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_27세 졸업반 대학생입니다. 저도 모르게 외모, 학벌, 연봉, 기업 레벨 등 서열을 매겨 남을 무시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자신이 싫고 괴롭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이 사회에 나가서 점점 더 서열을 나누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여 남을 무시, 차별하며 다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혼란스러운 건 세상인가? 자신인가? 본인이 ‘지금 세상이 혼란스럽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문제는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러운 적이 없습니다. 세상은 늘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이 틀이 지금의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면 아무런 혼란이 없고 내가 과거의 틀이나 어떤 관념의 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