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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20. 어머니를 폭행하는 걸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일상에서 짜증과 화가 올라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폭행하는 걸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내 아들이 아니다 너 아버지한테 가라고 고함을 질러 그럴 때마다 어린 저는 심장이 뛰고 옷이 젖을 만큼 긴장해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저도 결국 대물림이 되었고 아들 다섯 살에 이혼했습니다 아버지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요?// 현재 자기 상태라면 ‘분노조절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먼저 상담을 해보고 의사의 진찰에 따른 치료가 좀 필요하다. 분노조절이 안되는 장애를 입게 되면 의도하고 관계없이 갑자기 ‘뚜껑열린다’ 이런 사람 있잖아요. 확 열리면서 눈에 뵈는 게 없어져요. 화가 나면 눈에 뵈는 게 없다 이렇게 되잖아요. 그렇게 해서 폭행을 할 수..

[현덕마음공부] 붓다의 출가

붓다의 출가는 인류 정신 문명의 신기원 중의 하나다. 붓다가 출가하기 전후의 개인적인 심리를 기록에 더하여 상상해 보았다.// 붓다를 출가하게 만든 4가지 요인 - 탄생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심 이모의 손에서 자라 그늘이 좀 있지 않았을까 어린 시절의 사문 육안(왕문 밖의 삶을 직시함- 생로병사) 건강하고 총명하고 섬세했던 성격, 좋은 사람, 아버지와의 관계(진로 문제로 인한 갈등) 그 당시 출가는 새로운 진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 사회적 문화였다. 자라서 어른이 되어서는 집에서 가족을 부양하고 숲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다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하다 죽는다. 출가했다 귀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금의 승려보다는 유연했음) 총명(귀가 밝고 눈이 밝다-집중력이 뛰어나다)해서 1년 만에 가르친 스승의 수준으로 올라감..

[드러내야 산다] 초간단 성공노하우 - 원없이 살기_ 정철화 박사

오늘은 재미있는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원 없이 살았습니까?” 이 질문을 받으면 여러분은 어떤 답이 떠오르시나요? “아 나는 지금까지 후회 없이 살았습니까?” 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잘 살아 온 사람을 원 없이 살았다고 이렇게 얘기하지요. 그러나 인터넷에 ‘원없이 살자’를 검색해보면 전혀 다른 뜻으로 어느 절 주지스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지스님께서 마당 한 가운데에 큰원을 그려놓고 동자승을 불러서 "내가 마을에 다녀올 때까지 너는 이 원 안에 있어라. 그리고 네가 이 원 안에 있으면은 하루 종일 굶게 될 것이고 또 원 밖을 나가면 너는 이 절에서 내쫓김을 당할 것이다" 라고 말하고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동자승은 원 안에 있자니 하루종일 ..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하게 보이는 방법 -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심리기술

해야 할 일이지만 막상 나서려니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불안해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나 의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실망과 불안을 안겨주고 나쁜 사람에겐 약한 사람이란 신호를 던져주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약해서,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서 이런 위기를 종종 맞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심리도 안정시키면서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요? 그 해법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책 을 통해 나의 약한 모습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감추고 동시에 쎄 보이도록 마음을 다잡는 방법.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심리기술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보다 가까이 상대에..

박해철 A.K.A. MC수석 - '겁나지가 않어’

