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 8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몸에 덜 끄달리고 제시간에 정진하고 싶습니다

스님, 저는 한 5년 전에 희귀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았어요. 아직까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닌데, 몸에 있는 분비샘인 침샘이나 눈물샘에 염증이 생겨요. 저는 폐하고 기관지도 안 좋은데, 평상시에 몸 관리를 잘 안 하고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도 잘 안 먹는 편이에요. 남들은 잘 모르지만 제 안으로는 두려움이 있어요. 제가 평상시에 일정이 좀 빠듯하다 보니 잠이 부족한 편이어서, 아침 다섯 시에 일어나 정진하고 싶은데 알람이 울리면 늘 마장에 걸려요. 그래서 내 병은 면역력이 문제고 면역력은 일단 잠을 좀 자야 되잖아, 몸이 건강해야 수행도 하고 중생도 구할 수 있는 거지, 이러다가 훅 가면 다 소용없는 거 아니냐, 일단 자자, 자고 나서 정진하자, 이렇게 항상 물러서는 마음이 일어..

[시래기톡] 한자공부_ 노래 제목으로 배우는 한자 2편

... 同伴者동반자_ 태진아 같을 동, 짝 반, 반려자라는 같은 길을 가는 짝이다. 같은 길을 가는 반려자 같은 존재, 늘 함께 하는 사람. 餘白여백_ 주현미 비워두고, 미라는 게 이런 게 여백인데 동양의 아름다움, 여백의 아름다움 꽉찬 거 보다는 조금 비워두는 그런 마음 자세가 필요하겠다. 百戰無敗백전무패_ 클릭비 백번 싸워서 전혀 패하지 않는다. 연전연승. 사나이 가는 길에 어디 거침이 있겠느냐하는 사나이 다운 뜻의 백전부패 없을 무, 질 패, 싸울 전 백전이라고 하는 것은 지난 번에 한번 말씀드렸는데 숫자가 아니고 모든, 어떠한 전투에서도 지지 않는다. 상승, 내가 백마부대 출신인데, 상승백마, 상승의 의미 送人송인_ 쿨 그대를 보내며 슬프기도 하고 다시 재회의 기회가 있겠지만 그대를 보내며 라는 ..

[오은영TV] ADHD 진단을 받았던 아들의 속수무책 생떼♨ 왜 이럴까?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 눈을 떠서 잘 때까지 하루의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아들여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받아들여질 때, 중요한 자극은 중요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다음에 왜 버릴 건 버려줘야 해요. 말하자면 영화를 보면 배경 화면이 있고, 주인공이 있고, 조연이 있고, 지나가는 행인이 있어요. 이거의 구별이 편안하게 잘 들어와 줘야 해요. 그런데 금쪽이 같은 경우는 청각적 자극은 잘 입력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귀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집중하고 있을 때 옆에서 뭐라고 하면 못 듣는 거죠. 그런 청각적 자극을 처리하는데 그런 특성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현재 금쪽이 나이가 만 6세가 안 됐거든요. 그러면 자기 연령 기준보다 많이 떨어지는가를 보고 이것을 어떻게 치료하고 도와줘야 하는지를 해봐야 하는..

오은영TV 2021.05.28

세계 최초 제트여객기가 공중분해된 이유는 창문 때문? - 고체물질의 피로파괴 (2021. 2. 10)

1952년 최초의 상업용 제트여객기 코멧이 취항에 성공하면서 인류는 제트여객기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당시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코멧은 프로펠러 비행기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보다 쾌적한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1954년 1월, 로마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BOAC 781편이 지중해 상공에서 공중 분해됩니다. 이 사고로 승객, 승무원 전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같은 해 4월, 코멧의 개량형도 나폴리 앞바다에 추락합니다. 목격자들이 들은 추락 전 폭음 때문에 처음에는 폭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폭탄테러도 정비 불량도 조종 미숙도 아닌 피로 파괴 Fatique fracture였습니다. 한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것은 전혀 힘들지 않지만 쉬지 않고 수백 번 반복하게 되면 피로..

[북한말 한마디] '어뜩잠' (2021.05.22._통일전망대_MBC)

오늘의 북한말 어뜩잠 -- 어떡해! 쪽잠? 같은 느낌.. 토끼잠처럼 잠깐잠깐 자는 그런 잠인 것 같아요. 개운하게 일어나는? 잠이 빠지다 이런 거 아닐까요? -- 북한말 ‘어뜩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깐 든 잠’을 뜻하는 말입니다. 주로 ‘어뜩잠이 들다’와 같은 표현으로 자주 쓰입니다. 오늘의 북한말 어뜩잠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깐 든 잠

YourCeline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