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158

[양준일_ 직끔상담소] 4. 여행 가야지 풀리는 이 홧병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2021. 6. 10)

코로나 때문에 맘껏 여행을 못한 지 1년이 넘어가니까 숨이 막혀 죽겠어요. 여행 가야지 풀리는 이 홧병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그냥 제 생각에는 일단 호텔을 지금 호텔 많이 저렴한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호텔 스위트 잡아서 맛있는 거 먹고, 며칠 있다가 나오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세정TV] 잡념을 없애는 방법, 부정적 기억에서 벗어나기

잡념 = 부정적 기억 = 카르마 = 잠재의식 세상의 모습은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 일체유심조. 부정적 감정이 올아올 때, 바깥의 대상에 집중하기보다 내 마음 안에 올라온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부정적 감정이 올라오면 먼저 부드럽게 달래주고 그 마음을 인정해 준 뒤에 멀리서 바라봅니다. 부정적 감정 뒤에 들어있는 중심 생각을 찾아내고 그것이 진실인가 질문해 봅니다. 묵상, 사색, 관조(Contemplation): 어떤 주제에 대해 조용히 혼자 생각해보는 일 자기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 _ 자기에 대한 부정적 믿음 타인에 대한 고정관념 _ 상대방에 대한 기대심(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_ 상대방을 판단하는 마음 사람을 역할로 바라보지 말고 그 사람, 존재 자체로 바라보세요. 남을 판단하는 마음이..

마음공부 1 2021.08.19

[한입심리학] 패션심리학, 입고 싶은 옷부터 입어! 키 작아도, 뚱뚱해도 상관없어.

오늘의 주제는 패션 심리학이에요. 혹시 여러분, 입고 싶은 옷이 있는데 내가 입으면 웃길까 봐 엄두를 못 내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멋진 두 분, 윤여정 배우와 밀라논나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 문명특급에 출연한 윤여정 배우에게 MC 재재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 “그냥 입고 우기면 돼요. 뭘 소화를 해~ 내가 내 돈 내고 사 입는 건데 뭐~ 이건 다 내 거니까 괜찮아요. 나는 협찬을 안 받는 게 아니라 안 해줘요. 왜냐하면 늙은 사람이 입으면, 난 이렇게 안 늙었다고 안 산대.” 무슨 소리이긴. 세상엔 많은 소리가 있어. TV 할 때 많이 내 옷 입었어요. 외국에서 저런 옷을 사면 내가 주부 역할 할 때 입으면 조금 새로운 주부를 하지 않을까, 앞으로 좀 나가면 안 되나? 그래서. 그래서 다 ..

[법상스님] 보수냐? 진보냐? 지혜롭게 정치하는 길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이요, 젊었을 때 엄청난 진보성향이었어요. 그래서 보수인 정치인들을 엄청나게 욕하고 그랬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회사에 다니면서 잘나가고 돈도 많이 벌고 이래저래 하다 보니까 어느 날 갑자기 봤더니 엄청난 보수로 바뀌어 버렸어요. 이게 가능할까요? 우리 언 듯 생각에는 엄청난 진보였던 사람이 엄청난 보수로 바뀌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저는 그 친구를 보고서, “야, 이게 가능하구나.” 원리적으로 가능하거든요. 왜 가능한지 아세요? 그건 그냥 생각일 뿐이지, 그게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은 똑같은 연봉을 가지고 어떨 때는 너무나도 부자라고 느끼다가 어떨 땐 또 너무나 가난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옛날에는 20평 아파트만 있으면 좋겠어, 이랬는데 나중에 40..

[#육아지침서-2] 눈물의 등원 전쟁,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금쪽이는 불안이 매우 높은 아이입니다. 새로운 상황, 새로운 자극, 새로운 친구 새로운 길에도 불안이 높아지는 아이 변화도 이 아이에게는 불안을 유발합니다. 잠시 잠들었다 깬 것도 금쪽이에게는 불안을 유발하는 변화인 것 카시트에 앉아서 편안했는데 엄마 아빠가 일어나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도 불안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예민해집니다. 변화를 받아들일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 이걸 보고 계신 많은 시청자분들은 그러실 거예요. “아이고~ 그렇게 싫어하는데 그깟 어린이집 보내지 말지” 이렇게 싫어하는데 당연히 부모도 안 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게 과연 이 상황이 훈육이 필요한 상황인가? 이게 우리 금쪽같은 내새끼의 취지인데요 아..

