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881회 실수로 한 외도 때문에 아내가 이혼 소송, 다시 합치려면

Buddhastudy 2014. 2. 21. 21:47

출처 YouTube

 

자기 뭐 지울 수 없다는 상처를 줬다는 건 바람피웠다는 거야? ? 마누라 놔놓고 왜 딴 여자한테 눈을 팔았어요? 그 여자가 그래 좋았어요? 아이고 그냥 얘기해요. ~ 이왕지 다 벌어진 일인데. 그런데 마누라 놔 놓고 그렇게 했으면 그 여자하고 좋으면 마누라가 이혼 안 해줘서 문제지 이혼해주면 좋잖아. 좋아서 안하고 그냥. 실수로 그랬어요? 그럼 실수로 그랬으면 마누라한테 실수로 그랬다고 잘못했다고 빌면 되잖아. 빌지도 않았지? 빌었는데도 용서를 안 해줘요? ~. 그러면 자기가 죄를 지었으니까 죄를 좀 받아야지. .

 

. 그러면 이혼하자 하면 우선 이혼해주고, 아시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요. 판결에 갔어요? 안 갔어요? 아니 그러니까 재판 중이에요? 몇 번 갔어요? 법정에? 판사한테 이렇게 말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런데 제가 가정을 뭐~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은데,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오. 이렇게 그냥 판사한테 얘기하고, 그 자리에서 부인한테 "여보, 내가 잘못했소. 정말 내가 입이 열개라고 할 말이 없고, 이혼당해도 싸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당신하고 같이 살고 싶으니 좀 나 좀 봐주시오." 이렇게 한번 얘기해 보세요.

 

그렇게 얘기했어요? 재판장에서? 뭐라고 그랬는데 부인이? 그래도 싫데? 같이 살기 싫데? 그러면 뭐, 받아들이세요. 그래도 이혼 도장 찍어서 헤어지면서도 그래도 나는 당신하고 살고 싶어.” 이렇게 말하고 오세요. . 그거 뭐, 억지로 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말하되, 자유롭게 놔두되 내 마음은 표현을 해요. 아시겠죠? 그리고 애기는 누가 키울 거요? 그래. 그래야 되요. 아시겠어요? 둘이 애들하고 살도록 하고, 나는 밖에서 월급 받으면 어때요? 조금만 쓰고 다 누구 줘야 된다? . 보내주고, 애들이 언제까지 그러면 된다? 애들이 20세가 될 때까지. 아시겠어요? 애들이 20세가 넘으면 안줘도 되요. 아시겠죠? .

 

그래도 주고 싶은 건 내 마음이고, 그러니까 그 이상은 안줘도 되니까, 애들이 20.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교 갈 때까지는 어~ 전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이제, 애기 엄마가 자꾸 내가 억울해지면, 애기 엄마가 나쁘다. 너무 독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애 엄마가 독한여자니까 애들이 나중에 독해져요. 그러니까 항상 "여보, 미안해. ~, 내가 부족해서 당신 고생해." 이렇게 하고, 애들한테도 "아이고, 아빠가 좀 부족해서 그러니까 엄마하고 잘 살아라. 엄만 좋은 사람이야." 이렇게 얘기해 주고, 그렇게 해서 지금 중3이라고요? 3년만 그렇게 기도하세요.

 

그래서 딱 고등학교 밑에, 고등학교 졸업하거든, 그때까지 마음 안 풀리거든 미련 갖지 말고, “그래. 그래 잘 살아라.” 그러고 뭐~ 자기 부인이 있으면서도 딴 여자 만날 정도의 남자로서의 능력이 있으니까, 그때가면 또 생길 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 4년만 참회기도 하세요. . 그러면 그 안에 부인이 뭐~ 봐주든지, 안 그러면 헤어지든지. 너무 뭐~ 그렇게 무슨 비굴하게 굴 필요는 없어요. 참회는 한 4년간 확실히 하고, 아시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