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이라는 자체는 관세음보살님이 그 대자비, 신통, 불가사의한 염력이라고 예찬할 수 있는 경전이 바로 천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천수경의 내용을 보면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이 중생을 제도하는 염원이 담겨있는 경전이 천수경이에요.
그래서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모든 도량을 청정히 하고, 모든 법계 모든 운들이 다 움집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전이 바로 천수경이라고 볼 수가 있죠. 그래서 천수경이라고 하는 부분의 공덕은 아주 대단한 공덕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고 있는 게 뭐냐 하면 신묘장구대다라니죠.
옛날에 상월원각대조사님도 여의생이라고 하는 곳에 처음 가셔서 그곳에서 마을사람들을 모아놓고 천수다라니를 하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2대 종정스님 같으신 분들은 하루저녁 천수다라니를 들어보시고 하루에 다 외워버리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요즘 들어보면 도도 머리가 좋아야 닦겠더라고요.
그러니까 하루저녁에 천수다라니를 다 외워서, 그때부터 천수다라니를 주로 하니까, 천수다라니를 하면 신묘한 힘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에 우리가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것도 뭐냐 하면 관세음보살 한번 부르는 공력이 바로 이 천수경을 한번 예찬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어찌 보면 관세음보살을 예찬하는 겁니다.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아주 집대성 해 놓은 것이 천수경이라 볼 수 있어요. 3446
천수경을 많이 외우면 생명이 연장이 된다는 거예요. 업장이 소멸이 되고요. 죄업이 없어져요. 이런 어떤 신묘한 힘들이 다라니의 어떤 힘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냥 하는 거 보다는 뭐가 담겨져 있어야 되요? 마음이 담겨져 있어야 되요. 다 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이 세상에 모든 경전이 다 좋지만, 그 모든 경전 중에 우리한테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관세음보살님은 모든 고통을,
그래서 천수천안, 그러니까 눈이 천개요, 손이 천개인 모습으로 중생의 고통을 건져주는 분이 관세음보살이고, 그 모든 신묘한 힘을 예찬하는 경전이 바로 천수경이니만큼 열심히 독송하셔서 가피 이루어 갈 수 있는 불자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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