오은영TV 2021.08.18

칫솔은? 과자봉지는? 똑똑한 분리배출법

... 분리배출을 할 때 기본 원칙은 비우고, 헹군 뒤에 이걸 분리하는 겁니다. 이 중에서도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서 씻는 제출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씻지 않고 분리 배출해서 일반 쓰레기로 돌아가는 양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분리배출 된 재활용품이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40%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본과 비교를 해보면, 일본은 80% 되는데요, 우리는 이거 절반밖에 안 되는 거죠. 또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가장 재사용이 쉬운 게 투명 페트병입니다. 그동안 재활용률이 낮아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폐페트병을 계속 수입해 사용해왔습니다. /페트병/은 이제 라벨을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라벨 일일이 떼는 게 번거롭다면 아예 처음부터 무라벨 음료를..

카테고리 없음 2021.08.18

[양준일_ 직끔상담소] 3. 단톡방 친구아기 사진, 처음엔 귀여웠는데... (2021. 6. 10)

또래 친구들이 다섯 명이 있는데 3명이 결혼을 해서 단톡방이 온통 아기들 사진이에요. 처음엔 귀여웠는데 이제 좀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나가시면 돼요. 왜냐하면 사진을 같이 올리는 사람들은 그것을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같이 올리지 않는 사람이면 그 사람한테 “이거 어때?”라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예의에요.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탈퇴하셔도 됩니다.

[김병조의 시래기톡] 영화제목으로 배우는 한자 1

... 寄生蟲(기생충) ... 붙을 기, 산다 생, 붙어사는 벌레, 벌레 충. 창자에 붙어 기생해서 사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그런 뜻도 있고 남에게 의지하여 사는 사람을 비하해서 쓰는 말이 기생충인데 여기서 기는 붙을 기, 기숙사 할 때 기죠. 살아간다, 벌레 충, 기생충. 이런 영화가 앞으로 더 많이 나와서 우리 국익을 좀 선양했으면 가요계의 BTS, 영화계에 봉 감독님 같은 정말 우리가 대단한 민족이 아닌가?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한. 鳴梁(명량) 울 명, 대들보 량. 1597년 정유재란 때에 12척의 배로 333척의 왜선단과 싸워서 승리를 거둔 아마 세계 해전 사상, 가장 경의로운 승리를 이루었다 이래서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명량해전인데 해남 화원 반도하고 진도 사이에 울둘목, 울돌목이라고도 하는데 ..

[법륜사전] 성공_成功_Success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성공한 인생을 꿈꿉니다. 학생들에게 “원하는 게 뭐예요?”라고 물으면 “공부 잘하는 거요.” “공부 잘해서 뭐 하려고요?” “그래야 좋은 대학 가죠.” “좋은 대학 가서 뭐 하려고요?” “그래야 좋은 직장에 취직하죠.”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뭐 하려고요?” “그래야 돈을 많이 벌죠.” “돈 많이 벌어서 뭐 하려고요?” “그래야 큰 집 사고, 좋은 차도 사죠.” 이렇게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그러다 마지막 이르는 곳은 “그래야 자유롭고 행복하죠!” -- 우리 인생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자유와 행복입니다. 그런데 자유와 행복을 위해 그렇게 먼 길을 돌아올 필요..

