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35회 우울증 극복 방법

Buddhastudy 2014. 6. 9. 20:17

출처 YouTube

 

 

질문자는 자기가 우울증 있다는 거 알아요? 잘 몰라요? 으흠. 그러면 오늘 얘기 잘했어요.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한 번 하셔야 되요. 의사선생님하고. 그런데 정신치료하는 육체적 결함과 똑같은 그냥 병일뿐이에요. 그러니까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합니까? 옛날에는 다른 민감요법이 있었잖아. 그죠? 요즘은 어때요? 병원에 가서 간단하게 치료하죠. 제가 어릴 때는요, 객기들었다. 이런 병 알아요? 객기들었다. 이러 말 들어본 적 있어요? 겨울같은데나 이렇게 누구 장례집이나 잔치집이나 이런데 가서 그땐 다 밥 못먹고 살았거든요.

 

그럼 그런 잔치있으면 가서 막~ 한상 그냥 진짜 배가 터져라고 먹어요. 그렇게 가서 얻어먹고 집에 와 있으면 온 몸이 춥고 덜덜덜덜덜덜 떨리고 이래요. 당장 숨넘어 갈 것 같이. 그러면 어른들이 아이고 제 객기 들었다 그래요. 객기라는 게 뭐요? 길거리 돌아다니는 귀신 걸렸다. 이런 얘기요. 그러면 어떻게 하냐함녀 방에 불을 때고 베개를 받치고 뒤로 눕혀놓고, 시퍼런 부엌칼을 갈아기고 여기서 입에다가 부엌칼을 대놓고 이렇게 물을 세 번, 이렇게 붓고, 입속에다 칼날에다가 파랑콩 있죠?

 

3개를 입에 넣고 그렇게 해서 넘기라 그러고 칼을 빼서 머리를 세 번 이렇게 얽어가지고는 마당을 향해 에이. 귀신아 물려가라.”던져버리고는 두꺼운 이불을 덮어 놔둬요, 3~4시간 자고 일어나면 온 몸에 땀을 비오듯이 흘리고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나요. 귀신이 떨어져요. 그런데 그거는 해보면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게 결과가 맞으니까 귀신이 들었나 귀신이 나간거냐? 이렇게만 말할수만 없다 이 말이오. 그건 옛날식으로 그거에 대한 이해를 한거요. 요즘 말하면 이게 뭐에 들어가요? 급체에요. 급체. 아시겠어요?

 

그러면 이 급체했으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꼭 그렇게 하면 나으니까 그렇게 해요? 요즘은 가서 가스활명수하고 뭐하고뭐하고 사가직고 먹어요? 으흠. 아무도 나도 그리 안 해요. 지금은.그런 것처럼 이제 간단한 것은 간단한 처방이 나왔다. 이런 얘기요. 그러면 옛날에는 이런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으면 이걸 가지고 신경쇄약 증세다 그래서 절에 가서 3년간 어때요? 암자에다 보내가지고 하기도 하고, 또 뭐요? 교회에서는 뭐한다? 안수기도해서 또 마귀를 내쫓는다 그러고, 절에서는 구병시식하고 이러거든요. 아시겠어요? 영가가 붙었다.

 

그리고 또 뭐라고 뭐라고 귀에서 속삭이는 게 있어요. 자기는 해당되는 게 아니고. ~ 속삭이면 이걸 뭐라고 해요? 귀신이 들었다. 그것도 귀신 한명 든게 있고 여러명 든게 있어요. 그런데 이걸 오늘날 분석하면 정신 분열증에 속합니다. 즉 다중인격, 그다음에 이중인격. 이런 정신분열에 속한단 말이에요. 그럼 이 문제에 대해서 현대 의학도 원인을 정확하게 규범하고 두 번째 다 해결할 능력이 있나? 없어요. 아주 초보단계요. 의학적으로. 그러나 지금처럼 옛날처럼 막연하게 하는 거보다는 훨씬 비교적 정확해요.

 

그런데 어쨌든 이런 심리적인 이렇게 조울증, 우울 가라앉았다가 높았다는 이런 증이나 이런 정신적인 갈등같은 것도 다~ 두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신체적인 어떤 호르몬분비로 나타나는 문제, 다른 하나는 정신적인 프로그램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문제. 요즘 컴퓨터로 말하면 프로그램의 이상은 컴퓨터 바이러스의 문제고 컴퓨터 본체의 이상이 있거나. 이 둘 중에 하나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기 때문에 이런 것으 병원에 가서 이렇게 의사하고 상담을 해보면 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면 확인을 했으니까 좋아요? 안 좋아요? 좋지.

