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감정이 상할 때마다 인스타에 제 마음을 고스란히 올립니다 누구 보라고 올리는 것도 아니고요. '너만 힘든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굉장히 기분이 상합니다 특히 제 친언니나 외사촌 언니, 저희 언니는 저한테 'SNS는 누구나 다 보는 건데 좀 그렇다고'요 남들 시선 때문에 제 감정을 못 올리는 게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처음 겪는 일은 당사자에게는 힘든 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당연해 당연하지라고 묶어서 얘기 듣는 게 싫습니다.// 자기 힘든 얘기 하고 남이 반응 안해도 된다며요? 우리 다 잘 들었습니다. 우리 반응 안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우리가 반응하면 또 자기 성질날 거 아니오. 언니가 얘기해도 성질내는데 스님이 얘기하면 더 기분 나쁠 거 아니오. 그래서 저도 말 안 할래요. 괜히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