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즉문즉설

31. 윤홍식의 단학 호흡법 강의

Buddhastudy 2013. 5. 19. 18:34

출처 : 홍익학당

  

단학은 요즘 단학에 관심 가지신 분이 많으실 겁니다. 학당에서는 단학을 또 강조합니다. 참나 체험 하시고 사단 닦으시고 거기에다가 단학까지 하셔야 우리 학당에서는 정회원, 제대로 공부하신 분이라고 인가해 드립니다. 왜 그러냐하면 에너지를 스스로 조절하실 수 없다면요, 이런 참나 체험도 대게 약하게, 표현이 약해집니다. 사단을 인의예지를 실천할 힘이 약해집니다. 사람은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를 통해서 우리가 모든 게 표현되기 때문에. 참나도 에고를 통해서 참나의 모든 지혜와 힘은 능력은 우리 에너지를 통해서 표현된다는 거랑 같은 말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견성하셔도요, 원기가 딸리시면 뭐죠? 눈 풀립니다.

 

나는 난데 눈 풀린 나가 됩니다. 나는 청정한데 눈은 잘 안 떠지는구나 하는. 에너지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약 한 채 드시면 눈이 확~ 떠집니다. 석가모니도 견성하시기 전에 단식으로 버텨보셨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하셨나요? “~ 이렇게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에너지 부족에서 몸을 괴롭혀서 수행한다는 건 말이 아니다.” 해서 우유죽을 드시는 순간 쫙~ 공부가 견성이 막 뚫고 나가십니다. 그런데 우유죽 드시는 순간 그 다섯 명 같이 공부하던 고행하던 사람들이 타락했다고 떠나버립니다. 나중에 그분들 다시 불러다가 견성시키는데. 그 우유죽이 상징하는 건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석가모니도 평생 출입식념, 호흡을 염하시죠. 그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호흡은 여러분 몸 안에 에너지를 넣고 우주의 에너지를 몸 안에 들이고 뱉고 하는 통로가 호흡이기 때문에 호흡을 잘 조절하시는 게 단학의 제일 관건이고요. 깨어있지 못하시면 호흡조절도 안됩니다. 깨어있지 못하고 욕망으로 호흡을 하시면 그 에너지가 다 어리에 쓰일까요? 에고의 욕망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쓰입니다. 식욕이 더 커지고 성욕이 더 커지고 욕망 권력욕이 커집니다. 에너지가 커지면요. 보통 욕망 많으신 분들 잘 드시죠? 다 비슷해요. 에너지를 많이 흡수해서 더 에너지를 써가지고 내가 남보다 더 커져야 겠다. 에고는 그런 세계에 빠져버립니다만은. 깨어있음을.

 

제가 단학 하러오셔도 저는 단학먼저 지도 안 해드립니다. 깨어있음 먼저 지도해드립니다. 순수한 마음에서 해야 그 에너지가 순수하게 쓰입니다. 순수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참나를 아신다면 깨어서 호흡하시는 거를 즐기셔야 되는데 그냥 깨어있는 거보다 깨어서 호흡하시면 남는 장사입니다. 깨어있음과 에너지를 둘 다 취하니까요. 그래서 단학을 하실 때 첫째로는 앉아서 제 10분 명상 나눠드린 거 있습니다. 그거 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만 바로보시는 걸 하시면 됩니다. 사람 몸이 이렇게 있으면요, 코로 숨이 들어와서 여기 배꼽아래쯤에 단전이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배꼽아래 한 5~6cm아래 저 안쪽에 여기 배꼽이 여기 있다고 칠게요. 5~6cm 아래에서 안쪽에 정수리랑 그대로 회음이랑 이어지는 이 통로쯤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여기서 7할 뒤에서 3할 이러는데요, 이거 어떻게 계산합니까? 좀 안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쪽에 나중에 몸의 축맥이 열리면 거대한 기둥이 정수리부터 회음까지 관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단전이 존재해요. 이건 나중에 호흡이 한 1~ 2분 되시면 체험할 수 있고요. 지금 호흡이 짧으시니까 그냥 처음에는 1단계로 이것만 하세요. 코로 숨이 들어와서 입은 다무세요. 입은 열지 마시고요, 입으로는 숨 들어오고 나가면 폐나 이런데 다 안 좋습니다.