 

스님은 괜~~히 나 멀쩡한 걸 병원에 가라 그랬다. 이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 아~ 확인을 하니 그건 안심해도 되겠구나. 이렇게 해도 되고 의사가 상담을 해보고, 약간 우울증이 있네요. 이러면 약을 주면 요거는 환절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아시겠어요? 그러고 지금 이렇게 내가 약간 정신적은 어떤 감정 기복이 심해서 병원에 가야되겠다하면 병이 치료가 되는 수준이고, 안가겠다 하면 벌써 치료가 좀 어려운 수준이고. 집에서 다 경험을 하실 거에요. 그러면 이게 바로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흥분해 있는 거요.

 

그러면 가서 간단하게 처방해서 그냥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니까 그럴 때 약간 너무 침울할때는 약을 약간 먹으면 많이 졸려요. 사실 약이라는 게 따로 없어요. 신경안정제니까. 그러면 이 신경이 굉장히 예민한게 좀 가라앉아요. 그러면 조금 기분이 좋아져요. 그러면 우리가 뭐~ 어떤 때 술 먹고 취해도 숙취, 술 깨는 약 먹고. 머리 약간 아프면 타이레놀 먹고 하듯이 간단한 거 먹으면 되지, 그게 무슨 큰 문제가 아니에요. 이해하시겠어요? 그리고 그건 치료약은 아니고 응급처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걸 병원에 안가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또 두 번째는 병원에 가면 무조건 낫는다. 이 생각도 아니에요. 응급치료할 수준은 현대 의학에 와 있다. 응급치료는. 아시겠어요? 도움을 얻으면 되고. 두 번째 자기가 좀 더 근본적으로 이거를 병의 원인을 보면, 이거는 자기 어릴 때, 어머니 뱃속에 있거나, 또는 두세살 때 어릴 때, 엄마가 어떤 이유로 굉장히 이렇게 삶이 좀 힘들었어요. 정신적으로.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힘들어하는 그런 것이 이렇게 전이 되어서 자기가 받아서 형성을 했기 때문에 자기는 딴 사람처럼 이렇게 어려움에 부닥치거나 연애하다 실패하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그냥 털고 못 일어나고, 자꾸 거기에 빠져요. 자기도 모르게. 의식은 이러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했는데, 마음은 자꾸 늪에 빠지듯이 자꾸 빠진단 말이오. 으흠. 그러니까 그걸 자기가 알아야 되요. 알고 그럴 때 저 사람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 나한테 이런 좀 개념에 문제가 있다. 상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럴 때 기분전환을 하셔야 되요.

 

자꾸 생각에 빠지면 안 되요. 일어나서 운동을 하든지 생각을 바꾸든지 음악을 틀던지 이렇게 하고 조금 생각을 바꾸고 해도 잘 안되면 비상약 있던 거 조금 먹고, 그러면 좋아져요. 요렇게 하고 대신에 자기가 기도를 해야 되요. 매일 108배 절을 하면서 이러면 내말을 잘못 들으면 엄마를 원망하게 되잖아. 그죠? 엄마가 얼마나 나를 낳고 키울 때 힘들었나를 생각해서 어머니를 위해서 어머니, 감사합니다. 저 낳고 키운다고 얼마나 힘들었어요? 이렇게 엄머니를 이해하고 기도를 하면 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요. 결혼 아직 안하셨죠? .

 

이렇게 해서 요것에 대한 자기 완전히 삭박하게는 안 돼요. 어릴 때 형성된 거기 때문에. 그러나 요렇게 자기 컨트롤이 될 때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아야지, 지금 만약 이 상태로 만약에 결혼을 해가지고 애를 낳았는데 자기가 이렇게 침울하게 빠지게 되면 아이가 똑같이 나처럼 또 그렇게 되요. 이해하시겠죠? 그러니까 뭐? 혹시 그럴 때 심할 때는 어떻게 한다? 병원에 가서 그걸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나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아시겠어요? 스님도 이렇게 자꾸 다니다 이렇게 몸살기가 나니까, 약을 갖고 다닐까? 안다닐가? 갖고 다녀요. 아까도 난 타이레놀 2알 먹었어요. 옆구리도 쑤시고 여기도 쑤시고 이래가지고.

 

그걸 뭐, 부끄럽게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갖고 있다가 그렇게 할 때는 먹으면 되고, 안그럴 때는 그냥 일상적으로 생활하면 되고, 그렇게 기도를 자꾸 감사기도를 하면, 저 아래 무의식 세계, 기도라는 건 암시를 주는 거거든요. 자기 내면의 끊임없이 암시를 주기 때문에 무의식 세계에 작은 변화를 불러 일으켜요. 그러면 이렇게 좋아지죠. 그리고 매사에 자기가 자꾸 좋게 생각하는,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자꾸 해야 되요. 어떤 일을 벌이면 이럴 때는 늘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시겠어요?

 

걔가 뭐 그래서 그런 거 아닌가? 그런 거 아닌가? 이렇게 자꾸 의심하고 이런 게 일어나니까 항상 좋게 생각해요. 어떤 일이든지. 그렇게 조금만 자기 노력하면 누구나 다 극복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