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158

모양은 다채롭게, 충전은 업그레이드 - 2차 배터리 기술

배터리 모양이 너무 달라! 육각형 배터리, ㄷ자형 배터리 배터리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2차 배터리 기술 -- 우리가 사용하느나 휴대기기에는 전기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다양한 배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배터리 중에서 어떤 배터리는 사용 후 버리고 또 어떤 배터리는 버리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배터리는 1차 전지와 2차 전지가 있는데 생김새로 구분하긴 어려워요. 이 둘의 차이는 바로 충전 가능성입니다. 1차 전지는 에너지를 다 쓰면 충전이 되지 않아 일회용인 반면 2차 전지는 충전해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배터리의 원리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1차 전지는 과학자 볼타의 이론을 바탕으로 탄생했어요. 볼타는 서로 다른 두 금속이 만나면 전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발견했죠. ..

[최인호TV] 생선 맡은 고양이가 된 한국에너지공단

금연 운동을 펼치는 금연관리사가 있습니다. 이 금연관리사는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실제로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포상금을 줬습니다. 그런데 그 포상금을 나랏돈입니다. 금연관리사 자신도 금연을 선언했어요. 그리고 금연에 성공했다면서 자신에게 포상금을 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댔습니다. 포상금을 받은 다른 사람들 중 다수가 다시 담배에 손을 댔습니다. 그런데 포상금을 회수하지도 않았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겠죠. -- 한국에너지공단 이야기와 제로에너지 빌딩이야기를 금연에 비유했습니다. 사용 에너지의 20% 이상을 태양광 발전 등으로 스스로 충당하면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인정됩니다. 이렇게 인정 받으면 용적율 등에서 이익을 얻고 건축물 높이도 더 올릴 수 있고 취..

[최인호TV] 양궁을 양궁으로, 올림픽을 올림픽으로 보지 못하게 한 주범은 과연 그 지질한 놈들일까?

화장실 낙서의 세계가 있습니다. 어릴 때 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화장실 낙서를 진지하게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낙서의 내용을 바깥에 퍼뜨리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그걸 믿고 퍼뜨리는 사람도 없지만 그런 낙서가 나온 걸 보니 세상이 말세라고 떠들면서 퍼뜨리는 사람도 없습니다. 동네 사람들아, 이런 나쁜 낙서를 하는 놈들이 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내용이지 않은가 라고 떠드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어처구니없는 화장실 낙서는 화장실에 그대로 놔두면 되는 겁니다. 그걸 화장실 바깥으로 갖고 나오는 사람이 어쩌면 낙서하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일지 모릅니다. 이 나라 주류 언론이 매일 하는 짓이 바로 이런 짓이 아닐까요? 세상 어느 구석에나 화장실 낙서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화장실 낙서가 사라지고 그 ..

[최인호TV] 최재형 후보, "최저임금 지역별로 다르게" ... 최후보의 자질이 그대로 드러난 발언

“임금 지급 능력에 따라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게 의미 있는 주장이 되려면 현재 정부에서 정한 최저임금이 각 지역 최저임금 하한선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이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최저임금을 올린 의미가 큽니다.) 그러므로 지역별 최저임금제가 되려면 현재 정해진 최저임금을 하한선으로 하고 그보다 높은 최저임금 기준을 각 지역에서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최저임금을 올린 의미가 큽니다.)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역설적으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를 양산했다”? 그래서 최저임금을 지역별로 낮춰야 한다? 판사 출신? 최 후보의 말은 “위법 사례가 증가했으므로 법이..

[최인호TV] 서민들이 은행 돈을 떼먹어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론이 말해주지 않는 진실

햇살론17의 대위변제율이 10%를 넘겼다? 이렇게 언론이 떠들어대는 건 국민의 힘, 윤상현 의원이 보도자료를 뿌려대서입니다. 대위변제율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서민금융진흥원에 대신 갚아달라고 요청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서민들에게 무턱대고 돈을 빌려줬더니 떼먹는 돈이 많이 늘어났다:” “이래서는 안된다.” “서민 정책 금융 줄여야 한다” 이런 DOG싸운드. “정책금융마저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따위의 문장을 언론에서 읊어대고 있습니다. 햇살론 17은 최저신용자들이 20% 이상 고금리 대출상품에 내몰리지 않기 위해 나온 대안상품으로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6만 명 이상이 대출을 했는데 그래봤자 대출금액 총액이 불과 5561억원입니다. 기업에 투입되는 각종 공적자금 수십조원을 생각하..

[최인호TV] 홍남기 기재부는 어제 또 무슨 몽니를 부렸나?

재난 지원금 지급 문제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중요합니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도 중요합니다. 금통위는 금리를 결정해서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매년 기준중위소득을 결정합니다. 이 기준 중위소득이라는 것은 금리만큼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 중위소득= 나라의 모든 중요 복지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선 이 기준선이 비현실적으로 책정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정부로부터 지급되는 각종 복지급여,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을 못 받게 됩니다. 서민들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기..

종범스님_ '마음공부' 깨닫고 하면 정말 쉽다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마음공부하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하니까 힘든데 깨닫고 하면 아주 쉬워요. 무슨 생각이 턱 일어난다, 그러면 깨닫지 못한 사람은 일어나는데로 쫓아갑니다. 화가 나면 화나는데로 화를 내고 깨달을 사람은 일어날 때 거기서 탁 멈추는 거예요. 그걸 일래라고 그래요. 한번 온다. 두 번 오지 않는다. 미운 생각이 턱 일어난단 말이에요, 그게 오는 거예요. 일어날 때 멈추어 버려요. 그게 일래과입니다. 한번 갔다 오는 거예요. 가는 건 뭐요? 저거 좋다하고 간 거죠. 그러면 돌아올 거 아니에요, 거기서 멈추는 거예요. 과거에 무슨 일이 턱 생각나는 거죠. 과거에 갔던 건 돌아온 거 아니에요. 그럼 거기서 탁 멈추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마음공부에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일래라는 게요, 일래라는 게 중요한 문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