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변하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동기부여 영상]

Buddhastudy 2020. 11. 2. 19:47

 

 

2014년도에 제가 사용했던 다이어리인데요

취침시간, 기상 시간이라든지

또 그날 읽은 책들이라든지

이렇게 스페셜 메모 칸에는 한 달 안에만 끝내면 되는 일들이라든지

조금 더 중요한 내용들, 기록을 해 놓고

하나하나 해 나갔으면 이렇게 지워나갔었습니다.

 

매일매일 해야 할 일들을 적어 놓고

또 아래에 남은 칸들에는 감사한 일이라든지

감사일기를 적는 칸으로 사용을 했었고요

이렇게 비교 분석을 해 볼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면

그냥 사는대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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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스 슈왑이라는 사람 이야기예요.

이 사람이 철강회사 재벌이었어요.

그런데 회사가 생산성이 계속 떨어지는 거예요.

직원들이 그럼 더 열심히 일을 안 하냐? 열심히 일도 해요.

그런데 생산성은 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고 그래서 고민을 했는데

그때 아이비 리라는 컨설턴트를 소개받아요.

 

이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수표 한 장을 준비해 주세요. 제 조언을 일단 공짜입니다.

제 방법이 효과를 봤다면 그때 느끼는 조언의 가치만큼 수표에 적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백지수표...

 

그 사람이 했던 조언이 뭐였냐하면

자기 전에 내일 해야할 6개의 과제를 적는다.

6개의 과제에 우선 순위를 정한다.

첫 번째 과제가 끝날 때까지 다음 과제로 넘어가지 않는다.

만약 하루가 끝났는데도 과제가 남았다면 다음 날로 과제를 넘긴다.

 

그리고 나서 3개월 뒤에 찰스 슈왑이 아이비 리한테 수표를 보내줍니다.

25천 달러. 지금으로 치면 5억 원의 가치.

 

이 얘기를 보고서는 아...

정말 그날 하루 해야 할 일을 적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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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를 볼 때마다 내가 이번 한 달은 정말 열심히 잘 살고

또 내가 계획한 것들을 꾸준히 실천을 하고 있구나.

비교 분석을 해 볼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비교 분석을 해 볼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면

그냥 사는대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기록을 하고 한 것들을 계속 해서 보면서

내가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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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그라운드 PD로서 글을 쓰면서

한 번도 내 글이 마음에 든다라는 느낌을 못 느꼈었어요.

솔직히 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어요.

그때 제 자존감을 무너지지 않게 잡았던 게 바로

데일리 리포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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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리포트가 뭐냐면 내가 한 일을 적는 것입니다.

이거를 매 시간마다 적어 주시면 돼요.

데일리 리포트를 적으면 내가 시간을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제가 되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매 시간마다 내가 뭘 했는지 적고 보니까

많은 시간을 무의식적으로 SNS에 할애하고 있더라고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유튜브에서 영상 보고 있고

페이스북 그냥 한번 훑어보고 있더라고요.

 

내가 시간을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내가 언제 몰입을 잘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완벽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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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데일리 리포트로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을 하냐.

데일리 플랜 적고, 데일리 리포트 적고..

그렇게 꾸준히 해 오고 있는데

 

그날 썼던 데일리 리포트를 보면서

, 오늘 이 일을 했네하고 동그라미를 치고, ‘이 일도 했네동그라미를 치는 거예요.

 

그래서 해야 될 일을 다 동그라미를 치고 나면

그게 너무 뿌듯한 거예요.

 

특히나 저는 백수 생활이 길어서 제일 마음이 아팠던 게

세상에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구나, 이런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다.

데일리 플랜에 동그라미를 하나씩 치면서

, 내가 오늘 이만큼이나 해냈다.’

이거에 약간 감격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 내가 잘하고 있어.”

이게 느껴지면서 자존감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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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데일리 리포트로 성공한 사례를 접했어요.

자기 목표를 이뤘다고 하면서 저한테 연락을 한 다음에 찾아 온 거예요.

2년 전에 그분이 그랬대요.

정기적으로 만나서 멘토링을 듣고 싶다.

제가 그랬대요.

, 이거는 정기적으로 만날 필요가 없고, 이 정도 목표는 달성하신 다음에 저한테 오셔야 한다고...”

그 상담하는 시간조차도 시간 낭비라고.

근데 그분이 그걸 이루고 오신 거예요.

 

오셨는데 심지어 데일리 리포트를 보여주는데

4년 치가 있는 거예요.

그걸 저한테 보여주면서

지켰다...

 

이게 그냥 단순히 혼자 쓰는 걸 넘어서

본인이 약속을 지켰다는 그런 위안이 되는 게 아니었나 싶어요.

 

성취도 도와주지만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본인을 위로하는 그런 효과도...

 

저는 그게 오히려 더 크다는 생각이 요즘 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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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었던 어떤 고민이라든지

어떤 문제들을 아무래도 기록을 많이 하게되더라고요.

 

다이어리 펼쳐놓고 지금 현재 감정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막 적어요.

계속 적다 보면 속이 어느 정도 후련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조금 힘듦과 어려움을 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기록에서 주지 않았나...

 

한 일주일에서 열흘 치 정도를 다시 한번 빠르게 읽다보면

내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를 빨리 깨달을 수 있어요.

 

또 워낙 우리가 바쁜 삶을 살고 있잖아요.

그래서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불필요한 일에만 신경을 많이 쓰고

시간을 또 이렇게 허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내가 뭘 해야 할지 명확히 기록을 해 놓고

그런 것들을 보면서 하루하루 해 나간다면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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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것을 통해서 무수한 변화들이 일어났고

데일리 리포트 매일매일 마지막에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이런 말을 하는 날들이 늘어났었어요.

 

‘11초도 낭비하지 않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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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이라든지 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하는 무언가를 만들고자 할 때

좀 더 독하게, 좀 더 집중해서

좀 더 빡세게 해야만 어떤 성과를 좀 나는 것 같아요.

 

설렁설렁 대충대충해서 이뤄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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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거 보시고 일주일만 한번 해 보세요.

정말로 변하는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데일리 리포트 작성하셨다가 포기하셨던 분들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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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 매일 적는 게 쉬울 것 같죠?

회사에 있으면 임원이 될 수도 있을 거고

자영업이면 막 수 억을 벌고 싶으실 텐데

 

여러분이 수 억 버는 게 쉬울 거 같아요?

임원 되시는 게 쉬울 것 같아요?

하루하루 적는 게 쉬울 것 같아요?

적는 게 훨씬 쉽죠.

 

그거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큰 꿈을 꿔요.

그만큼 그 차이만큼 괴로워요. 괴리예요.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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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한 포기 없이 변화를 꿈꾼다?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많이 포기하는 만큼 더 포기하는 만큼

우리는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더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진정으로 도전하고 싶다면

먼저 비본질적인 것부터 다 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