[#육아지침서-1]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아이를 위한 육아 TIP! (ft. 오은영 박사)

결과 고려 않고 즉각적 행동 반응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 틀린 말은 하나도 없지만 그러나 먼저 가르쳐야 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끼리 치고받았을 때 “빨리 사과해!” “미안해(영혼x) 사과는 잠시일 뿐 행동은 다시 반복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은? ”사람을 때리면 안 되는 거야!“ ”화가 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때리면 안 되는 거야“ ”사과해“ ”용서해“를 먼저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그랬어. 사과는 가르칠 필요 없데.“ 이렇게 말하면 곤란해요. 그렇다면 민호에게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아무리 하고 싶어도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는 없는 거야“ 민호의 행동은 의도적일까? 아닐까? 민호처럼 행동 조절이 안 되는 ..

오은영TV 2021.08.17

[Science Dream] 은행나무는 잎이 넓은데 왜 침엽수일까? (※반전 있음)

여러분, 가을입니다. 가을은 뭐니 뭐니 해도 남자의 계절.. 아니, 단풍의 계절이죠. 정열적인 붉은 단풍도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지만 은은한 노란빛깔의 은행나무도 둘째가라면 서럽죠. 무엇보다 은행나무는 존재 자체가 레전드라서 더 끌리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 1문 1강 1목 1과 1속 1종만이 존재하는 매우~ 매우~ 진귀한 식물이기 때문이죠. 은행나무문 은행나무강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 은행나무 이렇게 분류되는 단 하나의 종입니다. 2억 7천 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 때 지구에 등장했던 은행나무는 당시 7속에 수십 종이 있었다고 추측되나 점차 멸종하기 시작해 지금은 오직 단 1종만이 남은 거죠. 분류학적으로 “문” 단위 전체가 싸그리 전멸하고 한 종만 남았다는 건데 곤충, 거미 등이 속한..

[양준일_ 직끔상담소] 2. 친구가 결혼할 남자가 별로인 느낌일 때 뭐라고 하죠? (2021. 6. 10)

친구가 결혼할 남자라고 해서 다 같이 만났는데 친구 남친이 너무 별로예요. 친구는 이 남자랑 결혼까지 하고 싶어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 소개해 주세요. 다른 사람을 소개해서 헤어지라는 게 아니고, 그냥 ”그만 만나라, 결혼은 안 된다.“ 이런 얘기는 절대 하지 말고 그냥 다른 사람 사귀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야야야, 쟤가 너한테 관심있데 남자친구 있잖아. 아유, 알지, 그냥 걔가 너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너 좋아한 데.” 이거는 아무 말 하면 안 돼요. 아무 말 하면 안 되고, 본인이 못 느끼면 아무도 못 느껴야 해야.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10품 장엄정토분(불국토의 장엄)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옛적에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것이 있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실제로 법을 얻은 것이 없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보살이 불국토를 아름답게 꾸미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불국토를 아름답게 꾸민다는 것은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아니므로 아름답게 꾸민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보리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깨끗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 형색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내야하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의 대상에도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내야 한다. 마땅히 집착 없이 그 마음을 내야 한다. 수보리여! 어떤 사람의 몸이 산들의 왕, 수미산만큼 크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31회] 제가 협심증이 왔는데 하던 일을 그만둬야 할까요?

제가 작년부터 협심증으로 병원을 들락날락했어요 20여 년 하던 일이 지금 저에게는 부담스럽고 벅차서 안 하기에는 생활이 곤란하고 많이 갈등이 됩니다// 병원에 가서 물어야지, 그걸 여기 와서 물으면 어떻게 해? 나도 지금 심장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니는데... 그건 병원에 가서 물어야지.. 아니 뭐, 법륜스님한테 물으면 뭐든지 다 된다니까 내가 뭐 의사인 줄 아나? 나도 지금 산에 오르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 그래도 뭐, 원래 그런가보다 이랬는데 어떤 일로 혈액검사를 하다 보니까 심장전문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게 좋겠다 그래. 그래도 무시했어. 그러다가 날짜를 걱정하는 분이 잡아놔서 갔더니 심장에 동맥이 3개가 있는데 한 개가 막혔대요. 그래서 여기 관을 넣어서 뚫어야 한 대요. 관을 넣어서 뚫..

