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14회 화가 날 때 마음 다스리는 방법

Buddhastudy 2014. 5. 1. 23:30

출처 YouTube

 

 

화는 지한테서 오지 남한테서 오겠어? 화는 어쨌든 밖에서 와요? 자기한테서 일어나요? 어디서 와요? 밖에서 그 사람이 나한테 줘요? 내 속에서 일어나요? ~ 치고 들어왔지. 그 사람 자기보고 화를 준거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자기한테서 일어났어? 그 사람이 줬어? 아니, 우선 대답부터 해. 그게 그 사람이 준거야? 나한테서 일어났어? 화가 그 사람이 나한테 준거야? 나한테서 일어났어? 나로부터 일어났어? , 그러면 그 사람이 주는 거 많이 받아먹으세요. 으흠.

 

아니 그거부터 결론을 내야지. 달이 뜨는 거 보고, “, 오늘 밤은 달마저도 나를 슬프게 하는 구나.” 이런 시가 있죠? 그죠? 그럼 달이 나를 슬프게 했어? 내가 달을 보고 슬퍼했어? ? 아니 그냥 얘기해 봐. 달이 나를 슬프게 했어? 내가 달을 보고 슬퍼했어? 그럼 슬픔은 나로부터 일어난 거야? 달이 가져온 거야? . 달이 만약에 나를 슬프게 했다면 달이 다른 사람도 슬프게 해야 될 거 아니야. 그럼 어떤 사람은 달을 보고 , 달을 보니 기분 좋다.” 이러면 달이 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었어? 그 사람이 달을 보고 기분 좋아진 거야?

 

그러니까 달을 보고 내가 기뻤다면 달이 나를 기쁘게 만들었어? 내가 달을 보고 기뻐한 거야? . 그러면 차가 탁~ 끼어드는 거 보고 내가 화를 냈다면 내가 나로부터 화가 일어난 거야? 저 사람이 나한테 화를 준거야? 그러면 달을 보고 내가 슬퍼했다면 슬픈 건 나로부터 있지만 달만 그 시간에 안 떴으면 내가 안 슬펐는데, 달이 떴으니 달이 나에게 슬픔을 준 거 아니야. 그것도. 그러면 달을 보자 기뻤다면, 그럼 달이 나한테 기쁨을 준거야? 그럼 달은 슬픔을 줬다. 기쁨을 줬다. 이 사람 슬픔주고 저 사람 기쁨주고 달이 바쁘겠다. 그지?

 

다시 정리해 봐. 달이 나한테 슬픔을 주고 기쁨을 주는 거야? 달을 보고 내가 기뻐하고 내가 슬퍼하는 거야? . 아니, 이거부터 정리가 되어야지. 그러니까 자기가 화를 낸 거야? 그 사람이 나한테 화를 준거야? 그 사람이 한 건 차가 끼어들어 온 거 밖에 없잖아. 그러면 자기는 화를 내고 어떤 사람은 화를 안내고 하면, 그 사람이 화를 줬으면 모든 사람이 다 화가 나야 될 거 아니야. 그런데 어떤 사람은 화를 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안내는 사람도 있다면 화는 자기로부터 일어난 거야? 상대가 준거야? 으흠.

 

그럼 이거부터 교통정리가 되어야 될 거 아니야. 나로부터 일어난다면 나를 고쳐야 될 거고, 저 사람이 줬다면 저 사람을 고쳐야 될 거 아니야. 그죠? 그럼 나로부터 일어났다라면 저 사람 문제는 아니잖아. . 그러면 두 번째. 화가 일어났을 때, 저 놈 때문에 하는 거는 사실이 아니잖아. 사실이 아닌 건 뭐요? 오류잖아. 오류. 그러니까 안 고쳐지지. 자기가 화가 탁 ~ 날 때, “, 화가 나구나.” 이렇게 자기를 보라. 이 말이오. 그럼 이거는 누구 성질에서 나는 거요? 자기 성질 더럽잖아. 그지?

 

화를 내는 걸 더럽다고, 성질 더럽다고 안 그러나? ~~. 그래. 그거야 말로 더러운 성질이잖아. 성질이 얼마나 더러우면 조금만 지 맘에 안 들면 화를 내고 그래. 그러니까 그럴 때는 화를 내어야 된다. 안내야 된다. 이러지 말고, “~ 내가 화가 나는구나.” 이 화는 그로부터 온 게 아니라, 어디로부터 왔다? 나로부터 일어났어. 나로부터 일어났다는 것은 내 속에 화날 요인이 있었다. 이 얘기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러니, “, 내가 참 화를 잘 내는 사람이구나. 끄떡하면 화를 내는 사람이구나. 성질이 참 더러운 사람이구나.” 이렇게 자기를 보면 시간이 흐르면 조금 개선 될 거요. .

 

. 그러니까 이거는 화를 내야지 안내야지, 자꾸 이러지 말고, , 화가 저 사람이 화를 준게 아니라 내가 일으킨 거 이제 정리 됐잖아. 그지? 화가 일어날 때, “, 화가 나구나.” 금세 알아차리고, 이게 나로부터 일어나는 거야. 그러면 내 속에 이렇게 삐뜩하면 화가 푹푹 올라오는 성질이 까르마가 밑에 있는 거야. 그러니까 좀 더럽잖아. 그지? 니 성질 더럽구나. 이렇게. 운전수 탁~ 끼어드는 거 보고, “이 새끼, 저놈의 새끼.” 이러지 말고, 화가 난 나를 보고 뭐라고? “네 성질이 더럽구나. 그 성질 갖고 장가가겠나?” 장가갔으면 애비 노릇하겠나? 남편 노릇 하겠나?” 이렇게 자기를 보는 거야. 그러면 조금씩 조금씩 개선이 되요.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