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혼을 마음먹은 상태인데 엄마가 아이들과 경제적인 면을 생각해 매우 걱정하시면서 이혼해야 하는 저를 가끔씩 원망하십니다.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한테 의지를 안 하면 되죠. 엄마한테 도움을 얻겠다는 생각을 버리면 엄마하고 아무 갈등이 없죠. 자기가 벌써 그리로 이사가는 이유는 ‘애들은 엄마한테 맡겨놓고 자기는 직장 다니겠다’ 이런 머리를, 궁리를 트니까 엄마도 부담스럽잖아요.자기 아이를 엄마가 봐줄 아무런 의무가 없잖아요. 엄마는 이미 자기 일을 다 했지 않습니까? 애를 낳아 키우는 일을 다 했잖아요.다 키웠는데 그 자식이 또 애를 데리고 와서 또 키워라.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성인이면서? 그 생각이 자기가 벌써 근본적으로 잘못된 거예요.왜 내 아이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