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별자리 좀 봤는데
별자리에 지수화풍 자리 있죠.
땅의 별자리가 있습니다. 물의 별자리가 있고, 4개로 크게 묶으면.
바람의 별자리가 있고, 또 불, 물, 땅.
그럼 개성들이 다양해요. 재미있어요.
땅의 별자리인 분들은 대게 고정되어 있는 일을 좋아합니다.
다 FM대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물의 별자리들은 뭔가 일을 잘 꾸려가는, 막힘없이 꾸려가는 걸 좋아합니다.
불의 별자리는 확 지르고 사라져요.
“이렇게 하자.” 하고 내일 만나면 “내가 어제 그랬나?” 이런..
확 지르는. 그런데 지르는 힘이 있어요.
공기 별자리는 뭔가 가벼우면서 막 질러요.
“이거 어때? 이거 어때? 이거 어때?”
그런데 보세요, ‘이거 어때 이거 어때’하면 공기랑 불이 만나서 얘기하면요 재미있습니다.
‘이거 어때? 이거 어때?’ 불이 막 질러줘요. 태워줘요.
그럼 이게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확 둘이 얘기하다 둘이 질러요. 공기 대주고 불 대주고하다가 둘이 신나요.
물자리한테 얘기하면 물은 초연합니다.
‘그거 다 내 일이 될 거 같은데.’ 하면서 안색이 안 좋아요.
‘진행은 내가 할 거 같아.’ 왜냐하면 이 둘은 사라질 거 같거든요. 질러놓고.
물들이 진행을 해요. 물하고 땅이 또 진행합니다. 묵묵히.
물은 잘 흐리게 해주고, 땅은 묵묵히 또...
재미있죠.
그럼 이 넷이 안 모이면 조직이 안 돼요.
공기들끼리 만나면 매일 얘기하고 다음날 또 새 얘기하고 있어요. 새 계획 짜요.
진짜 해보자는 말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불자리 하나 끼면 불을 질러요.
갑자기 돈을 지르고, 뭘 지릅니다. “하자!”하고.
지르는 힘 있는 사람 하나 붙여야 되요.
아이디어 많은 사람 붙여야 되요.
실제 일을 진행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 불러야 되요.
그 일을 남들이 다 일을 벌일 때도 묵묵히 붙잡고 지켜나갈 사람도 붙어야 되요.
이게 지수화풍에 있는 에너지들이에요.
재미있죠.
모여야 일됩니다. 안 그러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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