 

코를 통해 한번 거쳐야 우리 몸에도 좋은 공기가 들어갑니다. 코가 필터링을 해줘야 되요. 코로 넣었다가 뺐다가 이렇게 하면서 숨을 하시면 보통 폐가 여기 있는데 폐까지만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처음에 이렇게 왔다 갔다 하시다가. 그런데 처음부터 마음은 단전 쪽에다 두세요. 그냥 숨이 아랫배까지 들어갔다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하세요. 그럴 리가 있나? 하고 하지마시고요. 그런 느낌으로 하시라고요. 느낌으로 처음엔 하시지만 나중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처음에는 배꼽아래쪽에 손을 좀 대고 하셔도 좋고 그냥 편하게 하셔도 좋은데 마음을 여기다 좀 두고 숨이 그대로 들어와서 중간에 멈추는 거 없습니다.

 

호흡은 우주의 음양운동인데요. 보십시오. 음양의 운동이 멈추면 쓰겠습니까? 들락날락 들락날락 끊어짐 없는 게 자연그대로의 호흡입니다. 들어오고 내보내고 들어오고 내보내고를 계속 하십시오. ~ 여기를 집중해서 하실 수 있는지 처음에 심사하는 게 처음 호흡법 시작입니다. 나는 호흡만 몰입해서 할 수 있는지. 호흡할 때 호흡만 할 수 있는지 보시면서 들이쉬고 내쉬고를 하시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편할까요? 깨어서 하시면 편해요. [몰라] 잡념 없이 하시는 게 제일 좋으니까. [몰라]하면서 호흡이 잡념에 대해선 몰라 하시면서 들이쉬고 내쉬고만 집중 하면 되니까. 이때 도움 드리는 말씀이 제가 들이쉴 때는 들이쉰다.”고 하셔도 좋고 내쉴 때는 내쉰다.”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호흡만 느껴보세요. 지금.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만 느껴보세요. 들이 쉰다 내쉰 다도 원래 필요 없습니다. 집중이 잘되시면. 그 호흡 들어오고 아랫배까지 찍고 나가는 걸 느껴보세요. 어렵지 않으시죠? 요거 하느라고 딴 생각이 안 나시면 잘되고 계십니다. 잡념이 일어나면 걱정하지 마세요. “잡념 하는 나는 누구냐?” 하고 나로 돌아가 버리세요. “호흡하는 나는 누구냐?” 하고 깨어서 다시 또 호흡하세요. 잡념을 금방 금방 물리치면서 호흡할 수 있습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호흡하시면요, 단전에 마음 두고 호흡하시면 손을 얻고 하셔도 좋아요. 단전이 든든해지면요, 온몸이 힘이 납니다. 단전이 우리 몸의 에너지 센터거든요.

 

단전이 은행이랑 같아요. 은행에 돈 가득 차면요, 알아서 몸 여기저기 다 보내줍니다. 여러분 신경 안 쓰셔도 기운이 딸리는 쪽에 다 보내줘요. 단전에다만 계속 돈 생기는 데로 입금하세요. 그래서 호흡에서 들고 날고 하는 중에 단전이 충만해지는 느낌이 느껴지시면 잘하고 계십니다. 요걸 계속 하세요. 그래서 나는 잡념 없이 한 시간씩 처음에 10분씩도 하세요. 짧게 짧게 하시면서 하시는 중에 단전에 기운이 점점 실해지고 따뜻해지고 이런 느낌이 드실 겁니다. 단전 쪽이 좀 묵직해지고 따뜻해지고. 그런데 여기 힘주시면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있어요. 저는 절대 얘기를 안 드렸는데 배가 들고나는 거를 너무 의식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지 마세요.

