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0_4.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장애를 주제로 선택하다보니까 너무 우울한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마는 사실은 노후에 대한 걱정은 이 어머니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모두에게 다가설 수 있는 고민거리죠. 80먹은 어머니가 그 환갑을 맞이하는 아들을 끊임없이 걱정하지 않습니까? 100살이 되신 어머니도 돌아가시는..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5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0_3. 주의력 결핍장애 아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 자식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가장 우월한 존재이기를 바라는 게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무엇보다도 그냥 낳아놨기 때문에 우수해지기를 바라지 말고, 부모의 영향이라는 것은 엄청 크게 차지한다. ADHD가 요즘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과거에는 그냥 하나의 당..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4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0_2. 장애와 부처님의 가르침 장애는 우리 삶에 있어서 불편함이다. 불편함의 소유자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장애라는 용어와 부처님의 가르침 중에서 아주 밀접하게 연상되어지는 부분이 부처님께서도 당신의 아들 라훌라라는 아들이 있었죠. 라훌라라는 아들이 이 세상에 탄생을 했을 때, 그 아들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4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8. 붓다로 가는 길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사는 우리) 어느 등산을 좋아하는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어느 날, 높은 산에 등산을 갔다고 해요. 그런데 그 높은 산에 등산을 갔다가 갑자기 눈보라가 치고 그래서 그 폭설에 의해서 길을 잃어버리고 헤맵니다. 정말 죽을 수밖에 없는 위기상황 속에 있을 때에 저 멀리서 불빛이 하나 깜빡..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2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7. 천수경은 어떤 경전이며 무엇에 좋은가요? 천수경이라는 자체는 관세음보살님이 그 대자비, 신통, 불가사의한 염력이라고 예찬할 수 있는 경전이 바로 천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천수경의 내용을 보면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이 중생을 제도하는 염원이 담겨있는 경전이 천수경이에요. 그래서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2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6.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즐겁게 모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얼마나 착한 마음이면 이런 마음을 낼 수 있을까? 난 그나마도 이 부처님 가피를 입어서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신 분이기 때문에 이런 좋은 마음을 가지신 결 고운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반드시 생각해야 될 것이 뭐냐 하면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꼭 치매 앓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내가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1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5. 스님들은 왜 회색옷만 입으시는 건가요? 원래 스님들의 옷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에서 부터 출발을 했냐하면 분소의라고 그래요. 분소의. 그러니까 남이 옷을 입다가 옷이 떨어지면 주로 뭐에 쓰느냐하면 가장 지저분한 곳을 닦는 곳에 씁니다. 그래서 (똥 분)자에요. 그래서 그것마저도 다 쓰고 나면 버리잖아요. 그것을 주워 다..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11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4. 욱! 할 때마다 스님 법문을 떠올립니다. 불교는 한꺼번에 뭔가 확 바뀌는 게 아니에요. 너무 감사한 말씀을 저한테 하셔서 제가 존재감으로 또 환희심이 생기는데요, 이 세상은 일방통행일 수는 없습니다. 주고받는 거예요. 자,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 부처님이 필요한 건 중생이 필요한 거예요. 중생이 부처라고 불러드리니까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8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3. 달라고만 하는 소원성취 기도, 해도 될까요? 기도를 하는 것과 욕심은 다른 거예요. 목표가 없는 인생은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 욕심이 뭐죠? 노력하지 않고 거저 얻으려고 하는 게 욕심이에요. 목표를 정하는 것은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 자녀가 지금 취업을 하기 위해서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서 내가 목표를 정해..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8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2. 가슴이 답답한지 7년이나 됩니다. 몸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에 모든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마음으로 생긴 병은 안 나타나는 거예요. 몸에 이상증상이 생겨서 덩어리가 잡히는데도 엑스레이는 그게 아무 이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잖아요. 