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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심리학] [감정은 습관이다] 나의 뇌에 새겨진 감정 습관은 무엇인가요? 끊어야 할 감정 습관은 무엇인가요?

Buddhastudy 2020. 11. 18. 20:02

 

 

오늘은 보이지 않는 나의 감정 습관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우리는 저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익숙한 게 있죠.

예를 들어 몸에 나쁜 것을 알면서도 어떤 음식은 계속 먹어요.

자고 일어나는 방식도 있어요.

 

어떤 때는 그 방식이 자기 파괴적이에요.

부끄럽게도 제가 여기 해당합니다.

이것 때문에 잃어버린 게 얼마나 많은지.

 

쉬는 방식은 어떤가요?

침대에 누워서 뉴스, 먹방, SNS로 몇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아니에요.

피곤하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매번 같은 방식으로 쉬죠.

 

이 방식들이 우리의 뇌에 다양한 회로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게 습관입니다.

 

뇌는 보수적이에요.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을 선택하죠.

그것이 비록 나에게 나쁜 것이라고 할지라도요.

 

감정을 느끼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늘 불안한 사람은 불안하게 만드는 회로를

쉽게 분노하는 사람은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회로를 아주 많이 사용하고요

회복하는 회로는 덜 사용해요.

 

우리는 익숙한 감정과 일치하는 사건을 잘 찾아내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도 불안해하고 화를 냅니다.

불안과 분노의 렌즈로 사건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거죠.

 

감정은 습관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 박용철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익숙한 감정은 뇌에서 표준이 됩니다.

감사하며 살아온 사람은 행복과 감사가 표준 감정으로

오랫동안 불안했던 사람은 불안이 표준으로 자리 잡습니다.

 

뇌는 표준으로 잡아놓은 감정을 선호합니다.”

 

나는 어떤가요?

즐거움, 행복감, 기대감이 오래가나요?

슬픔이나 좌절, 분노가 오래가나요?

밤에 누우면 어떤 일이 마음에 남아있나요?

 

나의 감정 패턴을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작은 성공이에요.

부정적인 감정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세요.

달라질 수 있어요.

 

제가 발견한 감정 패턴은 아침 우울이에요.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짜증과 불안이 올라왔어요.

 

이 패턴을 살짝 깨보려고 뭔가를 바꿨는데

제 몸의 상태를 바꿔봤어요.

생각이나 마음이 아니고요.

 

일어나자마자 제가 처음 하는 행동은 운동화를 신는 것입니다.

그리고 딱 15분 동안 춤인지 운동인지 구분이 모호한 동작을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합니다.

저는 아침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

 

*오늘의 생각 포인트!*

나의 뇌가 익숙한 감정 습관은 무엇인가요?

이걸 깨기 위해서 내가 시도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요?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