유치원, 초등입학전 아들엄마들이 꼭 봐야 할 영상 [최민준]

자, 어머님들 분명히 저 찾아오셔서 저 찾아올 때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불안함을 많이 토로하세요. “선생님, 우리 아이가 가능성이 되게 많은 아이인데 제가 너무, 엄마가 너무 그걸 잘 몰라서 잘못 키워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아요. 우리 아이 가능성을 키울 수 있을까요?” 이런 소리 굉장히 많이 하시거든요. 제가 단언컨대, 그 아이는 그냥 그게 한계에요, 그게. 그게 제일 잘 하고 있는 거예요.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어머님. 애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엄마가 “어머, 이게 한계일 리 없어” 막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게 아이한테 폭력이 될 수 있다. 기대라는 이름의 폭력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아들을 바라보고, 바로 바라보고 훈육을 하고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우리를 ..

오은영TV 2021.08.16

스킨십을 너무 좋아해서 달려들고 점프하는데 어떡해야 하나요|2019 댕댕이페스티벌

... 봐봐요, 지금 여러분이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여기에 자극이 얼마나 많아요. 텐트, 사람, 강아지, 닭강정 냄새에다가, 얼마나 냄새가 많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자극이 있는데 보호자님만 바라본다는 건 사실 아주 정상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그 친구는 어쩌면 내구성이 조금 약한 강아지로 태어났을 가능성이 제일 커요. 약간 혈액형 같은 거예요. 내가 만약에 A형인데 나 O형 돼어야지 연습한다고 되지 않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그런 강아지를 너무 예뻐하는 또는 너무 잘 받아주는 또는 일반적으로 교육하지 못하는 그런 보호자님이었었다면 강아지가 점프할 때 내가 안아줬다면 그 강아지가 “보호자님은 노력은 하지만 자주 포기해”라고 생각하고 강아지의 비사회성, 여기서의 비사회성은 어디..

발의 비밀 - 사람의 발 모양은 왜?

2011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400m 계주 경기를 구경하던 이들은 낯선 광경을 목도했습니다. 바로 무릎 아래에 구부러진 의족을 단 선수가 장애가 없는 선수들과 함께 트랙을 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 아래가 없었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그는 이 대회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해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다리가 없는 피스토리우스가 빨리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의족 ‘플랙스 풋 치타’ 덕분이었습니다. 이름처럼, 순간적으로 시속 110km 달하는 속도를 내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치타의 발을 본 뜬 의족입니다. 걷는 역할의 최전선은 바로 발입니다. 동물들의 발은 각자 생존에 적합하게 진화되었고 사람들은 이런 동물의 발에서 ‘플랙스 풋 ..

[양준일_ 직끔상담소] 1. 준일님은 타잔 밥 안 먹을 때 어떻게 하세요? (2021. 6. 10)

저희 큰 애가 7살, 둘째가 5살인데 둘 다 밥을 너무 안 먹어요. 준일님은 타잔 밥 안 먹을 때 어떻게 하세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제 아이도 먹는 것만 먹고, 절대 안 먹어요. 다행히 아이가 아직 우유를 마시거든요. 그래서 우유 먹을 때, 우유에다가 다른 것을 좀 더 타서 먹이고 그다음에 딸기 쥬스라고 하면서 콜라겐을 비타민이랑 섞어서 쥬스처럼 해서 먹이거든요. 아이들을 억지로 먹일 수는 없어요. 그래서 그냥 좋아할 수 있는 거 만들어서 영양을... 불량식품처럼 맛있게 만들어서 먹이고 있어요.

