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 확실한 숙취해소 비결을 알려드려요

Buddhastudy 2025. 2. 17. 18:59

 

 

오늘은 글씨를 배우기보다

지난번 술 관련 한자를 통해서

숙취 해소 비결을 가르쳐 드리고자 합니다.

 

과음한 다음 날이면 후회도 함께 따라오기 마련이죠.

견디기 힘든 숙취가 매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제가 가르쳐 드리는 방법대로 하시면

숙취가 정말 깨끗하게 사라질 겁니다.

 

지난번 시간에 닭 ()’자는 술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죠.

오늘 시간에도 이 글자는 술 ()’자와 같은 겁니다.

복습 차원에서 지난번 배운 한자를 다시 한번 써보겠습니다.

 

()’와 마칠 ()’자가 합쳐진 형태는

술 취할 ()’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이유는 술을 마셨는데 이젠 더 이상 못 마실 상태가 된 거죠.

그래서 여기에 졸업할 때 쓰는 마칠 ()’, 끝날 ()’이 더해져서

취할 ()’자가 된 겁니다.

즉 끝난 거예요.

취했으면 그만 마셔야 해요.

그런데 우린 취했으니까 한 잔 더

1차 후에 23차까지 이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면 뭐가 남죠?

네 맞아요.

숙취라고 부르는 아세트 알데이드가 남게 됩니다.

숙취에 숙(宿)도 배운 글자예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혹시 기억나지 않으시면 꼭 보고 가세요.

 

이제 숙취를 없앨 시간인데요.

역시 답은 나왔습니다.

술은 상온에 오랫동안 놔두면 자연 발효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술은 아주 몸에 좋은 식초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초라는 한자는 술 ()’자에

()’ 오렐 ()’ 자를 더한 글자죠.

뜻 그대로 술을 오래 놔뒀다는 겁니다.

알코올이 모두 날아갔겠죠

그리고 발효 성분만 남았어요.

그게 바로 식초가 된 거예요.

 

그런데 식초는 숙추의 근원인 아세트 알데이드를 분해합니다.

즉 머리 아픈 게 없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술은 가급적 취하지 않게 적당량을 드시고

그래도 드신다면 음주 전후에 식초를 물에 타서 드셔보세요.

물론 안주도 식초에 버무린 안주면 더 좋겠죠.

 

오늘은 복습과 함께

제가 숙취를 해소하는 비결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글씨 글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