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이웃과 두 번의 마찰을 겪었습니다 수행자니깐 무조건 굽혀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사람에 맞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챙겨야 하는 걸 제가 못한 건지// 내가 잘못했다 하는 게 나한테 이로우면 잘못했다고 그러고 잘못했다 하는 게 이롭지 않으면 안하면 돼. 그런데 잘못했다 하는 거는 까딱 잘못하면 서류나 이런 거로 할 때 나중에 재판에 가면 어때요? 내가 자인한게 되기 때문에 사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거예요. 사건이 어떠냐가 중요한 거예요. 예를 들면 이번에 중국에 우리가 역사 기행 중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상대가 많이 다쳤어. 우리는 모르는데 기사 얘기가, 상대가 다쳤고, 외국인을 태웠으니까 이 사람은 빨리 가야 하니까 상대가 다쳤는데 멀쩡하니까 “아이고 제가 다 잘못했는데, 제가 다 제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