더 쪄.

 

유전자가 다음에 굶을 걸 대비해서 더 또 확보를 하거든요. 그래서 단식은 안 좋아. 그러나 절식으로, 자기가 딱 연습을 하면, 자기가 딱 죽을 각오를 하고 입을 딱 단속하겠다고 하면 할 수 있지. 그러니까 오늘부터 정해놓고, ~ 얼마 정해놓고. 그러면 죽을 거 같아. 몸이 막~ 반란을 일으키고 아프고 이래 돼. 그래도 딱 그 이상은 안 먹는다. 그럼 배가 허기가 진다하면 오히려 채소로 채우는 게 놔. 충동. 그러니까 병이지. 그게 제어가 안 되어서 그래. 그러니까. 그거 제어를 해야 된다는 거야. 관건이 거기에 있어. 딴 건 자기 신경 쓰지 마라.

 

오늘부터 딱~ 공급되는 칼로리를 딱~ 정해가지고, 절대로 이를 악다물고라도 연습을 해보고, 또 놓쳐지면 또 해보고 또 해보고. 이렇게 한쪽으로 공급을 줄이는 것, 다른 한쪽은 지출을 늘리는 거, 이걸 자꾸 반복을 하면 어때요? 들어가는 건 적고, 나가는 건 많으면 결국은 내부에서 빠지지 않습니까? 내가 요번에 중국에 갔는데 밥 안 먹고 산에도 올라가고, 다 다니고 강의하고 얘기하니까, 의사선생님까지도 기적이라는 거요. 어떻게 그게 말이 되느냐? 안 먹는데 어떻게 그렇게 움직이고 그렇게 다니냐 이거야. 우리 몰래 먹든지. 뭐가 있는 거 아니냐? 그렇지 않아요.

 

그건 뭐냐? 몸무게가 빠지잖아요. 하루에 몸무게가 300그람씩 빠진다는 건 뭐요? 자기 살코기를 하루에 몇 그람씩 먹는다? 300그람씩 먹는다는 거, 의학적으로 밖에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니까 신기하지. 하나도 신기한 게 아니오. 바깥에서 남의 살코기를 300그램 먹거나, 제 살코기를 300그람 먹으나 몸에서는 똑같은 거요. 그럼 몸무게가 빠진 다는 건 누구 살코기 먹는 다는 거요? 제 살코기 먹는다는 거요. 으흠. 그러니까 안 먹어도 아무 한 3~4일만 죽을 거 같지 그다음엔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자기는 그 정도의 지금 제어력이 없으니까, 단식은 하지 말고, 뭐해라? 절식을 딱 해가지고 하면, 자기 몸에 있는 살코기로 에너지를 대치하기 때문에 결국은 조금 조금씩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그냥 도저히 배고프면 오이하고 뭐다? 그냥 당근이나 이런 거나 먹고 안 먹는 거요. 당근도 당분이 있어서 에너지 공급이 되요. 당근도 다 에너지 공급이 되요. 그러니까 소처럼 풀이나 먹고. 그렇게 딱 해서 에너지 공급을 최소로 줄이는 방식을 해야 돼. 그걸 한번 해봐. 으흠. 남한테 선전먼저 하지 말고. 혼자서 조용히 해보는 거요.

 

남한테 얘기하고 안 되면 사람들이 자꾸 의지 없는 사람이라 그래. 오이 값이 비싸다고? ~ 그러니까 그것도 먹지마라. 그러면. 어쨌든 오이에도 다 당분이 들어있어. 그러니까 가능하면 어쨌든 안 먹는 게 제일이야. 먹으면 그냥 뭐~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그걸 집에 사다놓은 거, 이것저것 조금만 먹으면 돼. 자기 지금 자꾸. 하여튼 길게 얘기하지 말고. 안 먹는 게 제일이다. 알았지? . ~ 격려 박수 부탁드립니다. . 그런데 쉽지는 않습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이 답배 끊기 어렵듯이 이거 비만도 자꾸 입이 당기기 때문에 못 참는 거요.

 

그러니까 굶주리는 거는 영양실조는 바깥에서 공급만 해주면 해결이 되는데, 비만은 밖에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요. 자기가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인류전체로 볼 때는 지금 영양실조도 심각하지만 비만이 지금 더 심각해요. 영양실조는 해결책이 있는데, 비만은 해결책이 없어요. 이건 정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제어가 되어야 되는데, 요즘 의지가 약해서 제어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게 지금 우리는 지금 저기 한국엔 아직 소수지만, 미국에는 완전 다수거든요.

 

그래서 미래에 지금 최대의 질병에 속합니다. 비만이요. 그래서 애들한테 자꾸 어릴 때 좋은 거 많이 먹이는 거 좋은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사랑을 듬뿍 주는 게 중요하지, 먹이고 입히는 거 중요하지 않다. 다시 한 번 명심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