 

배는 알아서 들고나는 거지 그거 신경 쓰면 안 됩니다. 호흡만 신경 쓰세요. 단전과. ~ 이것도 하나 또 팁을 드리면 처음엔 들고 나는 걸 따라다니시다가 나중 엔요, 단전만 보세요. 의식을 여기다 딱 붙잡아 두세요. 단전에서 느끼세요. 들어오고 나가는 걸. 가능하시겠습니까? [단학의 기본은요, 의식 가는 곳에 에너지가 간다 입니다.] 그래서 의식이 정신이 마음에 가있으면 에너지도 단전에 가 있으면 단전에 에너지가 모입니다. ~ 지금 단전에 있다고 한번 느껴보세요. 내가 아예 단전에 있는 거 같이 한번 느껴보세요. 아랫배에서 나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호흡하세요. 아랫배까지 들어간다. 나간다.

 

무게중심을 단전에다 놓는 겁니다. 머리는 텅 비었습니다. 나의 무게중심은 단전에 있습니다. 들이쉬고 내쉬고. 이렇게 해서 마음을 모으시고 에너지도 모으세요. 배들고 나는 거 신경 쓰지 마시고요. ~ 그다음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하며는 몸이요, 금방 몸이 충전됩니다. 이게 몸이 충전되는 것만이 아닙니다. 마음도 에너지이기 때문에요, 몸이 힘을 타면요, 마음도 같이 힘을 타요. 이 호흡에서 이 에너지가 마음과 몸에 다 공급이 됩니다. 그래서 부정적이던 마음도요, 우울했던 마음도 밝아지고 힘이 납니다. 그러니까 같은 깨어있는 상태라면 몸과 마음이 더 에너지 충만한 상태가 훨씬 좋겠죠. .

 

그렇게 알아두시고요. ~ 이것만 해도 충분히 좋은데 이렇게 하시다가 여기까지만 이제 설명 드리고 단학기초를 마칠게요. ~ 이렇게 하시다가 이게 잘되시면, 지금 이게 모든 게 잘되시면, 시계를 갖다 놓으세요. 시계를 갖다놓고 똑딱똑딱 이런 소리들이 나겠죠. 여기에 맞춰서 본인의 호흡 들고 나는 호흡의 길이를 맞춰보세요. 그래서 뭐냐 하면 들숨 날숨을 끊어지지는 않게 하시되 2초 들이쉬면 2초 내쉬는 음양의 길이를 맞춰주는 겁니다. 요거 하나만 조절해 주세요. 그래서 똑똑 딱딱 똑똑딱따 이렇게 되겠죠. 22초면. 처음엔 그냥 해보세요. 첫술 가리지 마시고 처음에 자꾸 이렇게 하다보시면 본인이 나중에 시계를 갖다놓고 본인이 가장 편하게 쉬는 숨을 보면요, 32초나 23초 이러겠죠.

 

좀 폐활량 좋으신 분은 좀 길거고. 그러면요, 작은 쪽으로 맞추세요. 그래야 편하니까. 긴 쪽으로 하면요, 숨이 안 쉬어져요. 호흡이라는 게 참 신기해서요, 살짝만 내가 무리하면요 숨이 콱 막혀버려요. 숨 막혀서 막 죽을 거 같은 마음이 드실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 22초만 한다고 치죠. 하나 둘 하나 둘, 초수를 맞춰서 이왕이면 길이나 뭐죠? 굵기까지도 맞게 해보시는 연습을 하시면 단전이 잘 충만해지고 기운이 늘 단전에 충만하게 됩니다. ~ 여기서 하나만 제가 설명 더 드릴게요. 이런 내용을 원래 단학 DVD 사보셔야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장사를 잘 못해서요,

 

이렇게 되면 한 시간 코스 단학 수련 코스를 말씀드리면, 한 시간을 하시면 10분정도는 그냥 [모른다]만 하세요. [모른다]. []. 마음이 편안해야 호흡도 잘됩니다. 마음이랑 호흡은 직결되어있기 때문에요, 마음을 편안하게 한 10분정도 푸시고 자~이때는 처음 초수를 맞추지 마시고 이렇게만 하세요. 들어오고 나가고 이것만 보시면서 한 10분 쉬었다가 제가 한 44초 한다고 치게요. 처음에 바로 44초로 올라가지 마시고 제 호흡 길이가 44초 더라도 한 22초부터 올라가세요. 이렇게 한참 하다가 몇 분이고 10분이고 하다고 편할 때 살짝 올리세요. 33. 그러다가 44초로 올려서 쭈욱~ 수련시간동안 자기가 하시면 됩니다. 이해되시죠?

