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591회 자유로운 삶(법문)

Buddhastudy 2014. 4. 4. 21:06

출처 YouTube

 

여러분들이 불행하게 살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보면, 집을 뛰쳐나오고, 애도 버리고, 남편도 버리고, 길거리에 나온다고 그럼 자유로워지느냐? 그때뿐이지 있어보면 자유롭지가 못하다. 또 살길도 막막해진다. 또 여자가 혼자 산다면 또, 보는 눈도 별로 안 좋다. 애 버리고 왔다고 또 나중에 애가 죽고 남편이 죽으면 또 후회도 된다. 그러니 그게 해결책인 거 같은데 해결책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이렇게 해결을 해버리면, 그 인간하고 같이 살아도 별로 구애를 안 받고, 애들한테도 남편이 맨날 성질내고 나는 싱글싱글 웃으면 애가 저절로 누구 편 된다? 엄마 편 되고.

 

내가 막~~~ 애한테 남편 욕하고 막~ 불평불만해가지고 애가 내 편 되는 게 아니라, 남편이 욕하는데 내가 싱글싱글 웃고 죄송합니다. 여보, 미안합니다.” 이러면 애들은 저절로 내편이 되고, 너그 아빠 좋은 아빠다.” 해줘서 애들도 자기 아빠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도 되고, 내 편도 되고, 일거삼득, 사득, 양득 정도가 아니다. 그러니까 이건 혁명이에요. 삶에 혁명을 가져와야 돼.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이 전부 정신환자처럼 자기를 자꾸 괴롭도록 지금 만들고 있어요. 꼬옥~ 이렇게 우울증 치료받으러 가야 환자가 아니라 지금 다 환자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걸 딱~ 고쳐서 활기차게 그렇게 살아가세요. 저는 혼자 사는 데도 웃고 사는데, 자기들은 둘이 살면서 뭐가 괴롭다고. 여러분들이 이런다. “혼자사니 괴로울 일이 없지.” 이래. 그런데 내가 볼 때는 둘이 사는데 왜 괴로울까? 혼자도 이렇게 잘 사는데. 그리고 우리는 뭐~ 별로 먹는 것도 없이도 잘 사는데, 맨날 고기 먹고 뭐 먹고, 뭐 먹고, 문제고, 옷도 그렇게 맨날 여러 개 입고도 문제고, 도대체 왜 문제인지 이해가 잘 안 돼. 그냥 이해되는 거는 그냥 그냥 혼자 속으로 미쳤구나.”^^ 그거 말고 다른 뭐로 얘기하겠어?^^ 정신 차리고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