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1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97. 아이의 우울증에 너무 휘둘려서 힘듭니다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작년부터 우울증으로 인해서 엄청난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들의 진심이 늘 수수께끼 같습니다 아들에게 내가 너무 휘둘려서 너무 힘듭니다// 질문자의 얘기를 들으니까 무자식 상팔자다, 이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아들 낳았다고 좋아했는데 지금 골치 아프죠. 세상일이라는 게 이렇습니다. /좋은 것이 좋은 게 아니고 나중에 큰 고통이 되고, 또 나쁜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그것이 나중에 도리어 복이 될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일어나는 일 하나하나를 가지고 너무 좋았다 나빴다 이렇게 희비에 휘둘리는 것은 인생을 지나놓고 보면 어리석다 이런 걸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아들은 본인이 말씀한 대로 우울증입니다. 그 우울증은 병이에요, 병. 환자다,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지금 질문자는 아..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취향은 괜찮지만, 차별은 안 돼요

취향은 괜찮지만 차별은 안 돼요. 키가 큰사람이 좋다. 눈이 큰 사람이 좋다는 것은 개인 취향이니까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피부색이 다르다고 성별이 다르다고 신체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차별하면 안 돼요. 어미 개가 강아지들을 털 빛깔이 다르다고 성별이 다르다고 차별하지 않아요. 다들 똑같이 젖 먹여가며 키우지요. 차별은 동물들도 하지 않는 일이에요. 이미 차별하는 습관이 들었다면 올바른 게 아님을 알아 멈추어야 합니다.

[Danye Sophia] 간화선의 위기! ‘몰라’에 열광하는 한국불교

차원에 갇히면 모든 지식이 그 차원의 범주 내에서만 가능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더 높은 차원은 상상으로도 짐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수행자들이 형이상의 세계를 아무리 궁구해도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사력을 다해 알려고 해도 도무지 알 수 없는 고충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여기서 발상의 전환이 생깁니다. 진리라는 건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냐는 추측입니다. 다시 말해 ‘全知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본인 스스로 진리를 모른다고 자백하는 꼴이 되겠지요. 그래서 ‘앎’에서 ‘모름’으로 가고 ‘모름’에서 다시 ‘앎과 모름’이 한꺼번에 사라져 깨달음에 이른다는 얘기가 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말이 이해가 가시나요? 다음은 어느 유명한 스님이 간화선의 ‘오직 모를 뿐’..

[5분상식 세계사] 노르웨이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노르웨이’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Kingdom of the Norway’ 노르웨이 왕국입니다. 노르웨이의 국기는 1898년 노르웨이 왕국의 국기법에 의해 제정되었습니다. 노르웨이는 사회·문화적으로 덴마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서, 덴마크의 국기인 '단네브로(Dannebrog)'를 바탕으로 청색 십자가를 첨가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국기에 쓰인 3가지 색상인 파랑, 하양, 빨강은 1814년에 제정된 ‘에이츠볼(Eodsvold) 헌법’에서 강조한 기본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합니다. 영어 Norway의 뜻은 북쪽을 뜻하는 'nor'와 길을 뜻하는 'way'가 합쳐져 '북쪽으로 가는 길'이란 뜻입니다. 'way'라는 단어는 지역을 의미하는 'region'과 같은 어원을 갖고..

[코딩교육]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테크놀러지 기업들

이번 강의에선 테크놀러지 기업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시면 테크놀러지가 세상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코딩교육이 왜 전세계적으로 여러 나라들에서 뜨거운 트렌드가 되었는지 실제적인 근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혹시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인터브랜드라는 회사에서 매년 100위까지 글로벌 브랜드 순위를 매겨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이 순위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그럼 브랜드 순위를 한번 같이 볼까요? 순위를 보시면 아마 다 아시는 기업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들어보지 못한 회사는 없으시겠죠? 애플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애플이 mp3 플레이어 사업할 때만 ..

나는 왜 이용만 당하는 걸까 -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 대책

나는 왜 이용만 당하는 걸까? 아픈 마음에 자신을 원망한 적 없으신가요? 도와줬더니 고맙다는 말은 고사하고 일만 더 떠안습니다. 상대가 도움을 다 받자 모른채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시 와 도와달라고 했을 때 거절하지 못합니다. 선의로 대했는데 무례한 상대의 태도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상대의 나쁜 행동과 이기적인 마음을 탓하면서도 그런 상대의 도움 요청에 거절 못 하는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신입이니 시켜 먹자 그 사람은 거절하지 않을 거야 이렇게 해도 그 사람은 모를 거야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며 상대방을 속이거나 자기 부담을 떠넘기는 사람들이 바로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입니다. 뭔가 얻..

[북툰] 진화의 진정한 의미

진화탐구영역? 문제를 한번 풀어보세요~^^ 많은 과학이론 중에서 유독 진화론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종교, 문화, 관습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진화론이 특히 반직관적인 면이 크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직관에서 비롯된 오해와 과학적 설명이 어떻게 다른지, 진화탐구영역 문제를 풀어보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영상에 참고한 책 "사이언스 블라인드"에는 진화나 생물 뿐만 아니라 다른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우리가 범할 수 있는 직관적 오해들을 다루었습니다. 심리학의 시각에서 분석한 직관과 과학의 차이를 흥미롭게 풀어간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중 하나였습니다. 강추! //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직관적으로 자연현상을 터득합니다. 직관이란 세상이 어떻게 작동..

[힐마인드] 마음공부, 수행 정보의 홍수 l 진짜 정보 어떻게 알 수 있나?

올바른 정견을 갖기 위해서는 나의 에고를 제거하기 전까지는 힘듭니다. -- 마음공부를 하시는 이유는 다 뻔할 겁니다. 마음이 너무 괴로우니까. 어떡하면 이 마음공부나 명상을 통해서 이 괴로운 마음을 한번 좀 치유를 해보겠다. 더불어서 현실도 한번 싹 바꿔 보겠다는 이런 마음에서 다들 그 접근을 하십니다. --못 믿는 내 마음 그런데 어떤 말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정보가. 인터넷에도 많이 나오고 유튜브나 서적을 통해서도 나오는데 이게 이마를 틀면 이 말이 맞는것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져 말이 맞는 것 같고 이거는 내 인식에 비해서 좀 아닌 거 같고 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해 몫인 건데 의심하는 마음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요. 그래서 못 믿는 거예요. 이쪽으로 가는게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마음공부 1 2022.04.07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3장

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만일 도덕의 원리를 알지 못하고 사사하고 기괴한 것을 찾으며 역리(逆理)와 패륜(悖倫)의 일을 행하면서 입으로만 도덕을 일컫는다면 이것은 사도와 악도를 행하는 것이니 그 참 도에 무슨 상관이 있으며 또는 무슨 덕이 화할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도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도의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이며 도의 원리를 안 이상에는 또한 정성스럽게 항상 덕을 닦아야 할 것이니 그러하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점점 도를 통하고 덕을 얻으리라. 그러나 범상한 사람들은 도덕의 대의를 알지 못하므로 사람 가운데에 대소 유무의 근본 이치는 알거나 모르거나 어떠한 이상한 술법만 있으면 그를 도인이라 말하고 또는 시비 이해의 분명한 취사는 알거나 모르거나 마음만 한갓 유순하면 그..

원불교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