종범스님_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한 상태_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제3 장엄이 있는데요, 그것은 심불국토장엄이에요_ 마음 불국토 장엄이라. 그건 뭐냐그러면 심청정이면 불토청정이요, 마음이 아주 청정하게 되면, 온 국토가 청정해집니다. 마음 청정. 그래서 념념이 상행 무소득심하면_ 생각생각이 얻을 바 없는 마음을 실행하면 얻을 바 없는 마음_ 무소득심하고 얻을 바 있는 마음하고는 이거는, 그게 뭔가? 구하는 마음이 있는 거죠, 구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뭐냐 그러면 제상이 비상임을 보지 않고, 그 상 하나하나의 탐진애증심을 갖고 쫓아가는 거예요. 그게 소득심입니다. 이게 그릇인데, 이게 상이거든요. 그릇인 것을 보는 건 상을 보는 거고요 동시에 그릇이 아닌 그릇의 자성까지 보는 게 상과 비상을 다 보는 거거든요. 제상이다 그러면 그릇이다 라고 보는 건 제상을 보는 거고 이..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다른 사람의 인정에 매달리기 싫어요

108배를 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니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누가 칭찬하지 않으면 ‘내가 잘하고 있지 않은 건가’ 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현재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데 제 작업을 하면서도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정작 제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인정에 매달리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제 마음을 돌아봐야 할까요?// 남으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싶고, 인정을 받고 싶고, 칭찬을 받고 싶고 이런 게 누구나 다 그래요, 누구나 다. 그런데 그게 조금 지나치면 병이라고 그래, 병. 무슨 병일까? 고파병이요, 사랑고파병. 관심 받고 싶은 병, 관심병이에요, 관심병. 두 가지에요. 환자거나 고파병 환자거나 아니면 아직 어린애거나. 몸은 컸는데 어른이 됐는데 마음은 아직 ..

[푸른아우성] 남학생 사춘기 신체변화_ 김판길

친구들 안녕. 지난 시간에는 생식기에 대한 명칭과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배웠는데 오늘은 사춘기 몸의 변화와 함께 몽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될 거야. 지난 시간에 고환에서 뭐가 만들어진다고 했지?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 근데 너희들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남성 호르몬이 평소보다 20배 이상 올라가. 그러다 보면 몸에도 변화가 생기고 정신적인 감정의 변화가 오는데 짜증도 많이 나고, 화도 많이 나고, 우울하기도 하고, 가끔 혼자 있고 싶어지고 “내가 왜 태어났을까?” 이런 고민도 하게 되고. 그래서 어느 날, “게임 좀 그만해라” 라고 하면 예전에는 “네, 엄마 그만할게요” 사춘기가 시작될 쯤 되면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말이에요, 엄마 왜 그러세요, 다른 애들 다 한단 말이에요.”라고 ..

아들을 바라보는 아들연구소식 교육법 [최민준]

교육하시면서 절대 하지 마셔야 할 것 중 하나가 자책하는 거, 자책. 저도 아이들 교육할 때 실패할 때 있어요. 수업하다가 안 될 때 있어요. 그때 빨리 인정하세요. 인정을 해야 답을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연구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서 매달려서 연구를 하고 나면 또 다시 하나의 이론이 써지는 거예요. 저희가 이것을 정리를 하고 배우면서 느끼는 것은 뭐냐면 아이들 교육은 끝이 없다는 거예요. 이거는. 그리고 우리가 빨리 인정해야 되는 것은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케이크를 쌓거나 네모난 벽돌로 성을 쌓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빨리 인정해야 해요. 내가 생각하는 대로 예쁘게,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이렇게 올라가겠지 잘하겠지. 절대 그렇게 안 돼요. 모든 논리와 이론을 갖다 붙여놓고 해도 결국에는 실패를..

카테고리 없음 2021.08.13

[양준일_ 직끔상담소] 4. 다른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는 남편 (2021. 5. 6)

남편은 제가 남편 외 다른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나의 이런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 여기서 굉장히 틀린 표현이 있어요. 누구를 잡아다 놓고 아무도 못 만나게 하고 그건 감옥이죠. 감옥에 사람을 집어넣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 사람에게 벌을 주려고 사람을 못 만나게 하고, 너는 행복하면 안 되고, 여기 공간에 잡혀서 감옥에 있는 사람은 일 안 하거든요. 그런게 그것을 논다고 표현한다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표현이에요. 그렇게 잡아놓고선 그것을 남편이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에 너는 내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해. 이런 식으로 하면 그냥 일자리를 잡는 게 더 나아요.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웃음을 가질 수 있는 권리 그 권리를 다른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