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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세상보기] 능력에 따른 차별은 정당한가?

질문_27세 졸업반 대학생입니다. 저도 모르게 외모, 학벌, 연봉, 기업 레벨 등 서열을 매겨 남을 무시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자신이 싫고 괴롭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이 사회에 나가서 점점 더 서열을 나누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여 남을 무시, 차별하며 다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혼란스러운 건 세상인가? 자신인가? 본인이 ‘지금 세상이 혼란스럽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문제는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러운 적이 없습니다. 세상은 늘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이 틀이 지금의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면 아무런 혼란이 없고 내가 과거의 틀이나 어떤 관념의 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때 /..

[#육아지침서-8] 부모의 잔소리, 아이의 비만을 키운다?

먹는 것뿐 아니라 다른 요인도 많다는 점 육아의 효능감 육아에 대한 부모 자신의 신념과 기대감 잘 해내고 있다는 믿음 먹을 때 세상 행복,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엄마 금쪽이들을 먹이면서 효능감을 느끼는 엄마? 먹는 것 이외에 아이들하고 대화를 하십니까?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건? --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관심보다는 내가 주고 싶은 것만 주는 거예요. 부모들의 이기적인 육아 효능감 조금은 철학적인 이야기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신 거잖아요? 이 댁의 식습관에서 제가 가장 눈에 띄는 게 정말 대화를 안 하세요. 빨리 먹는 게 안 좋은 이유 포만감을 느낄 겨를이 없다! 스트레스 + 無대화의 식탁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갈등에 대처하는 법 등 수많은 보석 같은 이..

오은영TV 2021.08.30

일진의 학부모가 자식의 비행을 막는법 [제갈건] 9부

...07:23 총욕불경이라는 것은 (총욕불경: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이해와 득실을 마음에 두지 않음을 이르는 말) 사랑을 받든지 아니면 내가 모욕이나 수치를 당하든지 어떤 긍정적인 관심을 받든, 모욕을 당하든 놀라지 말라는 거예요. 이 불경이라는 건 놀라지 마라. 그리고 치지도외는 (치지도외: 생각 밖에 둔다라는 뜻,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는 것) 우리가 도외시라는 표현을 한다는 거예요. 그냥 내버려 두고, 치워놓고 내버려 두고 신경 쓰지 마라. 그것이 너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바에는 그냥 한쪽으로 치워두고 신경쓰지 마라. 이게 중국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대표적인 글자라고 그 친구가 저한테 소개해 주더라고요. 장자라는 인물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

[나탐 Natam] 유체이탈 하는 법 초급 1편-이론 (아스트랄 프로젝션 하는 방법)

아스트랄 프로젝션(의식적 유체이탈)을 하는 데에는 많은 방법과 기술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 가장 교과서적인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두 영상에 나눠 설명 이번 영상: 아스트랄 프로젝션을 위한 기본 지식, 경험을 위해 필요한 조건 2. 다음 영상: 아스트랄 프로젝션 기본 방법 실전 편 -- 아스트랄 프로젝션이 저에겐 ‘나’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이게 정말 좋은 거라고 누구나 꼭 해봐야 한다고 권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궁금증 대폭발 정보의 바다 시대이지만 그대로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누군가에겐 즐거운 것, 누군가에겐 아무 의미 없는 것, 접하기 두려운 것 방향을 어떻게 잡고 어떻게 이용하냐는 본인의 선택, 본인의 몫 이런 경험이 전혀 없이도 깨어있는 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마음공부 1 2021.08.30

[우학스님] 반야심경 독송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空)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리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으며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의식도 그러하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 空中無色..

종범스님_ 세 가지 종류의 깨달음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늘은 금강경 의법출생분 제8_ 법에 의해 가르침이 나온다. 지난 시간에요, 무등무설분이라고 하는데서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이 말이 있었어요. 부처님이 설법을 하신 것은 어떤 정해진 법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정법을 말한 것이 아니다. 정해진 법, 이 법은 말을 하고 이 법은 말을 하지 않고 그게 아니라는 거죠.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정해진 법을 여래가 말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여래설법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죠. ‘요것만은 분명히 여래가 말씀하셨다’ 이렇게 되야 설법을 중요하게 여길 텐데 여래가 꼭 말한 것이 없다. 이러니까 여래설법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반야바라밀에서는 그런 게 아니거든요. 얻은 것이 없고, 말한 것이 없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