야! 너네 탄압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아. 왜냐면 나는 겁나지가 않아. 한 개도 겁나지가 않아. 너네 민영화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왜냐면 난 겁나지가 않아. 전혀 겁나지가 않아. 너네 편이 많겠니? 우리 편이 많겠니? 난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한번 만나서 교섭을 해보자고. 너한텐 자본이 있고 또 공권력이 있어. 그러면 쫌 짜증 나겠지. 근데 입장을 한번 바꿔서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고. 우리가 과연 너한테 겁이 날까? 우리가 공공성 노동권을 포기할까? 아니지. 세상에는 우리랑 연대하는 노동자 엄청 많거든. 같이 용산 쳐들어 가는거야? 누가 더 겁이 날까? 널까? 우릴까? 몰라 나는. 근데 세상에는 말이야 겁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게 누구냐면 바로 우리야.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조울증(양극성장애) 2형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방법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조울증의 여러 유형 중 하나 제2형 양극성장애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조울증은 우울증과 함께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제2형 양극성장애는 우울증 상태에 있게 되면 일반적인 우울증과 아주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 우울증과는 다소 다른 질환이에요. 증상도 다르고 치료방법 또한 다릅니다. 1형 양극성장애 설명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 및 경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말 그대로 양극을 오간다는 점에서 "양극성장애"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양극성장애는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인데 증상의 특징이나 심각성 등에 따라서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제1형 양극성장애, 제2형 양극성..

정신과·치매 2022.06.27

[Life Science] 씨몽키는 도대체 무슨 생물일까?? (새우 아님)

이것은 씨몽키를 확대한 모습니다. 그런데 이 씨몽키 키우기 세트에는 유통기한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씨몽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이소 쇼핑 중에 오랜만에 씨몽키를 발견했습니다. 학창시절 한번쯤 키워봤을 꽤나 친근한 생물이죠. 씨몽키 키우기는 정말로 간단합니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어항에 물을 넣고 이 봉투에 들어있는 가루만 물에 녹여주면 그 다음날, 무언가 물속에서 열심히 헤어치고 있습니다..! 확대해 보면 이것이 바로 알에서 갓 태어난 씨몽키의 유생이죠. 감각류의 발생 초기 형태인 노플리우스 유생형태입니다. 씨몽키도 갑각류라는 증거죠. 이 유생에게 먹이를 넣주며 1~2주 정도 키워보면 빠르게 자라서 맨눈으로도 잘 보일 만큼 커집니다. 한 마리를 잡아서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면 보셨나요? 이..

[명상의 모든 것] 에고가 본래 필요한 이유?

우주에 필요없이 창조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과연 에고는 나쁜 것일까요? 지난번에 본래의 마음인 우주의 마음 우주심에서 내 마음으로 형성된 과정을 거꾸로 하면 그것이 다시 본래의 마음 우주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본래 바다와 같았던 우주의 마음에서 '나' 라는 가두리 양식장에 그물을 쳤습니다. 이것이 에고죠. 이 그물이 견고해지면서 점점 바닷물이 순환을 하지 않게 되고 수질이 변하고 업이라는 퇴적물들이 계속 쌓여서 단단해졌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 그물, 에고를 떼려고 해도 퇴적물에 단단히 달라붙어서 떨어지지가 않게 되었죠. 그렇기 때문에 순서대로 본다면 퇴적물을 제거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것은 에너지와 관련이 많은데 에너지에 대한 부분은 좀 길고 약간 흥미도 떨어질 ..

마음공부 2 2022.06.27

대행 스님 법문_ 자기 아닌 자기가 있다는 걸 알고

자유스럽게 하세요. 우리 사는 게 의도적으로 사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자유스럽게 그렇게 안으로 내면의 ‘참 나’하고 ‘나 아닌 내 모습’하고 말을 하려면 아주 의도적으로가 아니라 자연적으로죠. 자연적으로 말을 하고 또 그게 끊어지면, 끊어진 게 아니라 그냥 잠시 이렇게 갔다가도 그냥 다른 거를…. 즉 말하자면 엎드러지게 한 놈도 그놈이고 일어나게 한 놈도 그놈입니다. 그런데 일어난 놈이 일어나서 뭐라 그러느냐 하면 ‘너 아까 엎드려지게 했잖아. 그런데 또 지금 일어나게 했잖아. 그럼 네가 어떻게 한 거야?’ 하니까. 그 내면에서 하는 말이 ‘네가 밝으면 밝은 데로 찾아가고 어두우면 어두운 데로 가지 말아야지, 네가 어두운 데를 밝음이라고 생각하고 가니까 엎드러지는 것 아니야?’ 하거든요.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