 

단계별로 올라가셔서야 되요. 호흡이라는 게 참 미세해서요. 내가 그래도 44초인데 하고 앉자마자 44초하면요, 컥컥 숨이 막히는 날이옵니다. 몸이나 이런 조건이 어제랑 오늘이 다르지 않습니까? 다시 또 기본부터 맞추어 주셔야 되요. 익숙해지다 보면 빨라지는데요. 처음에 이렇게 하세요. ~ 그러면 이제 이렇게 해서 죽~ 즐기시다보면 어~ 언제 그럼 저는 또 초수를 늘려야 될까요? 요게 궁금하시겠죠? 44초를요, 한 시간을 해도 마음이 편안하시면요, 굴곡이 없이 편안하다. 그러면 이제 늘릴 때가 온 겁니다. 아령으로 치면 더 이상 이건 나에게 어떤 운동이 되지 않는다. 상태가 올 겁니다.

 

그러면 그때도 늘리실 때 보십시오. 똑같이 십분 정도는 워밍업하시고 나중에 이것도 빨라집니다. 이제 숙달되다보면 처음엔 이렇게 하세요. ~ 22, 33, 44, 내가 제일 잘하는 44초 갔어요. 그래서 잘 될 때, 마음이 정말 편하고 호흡 잘될 때 살짝 올려보세요. 55초로. 1초씩만 늘리셔야 되요. 2초 늘렸다가는요, 죽어요. 혼자서. 물고기가 물속에서 목말라 한다하는 상태를 체험하실 겁니다. 공기 다 있지만 못 마셔요. 무리하지 마시고 살짝 올렸다가 힘들면 어떻게 됩니까? ~ 줄이세요. 과감하게 확 줄이세요. 또 편한 상태로 내려와서 하시다가 다시 또 살짝 찔러보세요. 이러면 5초로 머무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겠죠.

 

이게 제가 아까 찌그기라고 합니다. 찌르기. 살짝 살짝 찔러보세요. 아령이 이 무게는 너무 편한데 살짝 더 보태는데 흔들 수는 있잖아요. 이렇게 숨 단위가 초수단위로 끊어지는 것보다 더 미세하겠죠. 그러니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적응되는 시간을 좀 제가 찔러보기 시간이라 그러는데. 찌르기 시간. 적응이 좀 되시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55초가 할 만해요.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난 이제 더 초수 안 늘린다고 생각하시고요, 안 그러면 자꾸 늘리고 싶어서 55초에 안주를 못해요. 마인드를 확 고쳐먹으세요. 나는 이제 5초만 사랑할래. 나는 더 6초는 싫어하고 5초만 하시다보면 빨리 다져지고 5초가 재미있어집니다.

 

5초가 너무 편해지면 그 다음에는요? 마인드를 딱 고쳐먹으세요. 5초 됐어. 이제 나 6초로 올라갈래. 6초를 또 찔러보시다가 6초가 할 만해지면 이제 6초만 할래하고. 6초만 좀 다지시다가 1시간을 해도 편안하시면 다시 7초로. 이렇게 살짝 살짝 올려 가시면요, 이게 무작정 올리시라는 게 아니라 올리실 때마다 실제 보세요. 깨어있음과 호흡의 상관관계를. 호흡이 길어질수록 참나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래야겠죠. 내 몸의 실질적으로 호흡긴 게 심신의 그리고 깨어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계속 확인하시면서 가시면, 제가 미리 해본 사람으로서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훨씬 파워풀해지고 더 힘이 납니다.

 

그냥 깨어있는 거보다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가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좋으시니까 권해드린 거고, 해서 나는 초수를 늘렸는데 전혀 안 좋아지더라 하시면 하지마시고요,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별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뭐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시죠. 그냥 해보시면 되잖아요. 조금만 시간 내서 한번 해보세요. 이왕이면 깨어계시더라도 파워풀한 게 좋습니다. 나름 보약 이상의 효과를 할 겁니다. . 그렇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