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아무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동기부여 영상]

Buddhastudy 2020. 11. 3. 19:21

 

 

 

이런 질문들이 많이 들어왔었어요, 옛날에도

두렵다고..

어른이 되는 게...

 

저는 그게 좀 가슴에 많이 와닿았어요.

저도 맨날 두렵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보면은

남부럽지 않을 것 같잖아요.

다 해결할 거 같잖아요.

슈퍼맨인 거 같고, 다 알 거 같고...

맨날 두려워요. 맨날.

 

여러분만 두려운 게 아니에요.

그거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가 진짜 유명한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돈 많은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 다 두려워해요.

다 두렵습니다. 여러분.

 

?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거는 팩트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거는...

 

미래는 예측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는 거예요.

그냥 운이 좋은 거예요.

우리가 여러 가지 해서 맞으면 운이 좋은 거예요.

 

그런데 운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우리가 설계를 잘 해야 하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아무리 설계를 잘했어도 실패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어쩔 수 없어요. 그게 운이에요.

운은 컨트롤 할 수가 없어요.

 

여러분, 세상은 운이 반 이상이라는 걸 아는 게

어른이 되는 겁니다.

 

내 뜻대로 안 된다는 거예요.

운을 인지하고 운을 인정하는 거.

 

뭐가 어렵냐면은

책임을 지는 게 너무 무서운 거예요.

가족을 책임져야 하고, 세상에 일부를 어느 정도 책임져야 하고

세금도 내고 국방의 의무도 하고

우리 책임지는 부분이 많잖아요.

의무가 있잖아요.

 

책임지는 게 너무 힘든 거예요.

근데 그거는 사실 정확한 답은 또 아니에요.

 

책임은 생각보다도 지키기가 쉬워요, 생각보다.

책임진다는 것은 사실 거창하지가 않아요, 생각보다.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순응하는 게 책임을 지는 거예요. 여러분...

 

뭐가 어렵냐?

선택이 어려운 거예요.

선택...

 

선택에는 항상 뭐가 따르죠?

기회비용이 따르잖아요.

기회비용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근데 대부분 사실 기회비용 있다는 것도 모르고 선택을 하고 계세요.

여러분이 뭘 하나 하는 게 뭘 포기하고 있다는 걸 모른다고요.

 

제가 너무 안타까운 게 뭐냐하면은

기회비용이라는 걸 말할 때

시간이 돈이라는 개념을 잘 몰라요.

 

돈이 하나도 안 드네시간 드는데요?

예를 들어 1년 동안 뭘 해.

너무 단순하게 계산하는 게

투자하는 돈이 없으니까 돈이 안 든대요.

그럼 1년 동안 일을 최저임금으로 해도

천몇만 원은 벌 수가 있는 거예요.

 

시간과 돈에 대해서 기회비용에 대해서 계산을 못 하면은

평생 힘들게 살 수밖에 없어요.

뭔가 안 잃는 거 같죠?

여러분 시간을 잃고 있습니다.

 

책임은 그냥 적응하면 된다니까요.

받아들이면 되고, 순응.

선택을 똑바로 해야 하는데

선택에서 내가 하는 매 순간의 선택마다 기회비용이 따른다는 걸

전혀 인지 못 하고 있는 분도 태반이라는 거예요.

너무 안타까운 거죠.

 

--

정말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일까?

나중에 시간이 들어서 가장 후회 없는 삶이 어떤 것일까? 했을 때

우리 안에 선택안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한두 개 혹은 하나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하는 순간이 있어요.

 

웬만하면 가족, 특히 아이와 같이 지내는 것이 맞고

그걸 딱 선택한 다음에는

내가 포기하는 거에 대해서는

그냥 편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저라면, 그렇게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

웅이사님도 우리 회사도 매번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토론을 합니까?

치열하게 하죠?

왜냐하면 그래야 회사가 잘 되는 거예요.

선택하고 책임을 지는 게 어른이란 말이에요.

그럼 한 단계가 남았어요.

공부를 해야 해요.

 

어른이 된다는 건 3개에요.

공부, 선택, 책임이에요.

