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4개월 된 딸아이를 등에 업고 건너와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입니다. 한국에 와서는 자녀가 두 명 있는 한국 사람과 결혼을 했고요. 남편과의 갈등과 아이들 양육 문제로 힘이 듭니다. 한국의 가족 안에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살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한국에 와서 적응해서 잘 살고 있으니까 보기 좋으네요. 격려 박수 부탁드립니다. 공부는 무슨 공부하세요? 북한보다 여기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인 것은 훨씬 안정돼 있는데 심리 불안 상태는 훨씬 심합니다. 그래서 대학생의 한 20%가 치료받아야 할 정도의 심리 불안 상태를 요즘 젊은이들은 겪고 있거든요. .. 시간이 길어지니까 남편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병원에 안 가는 게 골치 아픈 일이지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있다, 그게 공황장애든 우울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