요즘 과학이 많이 발달하고, 의학이 많이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7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9_1. 백의관음무설설 남순동자불문문 지금 삼산사의 법당에는 관세음보살님을 모셨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이유가 뭐냐 하면, 이 세상에 출현하는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답니다. 그런 인연으로 보면 우리 삼산사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모친께서 이 곳에서 주석을 하셨고, 생전에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7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8_7. 부처님께서 이 세상 오신 진정한 의미와 참된 불자로서의 자세가 궁금합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많이 고민되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거잖아요. 부“처님은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러 오셨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시기전에 도솔철 내원궁이라고 하는 곳에서 호명보살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계셨다. 라고 경전에 나와 있습니다. 어..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5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8_6. 달마도를 걸어놓으면 나쁜 기를 차단할 수 있다는 데, 사실인가요? 어느 순간부터 달마도는 불자의 상징처럼 되어져 있습니다. 그 모든 불자들을 보면 액자에 (부처 불)자도 써서 걸어놓은 경우도 있고, 달마도를 걸어놓는 경우도 있고, 관세음보살 모습을 걸어놓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달마도를 걸어놓으면 수맥을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5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8_5. 친구가 항암치료로 힘들어 합니다. 어떤 위로를 해야 하나요? 암이라면 사람들이 먼저 절망을 하거든요. 그래서 대게 암 환자들에게는 본인의 병을 잘 안 가르쳐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알면 삶을 놔버리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희망이라고 하는 부분을 상정하기가 어려운 부분의 하나가 암이다라고 해서 지례 겁을 먹고 생명을 버리는 그..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4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8_4. 식물도 생명이 있는데 채식도 살생이 아닌가요?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 자체는 식물이 되었든 동물이 되었든 내 자식의 살을 씹듯이 먹어라. 이러거든요. 무서운 얘기잖아요. 내 자식의 살을 씹듯이 먹어라. 그만큼 귀하게 먹으라는 얘기고, 그만큼 아깝게 먹으라는 얘기고, 그만큼 아프게 먹으라는 얘기에요. 채식이라고 하는 것도 무..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4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8_3. 농사를 지을 때도 본의 아니게 살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업 중에 소위 윤회라고 하는,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서 실천하는 최고의 직업은 농사입니다. 농사보다 좋은 직업은 없어요. 왜냐하면 가장 양심적이고, 가장 순수하고, 가장 완벽하게 자연과 순응하는 직업 중에 하나가 바로 농사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좋은 직업은 선생이라는 직..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1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8_2. 남의 속을 썩이는 것도 살생이에요. 부처님의 가르침 5계중에서 첫 번째의 덕목을 불상생이라고 합니다. 산목숨을 죽이지 마라. 그런데 산목숨을 죽인다라고 하는 부분은 바로 자비의 종자를 끊어버린다고 말씀하세요. 자비. 부처님가르침의 근본이 뭡니까? 자비거든요. (사랑 자, 어여삐 여길 비) 모든 부분을 사랑하면서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2.01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7_6. 붓다로 가는 길 (사랑이 넘치는 노부부 이야기) 즉문즉설을 하면서 즉문즉설 밴드라는 게 있어요. 지금 월도스님과 함께하는 즉문즉설 밴드에 회원이 2천명이 넘었어요. 그런데 그 2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문자를 보내는 것 보면, 참 불심 돈독하신 불자들도 많고, 그 이야기를 올려주는데, 법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들이 많이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9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7_5. 남은 여생을 남자친구와 보내신답니다. 그 어머니는 잘이 아니에요. 그냥 자식을 위한 희생이었을 뿐입니다. 자식 걱정하는 마음으로 자식 곤란할까봐 당신의 감정을 숨긴 거예요. 수많은 욕구가 왜 없겠습니까? 수많은 유혹이 있었겠죠. 그렇지만 내가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면 그야말로 내 자식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9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7_4. 스님,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옛말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크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낳는 것도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런데 낳는 것도 소중하지만 기르는 정은 정말 엄청난 소위 은혜라고 볼 수가 있어요. 자녀를 갖지 못하는 아픔이 얼마나 크겠습니까마는 그냥 그렇게 사는 것 보다는 입양이..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8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7_3. 