 

그런데 그 과정이 없으면은 안 된다는 거예요.

기회비용이 안 줄어든다는 거예요.

그런 과정이 없으면요.

 

아이템이 좋을 수도 있지만

올바른 프로세스를 거쳤냐 이거예요.

공부, 선택, 책임을 거쳤냐 이거예요.

 

그 친구가 맨날 그래요.

너랑 대화를 하면 특정 단어가 진짜 많이 나오는데

공부 얘기밖에 안 한다고.

 

제가 그렇게 삶이 바뀌어버렸어요.

공부 아니면 뿌리가 없어요.

 

여러분 뿌리가 깊게 내리면 나무가 비바람에도 뽑히겠어요, 안 뽑히겠어요?

-안 뽑히죠.

뿌리가 막 이렇게 잡초 뿌리처럼 얄팍해요.

그럼 어떡해요? 뽑혀요, 안 뽑혀요?

-뽑히죠.

그게 여러분 인생인 거예요.

 

공부, 선택, 책임인데

과연 여러분은 진짜 공부를 얼마나 하고 계시냐

이게 그 뿌리인 거예요.

 

여러분이 학습 능력이 있으시면

생각보다 많은 문제는 엄청 쉽게 엄청 빨리 해결이 돼요.

 

--

학습역량이라고 말하기도 하죠.

이게 뭐냐면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 능력이에요.

 

그래서 남들이 배우기 어려워하는 거를

더 빨리 배우고 잘 배우면

학습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전체 그림을 보고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거

그리고 그 파악한 내용을 활용하는데

굉장히 폭넓고 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는 거

이런 것들도 학습 능력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하잖아요.

그러니까 이 변화의 시대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온단 말이죠.

 

그래서 그러한 것들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 학습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핵심 인재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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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많이 하면 저절로 비판적으로 돼요.

인풋이 먼저 충분해야 해요. 인풋.

 

여러분의 고민이 거의 다 한 맥락이에요.

인풋은 없는데 아웃풋을 원하는 거예요.

 

제가 맨날 강연에서 똑같은 얘기 하잖아요.

여러분은 대단한 법칙을 만들고 싶어 해요.

요만큼의 노력으로 대단한 성공을 하고 싶습니다.

그게 나한테 하는 질문이에요, 항상.

 

그다음에 여러분의 과거를 다 부정하려고 그래요.

여러분이 책을 많이 읽은 적이 없지만

지금 당장 좋아지고 싶습니다. 그래요, .

 

제가 몇 번 강조하잖아요.

여러분이 지금 문제가 있다면 그건 지금 잘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에요.

과거에 잘못한 어떤 실행의 결과물들이에요.

 

지금 당장 비판적 사고가 안 된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전혀 없어요.

꾸준히 읽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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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전히 믿고 있는 것들

내가 확신하고 있는 것들이 틀린 게 아닐까?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주장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품기 시작하는 거죠.

씨앗이 생기는 거죠.

 

그래도 여기서 더 나가려면 또 독서를 많이 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느낌만 알고

머릿속에 든 게 없으면 느끼기만 알고 다 끝나요.

그거는 내가 많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다음에 실제 이론들이 떠오르고 내용들이 떠오르죠.

비교해 보기 시작하는 거죠.

둘 중에 누가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지 등등

 

아니면 맥락을 봤을 때 얘는 이런 맥락에서 맞고

얘는 이런 맥락에서 옳다,

둘 다 옳구나. 라는 것이 생길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다양한 책을 읽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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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거는

누가 내 인생 살아주는 게 아니라

엄마아빠가 내 인생 살아주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여러분 인생 사는 거예요.

 

그러면은 양육의 목표는 뭐가 돼야 해요?

이 아이가 독립된 인격체로서 세상에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이 아이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이 아이가 혼자서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는 거라고요.

그게 온전한 독립이에요.

 

예를 들어 금수저 부러워하잖아요.

만약에 금수저가 부모덕에 계속 잘 산다.

그 친구가 어른이 된 걸까요?

온전하게 자기 인생 스스로 못 사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는 게 무섭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모든 고민의 뿌리에는

공부가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