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술주정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입니다 남편이 술을 마신다고 하면 심장이 계속 두근거리고 신랑이 들어와 잠들어야 저도 안심하고 잘 수 있습니다 시아버님도 폭력적이었다고 하니 못 고친다는 건 받아들였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같이 살고 싶은데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요?// 그 정도면 못 살 거 같은데... 그 정도인데 왜 살아? 이해가 안 돼. 옛날 여성분도 아니고, 폭력을 행사하고 주정을 하는데 뭐가 좋아서 살아요? 이건 나쁜 거고, 좋은 점 5가지만 이야기해봐요, 이래도 사는 좋은 점이 뭐예요? 돈을 잘 번다. 직장 나가요? 늦게 들어오고 친구들 만나고 이런 거에 대해서 반대 안하고 자유롭게 보내요? 굉장한 장점이 있구나. 뭐든지 하든 못하든 우선 말이라도 오케이 한다면 그건 굉장한 수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