시댁이든 처가댁이든 좀 더 편해지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는 딴 건 잘 아는데 이건 잘 모르겠어. 정말 공감이 되는, 과거에 없었던 부분의 아픔이 또 하나 만들어진 거 같아요. 시월드는 근대에 만들어진 용어죠? 과거에 우리 친정어머니들이 딸을 시집을 보냈을 때, 항상 해서 보내는 얘기가 있습니다. “귀머거리 3년, 봉사 3년, 벙어리 3년을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8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7_2.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재산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라고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인간적 관계는 없고 물질만이 있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 변하지 않는 게 있어요. 자식들의 문화는 바뀌었지만 부모 된 마음은 변하지가 않았어요. 과거 농경사회 속에 어렵게 사셨던 부모님들의 마음..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7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7_1. '가정의 달'에서 '가정의 날'로...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적인 구조가 가정입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어요. 내 집이 편안해야 사회생활도 잘되게 되어있고, 국가도 잘되게 되어있습니다. 가정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국가의 구조가 거의 파산으로 갈 수 밖에 없겠죠. 종교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종..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7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6_6. 불교에서의 4대 명절이 궁금합니다 불교의 4대명절이라고 그러면 첫째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으면 부처님오신날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없었겠죠. 그래서 부처님오신날이 제일 중요한 날이에요. 그래서 4월초파일, 이 날은 세계적인축제가 되고, 우리는 부처님 오심을 너무너무 감사하게 받아들여서 그 걸..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3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6_5. 부처님탄신일이 나라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문화라고 하는 차이의 어떤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불기2561년도 사실은 부처님 열반 해에서부터 축적된 불기인거지, 사실은 부처님 탄생으로부터 거기에 80년을 보태야 되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이 각 나라보다 들쑥날쑥하다보니까, 수년전에..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3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6_4.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합니다. 우리 불자들은 아, 당연히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불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할 때는 “그게 말이 돼?” 이런 쪽의 생각을 해서 오히려 대화가 단절되어지는 그런 경우들이 무척 많습니다. 훌륭한 성인이 태어나시면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2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6_3. 연등을 공양하는 이유와 유래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 아주 궁금할 겁니다. 왜 ‘부처님오신날’ 등을 밝힐까? 바로 무명이라고 하는 어둠을 반대쪽으로 바라다보는 부분이 바로 광명입니다. 빛이라고 하는 부분이 희망이 이야기하는 것이 되겠죠.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 이유는 암울해서 진리를 알지 못하는 고통 받는 중..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2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6_2. 부처님오신날의 추억 저는 이맘때만 되면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절에 다녔거든요. 특히 우리 천태종의 역사를 보면 참 눈물겨운 역사가 우리한테는 있습니다. 우리 여법한 도량을 가진지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어요. 이제 구인사 역사를 보면 70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암 산 칸에..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21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5_7. 붓다로 가는 길 (불교의 진리는 도대체 뭘까?) 옛날에 중국에 유명한 백낙천이라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황주 자사로 있으면서 “내가 학문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당당하고 정말 칭송을 받는 존재의 나인데, 불교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 불교의 진리는 도대체 뭘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궁금해 하는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17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25_6. 앞에서 할 말하고, 뒤에서 딴소리 안하는 게 나은 사람 아닌가요? 이분은 저하고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부분이 허물입니다. 그렇지만 뒤에 꿈을 꾸지 않아요. 왜? 내가 할 말을 다했기 때문에 뒤에서. 그래서 제가 어디가면 큰 병이 없어요. 이 세상에 큰 병 앓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착한척하고 열 받는 사람이 더 문제인 거거든요.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