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9)

[3분 인문학] 소시오패스는 양심지능이 떨어진다 _홍익학당.윤홍식

Buddhastudy 2019. 3. 4. 05:05


제 강의 중에 제일 잘나가는 강의가

양심은 지능이다에요.

 

여러분들이 양심적으로 살려고 했는데 늘 학대받고, 무시당하고, 호구취급당하다가

제 강의를 듣고 힘을 얻으시더라고요.

 

양심이 지능이었어?

그럼 그동안 나를 무시했던 그 소시오들 대가리가 나쁜 거였구나.

여기서 힘을 얻으시더라고요. 무기를 하나 얻으신 것처럼.

, 그 동안 날 괴롭히던 그놈들이 대가리가 나쁜 거였구나.’

내가 지능이 높아가지고 오히려 이렇게 피해를 봤구나.’

내가 속았구나. 이게 중요한 건데

내가 양심지능이 높아서 삶이 이렇게 늘 힘들고.

? 올바르게 살려니까 힘들죠. 그래서 힘들었구나.‘

 

이걸 이해하시고 나면 여러분 삶이 당당해지고요, 다른 분들이 보일 거예요.

문제점이 보일 거예요.

그동안 내가 볼 때 강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사실은 지능이 떨어져서 강자가 됐던 거예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난세에 奸雄(간웅)이 난다는 말이 있죠.

난세에 간사한 영웅들이 성공한다.

그 소리가 뭐냐하면 난세에는 소시오패스가 성공한다는 얘기에요.

? 난세일수록 남에 대해서 배려없는 사람들이 성공확률이 높아요.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요.

 

전생 났을 때 밀고해서 사람들 죽여 버리고

내 적이 되는 사람들을 몰래 쏴버리고, 그렇죠.

독 타고.

 

이래도 나는 괜찮은 사람들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죠.

 챙기고 배려하다가 죽을 확률이 높죠.

힘든, 약육강식이 펼쳐지는 전장일수록 강자가 되려면 남뒤 통수 쳐야 되거든요.

그런 게 지금 성공모델이 되어버리면 이 사회에는요, 난세란 얘기에요. 지금, 심각한, 무질서한 사회.

 

무질서한 사회일수록 죄를 짓고도 그거로 심판받지 않고 오히려 성공자가 됩니다.

그런데 그걸 사람들이 오래보다 보니까 저게 강자고 내가 약자구나 이렇게 알았는데

제 강의 들으시고

, 쟤가 머리가 안 좋은 거구나. 지능이 떨어져서 저러는 거구나.”

, 감각이 마비되어서 고통을 못 느끼다 보니까 사람들이 볼 때 강자로 보인 거예요.

 

천만 이천만이 죽어도 눈 하나 깜짝을 안 해요.

카리스마 쩐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사람들이.

우와, 대단하신 분이다.’

 

? 잘못된 역지사지에요.

저 사람도 나랑 똑같은 감수성이 있을텐데 그걸 인내하고 저렇게 까지 나라를 위해 판단하는 구나. 이렇게 보인다고요. 조직을 위해 저렇게 어려운 결정을 하는구나.

아니에요. 전혀 공감능력이 없어서 쉽게 쉽게 결정한 거예요.

 

천만, 죽여!”

핵이 떨어져? 1억 죽어도 우린 괜찮아.”

우와, 카리스마! 저 영도력.

이렇게 판단합니다. 사람들이. 강자라고 판단해요.

? 내가 못할 결정을 쉽게 하니까.

아니에요. 머리가 안 좋아서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회를 바로잡으려면 양심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양심이 지능이라는 게 온전히 평가받고

여러분들이 정말 지혜로운 사람, 정말 양심지능을 계발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그런 삶을 사실 때 지혜로운 사람이 뭔지 보여줄 때, 이 사회가 바로잡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