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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30회] 학창 시절에 겪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으로 우울증에

어릴 때부터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상경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에 겪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으로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가끔씩 찾아오는 심한 우울감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아침에 일어나기조차 힘들 때가 있습니다.// 지금 얘기 중에도 /나는 행복하게 살아야 되겠다. 즐겁게 살아야 되겠다. 그런 것 자체도 다 욕심이야./ 토끼가 나는 편안하게 살아야 되겠다. 나는 즐겁게 살아야 되겠다.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이러고 살까? 어떻게 생각해? 소가 풀을 뜯으면서 나는 빨리 뜯어먹어야 되겠다. 천천히 뜯어 먹어야 되겠다. 뜯으려고 노력해야 되겠다. 꾸준히 뜯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 할까? 안 할까..

[세정TV] 사주, 점에 의존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서 운명을 개척하는 방법

사주, 점을 본다고 해도 자기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것이 한계입니다. 점을 본다는 것은 의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점을 보는 이유는 어떤 일에 대해 마음이 흔들리고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이루려면 명확한 의도와 의지,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머리로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있어야 합니다. 의도(intention)와 의지(will)를 구분하세요. 의도는 방향, 설계도이며 의지는 추진력, 에너지입니다. 의지는 가슴의 진심에서 나옵니다. 가슴의 진심이란 우리의 진정한 자아, 神性입니다. 바른 의도를 세워야 가슴의 추진력이 우러나옵니다. 진로, 취업, 연애, 결혼 등에 대해 잘되지 않는다면 내 마음속의 소망이 진실한지 살펴보세요. 의지가 분명하지 않고 마음이 흔들린다면 ..

마음공부 1 2021.08.12

[양준일_ 직끔상담소] 3. 딸이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2021. 5. 6)

딸이 서울에서 혼자 직장 생활하면서 남친과 헤어지고 마음도 건강하지 못한 거 같아 걱정입니다. 딸이 마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 부모로서 걱정입니다.// 문제점을 잘못 파악하신 것 같아요, 일단. 일자리랑 건강이 다 무너진게 남자친구하고 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에 몸도 안 좋아지고, 일자리도 힘들어지고 그런 거거든요. 우리는 먹고 사는 거, 그런 것들이 그거는 꼭 해야 하는 거고, 하고 싶은 것은 사랑과 나눔과 이런 것을 하려고 그것을 하는 건데 제일 중심을 무너뜨리면 나머지도 다 무너지는 거고 부모님이 사랑을 해주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저는 그냥 제일 기본적인게 그런 거 같아요. 그 사람을 볼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고 감싸 안을 수 있는게 그래서 기대감 없이 내가 편의점에서 일을 하면 나를 다르게 생각..

[한입심리학] 삶의 의미도 적당히! 삶의 의미가 없을 때 나에게 해줘야 하는 말

오늘은 지난 영상에 이어서 삶의 의미가 없을 때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조금 더 마음이 편안해 지시면 좋겠어요. 삶의 의미를 느낄수록 더 행복하다는 건 반복 연구로 검증된 사실이지만 의미를 너무 열심히 추구하는 행동 그 자체가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이 떠올랐어요. 심리학자 마이클 스테거 연구팀의 논문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 연구에서 사용된 삶의 의미 척도에는 두 가지 항목이 있어요. 첫 번째는 삶의 의미를 얼마나 느끼는지 즉, 의미 있음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항들로 측정해요. “나는 내 삶을 의미있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 항복에 높은 점수를 준 사람들 즉, 자신의 삶에 중요한 목적이 있고 수행해야 할 인생 과업..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9품 일상무상분(관념과 그 관념의 부정)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수다원이 ‘나는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수다원은 ‘성자의 흐름에 든 자’라 불리지만 들어간 곳이 없으니 형색,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의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수다원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사다함이 ‘나는 사다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사다함은 ‘한 번만 돌아올 자’라고 불리지만 실로 돌아옴이 없는 것을 사다함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아나함이 ‘나는 아나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아나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