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8

[법륜사전] 욕심_欲心_Greed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처럼 이치에 맞지 않는 모순된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루려고 할 때 그것을 욕심이라고 합니다. 공부는 하기 싫은데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면 그건 욕심입니다. ‘대통령이 되겠다’ ‘부자가 되겠다’ 이거 자체는 욕심이 아닙니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는 건 욕심이 아니에요. 욕심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좌절하거나 절망하여 괴로워하면 그건 욕심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 됐을 때 “이렇게 하니 안 되네! 저렇게 해보자.” “이것도 안 되네!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해보자.” 이렇게 마음이 움직이면 아무리 큰 목표를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욕심을 내고 있다는..

산책이 어색한 콩이를 위한 교육!|반려견 기초 상식

밖에서는 걷지 않으려고 해서 콩이와 산책하는데 애를 먹었었죠. 그런데 보리와 함께 산책을 시도하자 꿈쩍하지 않았던 콩이가 한 발짝씩 움직이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하지만 잠시일 뿐, 개선이 필요한 상황 콩이가 산책을 하면서 잘 걸어 다닐 수 있는 방법 지금 배워볼까요? 스피츠, 치와와 등 귀가 선 견종은 머리를 움직일 때 목줄이 벗겨질 수 있으니 가슴 줄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m 정도로 줄을 넉넉하게 늘려주자 뚜벅뚜벅 걷기 시작합니다. 산책 줄에 뒷다리가 걸리면 반려견이 잘 안 움직여요.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도록 하세요~ 강아지의 경우, 턱과 어깨, 무릎을 동시에 움직여서 방향을 지시 몸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콩이 -- 한적한 곳에서 넉넉한 3m 정도의 가슴 줄로 시작 턱과 어깨, 무..

[오은영TV] 아이를 키우며 보인 미묘한 '비교', 남매 갈등을 유발한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둘째는 오빠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보다는 약간 부정적 상호작용을 하거든요. 그게 왜냐하면 집안에서 계속 젓가락질도 동생은 더 잘해. 동생이 자기가 위야. 서열 1위 그러면서 오빠는 조금 만만하게 뵈는 거지. 만만하게 보면서 오빠를 쥐락펴락하는 거지. 집에서 너무 서열을 강조할 건 없지만 협동 놀이를 할 때, 오빠보고 조금 도와주라고 한다든가. 이런 거를 아주 살짝살짝씩 매일매일 가르치면 기본 가족의 위계질서나 서열을 조금 편안하게 받아들이죠. 이런 걸 자꾸 가르쳐야 하는데 이 둘을 키우면서 미묘하게 비교가 들어갔던 거예요. 그걸 둘째가 기가 막히게 아는 거지. 자기가 잘하는 거 같거든.

오은영TV 2021.05.26

생선회를 먹기 전에 왜 레몬즙을 뿌릴까? - 산 염기 중화반응 (2020. 12. 18)

회를 주문하면 레몬이 함께 나옵니다. 신선해 보이게 하려는 장식일까요? 아니면 상큼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일까요? 진짜 이유는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비린내의 주원인은 트리메틸아민(TMA)이라는 분자입니다. TMA는 해수동물이 죽으면 생성되기 때문에 어획 후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질수록 농도가 증가합니다. 비린내와 같은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TMA는 염기성 물질이기 때문에 산성인 레몬즙으로 산-염기 중화반응을 일으켜 비린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생선 요리에 식초를 넣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요. 냄새를 없앨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회로 먹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하는 경우라면 해산물을 물로 잘 씻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TMA가 물에 잘 ..

[책읽어주는스님] 정목스님의 낭독 l 니까야 독송집 l 바른말

바른말 참된 자들은 네 가지를 갖추어 말하되 말하는 바른 시기를 알아 그 시기에 맞게 말하나니 그러나 말은 그릇된 말이 아니고 바른 말이며 비난받을 말이 아니고 칭송받을 말이로다. 그 네 가지가 무엇인가? 첫째, 진실한 말만 하고 거짓된 말은 하지 않는다. 둘째, 사랑스러운 말만 하고 이간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셋째, 좋은 말만 하고 나쁜 말은 하지 않는다. 넷째, 법만 말하고 비법은 말하지 않는다. 무엇이 거짓된 말이며 무엇이 진실한 말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을 속이고 세상을 속이는 그런 말이 거짓된 말이며 진실한 이로움이 갖추어져 있고, 바른 법이 확립되어 있는 그런 말이 진실한 말이로다. 무엇이 이간하는 말이며 무엇이 사랑스러운 말인가? 들어서 기쁨이 사라지고, 사악함이 생기는 그런 말이 ..

[양준일_직끔상담소] 2. 잠을 좀 줄이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020. 12. 13)

저는 평일엔 7~8시간, 주말엔 10시간 넘게 자는 거 같아요. 왜 이렇게 자는 걸까요? 잠을 좀 줄이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줄이고 싶은 이유가 있어야 해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는 잠에서 언제든지 벌떡 깨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밖에 불났데!!!” “뭐?” 벌떡 일어나거든요. 일어나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해요. 요번 주말에 너무 즐기는 게 있으면 그날 저녁부터 잠을 잘 못 자요. 왜? 너무 흥분되어서. 기대감, 이런 것 때문에. 언제든지 일어나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해요. 그러니까 그 이유를 만들어내시면 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18장_ 법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법은 생각함이 없는 생각의 경지를 생각하며 행함이 없는 행의 경지를 행하며 말함이 없는 말의 경지를 말하고 수행이 없는 수행의 경지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도에 가깝지만 모르는 사람은 도에서 아득히 멀다. 말로써 표현할 수 없고 물질에도 걸림이 없는 수승한 도는 털끝만큼이라도 어긋남이 있으면 순간에 잃어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