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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71회] 타인이 언성을 높이면 잘못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불안해집니다

타인이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내면 그게 별다른 잘못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불안해지고 움츠려듭니다// 좋은 일인데 왜 안 그러려고 그래? 아니 상대가 화를 내는데 상대의 마음을 ‘왜 저분이 화났을까’하고 헤아리는 것은 수행 차원에서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불안해지면 그거는 불안해지는 건 중생의 마음이고 상대가 ‘저 사람이 왜 화났지?’ 이렇게 생각하는 건 좋은 마음이에요. 그건 수행자로서 좋은 마음인데. 어릴 때 얘기 들어보면 약간 트라우마, 즉, 마음에 상처가 있다. 어릴 때 엄마가 고함치든, 아버지가 고함치면 위축이 되고 불안하고 이런 거. 어느 쪽이에요? 누가 주로 어릴 때 자기한테 고함을 쳐서 자기가 위축이 된 건, 엄마가 그래요? 아버지가 그래요? 그러면 그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요. 아버지가 주..

분리불안이 심한 반려견 교육|반려견 기초 상식

분리불안 교육 2단계 -집 밖으로 한 명씩 분리되기 손바닥을 보여주고 하품하며 반려견을 안심시키기 핵심정리 1. 손바닥을 보여주고 하품을 하며 반려견을 진정시킨다. 2. 문밖으로 나갔다가 5초 후 돌아온다. 3. 돌아온 뒤에는 만지지 말고 손 냄새만 맡게 해 준다. (냄새 맡은 후 귀 뒤와 목 사이를 만져준다.) -- 잠시 후, 장난감을 들고온 강훈련사. 아더의 목줄에 장난감을 묶습니다. 강훈련사의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아더 놀자고 해도 무기력한 아더였는데 이야,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아더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난 보호자. 이렇게만 지내준다면 걱정할 게 없겠네요. -- 분리불안 교육은 이게 확률이 아니라 하면 되는 교육이에요. 분리불안 교육은 안 될 수가 없는 교육이거든요. 이거는..

[오은영TV] 복종과 순종을 기대하는 엄마, 금쪽이의 태도만 봐도 화가 난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2 회

맛있는 걸 먹으러 갔어요. ”우와 맛있겠다.“ 즐거워해야 하는데, 휴대폰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죠? 그냥 없었어요. 그러면 ‘애가 휴대폰 하고 싶다’ ‘하겠다’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다. 여기서 예를 하나 드릴게요. 자, 현희씨가 백화점에 갔어요. 신발을 하나 고르는데, 너무 예뻐. 그래서 딱 가서 물어봤는데, 값을 생각하니 비싸 “혹시 세일이 안 되나요?” 아, 이거는 마지막 라스트다. 안되겠다.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그냥 집에 왔어요. 안 사고 왔어. 왔어. 그래서 제이슨한테 얘기한 거예요. “나 오늘 백화점에 갔는데, 신발이 너무 마음에 들어. 진짜 너무 예뻤다.” 그랬더니 제이슨이 “현희야, 생각을 한번 해봐. 지금 우리 경제 상황을.” “아니 그래서 내가 안 사고 왔다고.” “..

오은영TV 2021.05.03

과학미스테리 - 외딴 물웅덩이에 잉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2020. 8. 19)

새로 생긴 호수나 물길이 없는 고립된 물웅덩이에 어느 날부터 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물고기에 발이나 날개가 달린 것도 아닌데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왔을까요? 사람들은 물고기가 자연 발생했거나 용오름에 의해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물고기의 알이 물새의 발, 깃털 등에 붙어 이동했을 것이란 추측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거의 없었습니다. 또 다른 가설은 식물의 열매를 먹은 새가 소화되지 않은 씨앗을 배설하는 것처럼 물새가 물고기의 알을 먹어 다른 지역의 물웅덩이에 퍼뜨린다는 것이었는데요 최근 이 주장이 실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고니에게 한해살이 열대송사리의 알 650개를 먹인 후 5개가 배설물을 통해 배출되고, 그 중 한 마리가 무사히 부화한 것을 확인하..

[시래기톡] 한자공부_ '호'로 배우는 이야기

..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게 조금 예의에 맞지 않아서 직함이나 직급이나 아무리 친구라도 예를 들면 형주야, 이러기 뭐하니까 별명을 부른다든지, .. 이렇게 부른다든가 그래서 나온 게 자와 호에요. 實名敬避俗(실명경피속)이라고 이름을 부르는 것을 피하는 이름을 존중하여 실명을 존중해서 그 실명을 피하는 습속이 있다, 이걸 실명경피속이라고 하는데 태어나면 이름을 짓고, 관례를 치르면, 여자는 비녀를 꽂고 남자는 상투를 올리는 관계를 올리면 자를 하나씩 내려요. 쉽게 말하면 내 이름은 김병조이고 자는 선백이에요. 선백의 백 자는 큰아들이라는 뜻이야. 백부님, 그리고 선이라는 것은 할아버지 친구분이 지어주신 건데 나는 조 자이니까 조선이 되잖아. 조선의, 백은 으뜸이니까 조선의 으뜸이 되어라, 이 분야에 일인..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10장_ 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이 도를 행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이는 큰 복을 받을 것이다. 이에 사문이 여쭈었다. “이 복에는 다함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마치 타오르는 횃불에서 수천 수백의 사람들이 불을 옮겨가서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고 어둠을 밝혀도 원래의 횃불은 변함이 없는 것과 같다. 도를 행함을 보고 기뻐하는 이가 받는 복도 이와 같은 것이다.

종범스님_ 형상이 없는 법 I달무상법I [큰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전 시간에서 지금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입니다. 일념이 무량겁이라. 일념은 일찰나거든요. 일차나 외에 무량겁이 없어요. (일념무량겁: 단 한 번 망상을 일으켜도 헤아릴 수 없이 오랫동안 걸쳐서 그 응보를 받는 일) 그러니까 당연히 안녕하십니까? 물어야지. ㅎㅎ 오전에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시니, 정각,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니 부처님 소개부터 하거든요.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내용을 10구로 설명을 하는데 10구절로, 제일 앞에. 하나하나 설명이 있거든요. 그러면 어땠냐? 이행이 영절했다. 이행, 생사와 생사 없는 세계, 그 2가지가 없어요. 생사와 열반을 이행이라고 그래요. 이 부처님의 정각 안에는 생사, 생사 없는 세계, 없는 거예요. 이행이 영절하시고, 달무상법 하시고 형상없는 법, 형상은 세간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