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8 7

[법상스님] 보수냐? 진보냐? 지혜롭게 정치하는 길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이요, 젊었을 때 엄청난 진보성향이었어요. 그래서 보수인 정치인들을 엄청나게 욕하고 그랬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회사에 다니면서 잘나가고 돈도 많이 벌고 이래저래 하다 보니까 어느 날 갑자기 봤더니 엄청난 보수로 바뀌어 버렸어요. 이게 가능할까요? 우리 언 듯 생각에는 엄청난 진보였던 사람이 엄청난 보수로 바뀌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저는 그 친구를 보고서, “야, 이게 가능하구나.” 원리적으로 가능하거든요. 왜 가능한지 아세요? 그건 그냥 생각일 뿐이지, 그게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은 똑같은 연봉을 가지고 어떨 때는 너무나도 부자라고 느끼다가 어떨 땐 또 너무나 가난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옛날에는 20평 아파트만 있으면 좋겠어, 이랬는데 나중에 40..

[#육아지침서-2] 눈물의 등원 전쟁,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금쪽이는 불안이 매우 높은 아이입니다. 새로운 상황, 새로운 자극, 새로운 친구 새로운 길에도 불안이 높아지는 아이 변화도 이 아이에게는 불안을 유발합니다. 잠시 잠들었다 깬 것도 금쪽이에게는 불안을 유발하는 변화인 것 카시트에 앉아서 편안했는데 엄마 아빠가 일어나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도 불안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예민해집니다. 변화를 받아들일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 이걸 보고 계신 많은 시청자분들은 그러실 거예요. “아이고~ 그렇게 싫어하는데 그깟 어린이집 보내지 말지” 이렇게 싫어하는데 당연히 부모도 안 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게 과연 이 상황이 훈육이 필요한 상황인가? 이게 우리 금쪽같은 내새끼의 취지인데요 아..

오은영TV 2021.08.18

칫솔은? 과자봉지는? 똑똑한 분리배출법

... 분리배출을 할 때 기본 원칙은 비우고, 헹군 뒤에 이걸 분리하는 겁니다. 이 중에서도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서 씻는 제출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씻지 않고 분리 배출해서 일반 쓰레기로 돌아가는 양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분리배출 된 재활용품이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40%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일본과 비교를 해보면, 일본은 80% 되는데요, 우리는 이거 절반밖에 안 되는 거죠. 또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가장 재사용이 쉬운 게 투명 페트병입니다. 그동안 재활용률이 낮아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폐페트병을 계속 수입해 사용해왔습니다. /페트병/은 이제 라벨을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라벨 일일이 떼는 게 번거롭다면 아예 처음부터 무라벨 음료를..

카테고리 없음 2021.08.18

[양준일_ 직끔상담소] 3. 단톡방 친구아기 사진, 처음엔 귀여웠는데... (2021. 6. 10)

또래 친구들이 다섯 명이 있는데 3명이 결혼을 해서 단톡방이 온통 아기들 사진이에요. 처음엔 귀여웠는데 이제 좀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나가시면 돼요. 왜냐하면 사진을 같이 올리는 사람들은 그것을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같이 올리지 않는 사람이면 그 사람한테 “이거 어때?”라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예의에요.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탈퇴하셔도 됩니다.

[김병조의 시래기톡] 영화제목으로 배우는 한자 1

... 寄生蟲(기생충) ... 붙을 기, 산다 생, 붙어사는 벌레, 벌레 충. 창자에 붙어 기생해서 사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그런 뜻도 있고 남에게 의지하여 사는 사람을 비하해서 쓰는 말이 기생충인데 여기서 기는 붙을 기, 기숙사 할 때 기죠. 살아간다, 벌레 충, 기생충. 이런 영화가 앞으로 더 많이 나와서 우리 국익을 좀 선양했으면 가요계의 BTS, 영화계에 봉 감독님 같은 정말 우리가 대단한 민족이 아닌가? 자부심을 가져도 될 만한. 鳴梁(명량) 울 명, 대들보 량. 1597년 정유재란 때에 12척의 배로 333척의 왜선단과 싸워서 승리를 거둔 아마 세계 해전 사상, 가장 경의로운 승리를 이루었다 이래서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명량해전인데 해남 화원 반도하고 진도 사이에 울둘목, 울돌목이라고도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