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5)

[법륜스님 즉문즉설 1071회] 성질이 급하고 욱하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Buddhastudy 2015. 4. 10. 23:46

 

 

지금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어요? 아들 몇 살이오? 다 컸잖아. 그죠? 자기 남편이 그런, 욱하는 성질을 못 참는 그런 여자를 데리고 23년 살았네? 그죠? . 시어머니도 그런 며느리 봐주고 살았잖아. 그죠? 시어머니가 며느리 쫓아내라. 이런 말 들었어요? 남편이 니하고 못살겠다. 이혼하자 이런 말 들었어요? 그러니까 성질은 더럽고 욱해도, 다른 건 또 잘하네. 그러니까 고치면 좋지만, 안 고치고도 쫓겨날 가능성은 별로 없으니까, 그냥 사세요. 생긴 대로.

 

당연하지 그러면. 자기 새끼인데 그럼 똑같지, 거기서 다른 게 나와요? 개보고 강아지 낳았다고 어떻게 어미하고 똑같은 거 낳았노?” 이런 얘기하고 똑같지. 그럼 개가 고양이 낳게? 그런데 자기도 잘 살았잖아. 그죠? 그렇듯이 아들도 성질이 욱해도 또 여자만나서 욱욱해가면서 또 잘 살 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부처님 같으니까 그런 성질 여자를 데리고 살지. 내 성질 같았으면 못살지. 그럼 남편한테 얘기를 하지. 직장에도 다 얘기를 해주지. 내가 욱할 때는 법륜스님하라고. 고치려면 전부 얘기해주면 되지. 자기가 하루에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 길가는 사람한테는 화를 안낼 거 아니오. 주로 일을 같이 하는 남편한테나, 시어머니한테나, 애한테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이런 관계 속에서 낼 거 아니오. 그런 사람한테 딱 사발통발을 돌려가지고, 내가 고치고 싶다. 나를 위해서 해달라는 거요.

 

나를 위해서. 내가 고치고 싶으니까, 여러분들이 화를 나도 모르게 성질을 더러워서 나니까, ! 하거든 옆에서 법륜스님이렇게 하라고. 이렇게 해서 나를 고치게 좀 도와주십시오.” 청을 하고, 잘 안 해주면 점심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제발 좀 해달라고 요청을 하면 되지. 한번 해보세요. 부끄러워서 못할 거 같아요? 그런 거는 고치기 싫다는 얘기 아니오. 그래서 내가 생긴대도 살라는 거요. 정말 고치고 싶으면 얘기해야지. 그럼 그런 거안하고 고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아주 쉬운 거로, 제일 쉽고 빨리 고치는 걸 알려드릴까요? .

 

나가다가 전파상에 가서 전기 충격기를 하나 사가지고, 내가 화를 한번 탁 냈다 하면, 벌로, “, 이 나쁜 놈, 성질냈어. , 맛 좀 봐.” 이렇게 한 번씩 지져가지고, ~ 기절해 버리고. 그렇게 3번만 하면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아도 어떤 현상이 생기냐? 사실이에요. 하면 인간의 의식, “, 내가 화내내,” 의식이라고 그래요. 이건 심리학적으로 불교적으로 얘기하면 제6, 6번째 식이다. 그래요. 마음은 어디서 일어났냐하면 무의식에서 일어나요. 나도 모르게 화가 나는 감정은 무의식에서 일어나요. 무의식은 제7식 제8, 이렇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무의식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의식이 잠들면 무의식이 주로 활동을 해요. 꿈이다. 이러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화를 확 낼 때, 무의식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의식이 감지를 못해요. 일어난 뒤에 의식이 감지하는 거요. 그래서 자기가 확 할 때는 의식이 못 알아 차려요. 그러니까 옆에서 법륜스님자극을 해주면 알아차리는데. 이 무의식보다도 더 밑바닥에 있는 게 뭐냐? 생존본능이에요. 뭐라고? 생존본능. 육체에서 오는 생존본능이오. 죽기 싫어하는. 생존 본능.

 

그러니까 죽여 버린다고 그러면 이게 고쳐져요. 그러니까 전기로 콱, 지져버리면 이게 딱 한번 까무러쳐서 죽는단 말이오. 그러면 이게 3번만 딱 그런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 어떠냐 하면, 화가 확 일어날 때, 이 무의식보다도 생존본능이 딱 자극을 해서 몸이 부르르 떨어요. 전기 갖다 대지도 않았는데, 몸이 부르르 떨기 때문에 의식이 뭘 감지한다? 무의식을 감지하는 거요. 감정이 확 올라오는 걸 감지하게 되는 거요. 그래서 다섯 번만 하면, 거의 자기가 화낼 때 옆에서 법륜스님 안 해줘도 자기가 화가 딱 일어날 때 벌써 호흡의 가쁨이나, 몸의 떨림이나, 몸의 열기를 통해서 금방, 화나려고 한다는 걸 자기가 알아차려요.

 

화를 내기 전에 징조가 있고, 그다음에 확 터지거든요. 큰 지진이 있을 때 사전에 뭐가 있다? 징조가 있지 않습니까? 그죠? 개미가 이동한다. 징조를 미리 안단 말이오. 자기가 자기를 감지하는 거예요. 이러면 고쳐져요.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자기 지금 얼굴 표정이 어쩠냐 하면, “아이고 스님, 그러면 되네요.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된단 말이오. 아까 앞에 있는 여자 분은 어떻습디까? 금방, “알았어요. 알았어요.” 하잖아요. 그런데 자기는 지금 멀뚱, 해가지고 있다는 건 뭐야? 고치기가 싫다. 그렇게까지 해서 고칠 거야 뭐 있겠어요? 지금 이런 생각이란 말이오. 그러니까 어떻게 해라? 생긴 대로 살아라. 아시겠어요? 고치려면 그렇게라도 해라. 그건 전기 충격기는 도저히 안 되겠다 하면 좀 늦지만, 누구한테?

 

모든 아는 사람한테 법륜스님이라고, 내가 화를 낼 때마다 법륜스님이라고 얘기해 달라. 20명 이상 안 되잖아. 20명 넘어요? 20명한테 사발통문을 돌려서 얘기를 해서,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어느 거 할래요? 그게 훨씬 빠르고 쉬운데 왜 그걸 안하려고 그래요? 그건 일주일 만에 딱 해결이 될 수 있는데. 그러면 일단 사람들한테 얘기해서 할래요? 오케이. 꼭 해야 되요.

 

굳이 얘기하면요, 우리가 고쳐야 된다. 고쳐야 된다고 했는데 안 고치는 건 뭐냐? 의식은 고쳐야 된다고 알고 있고, 무의식은 고치기 싫다 입니다. 무의식으로 내려가 보면 그래도 살았는데, 그래도 안 쫓겨나고 살았는데.” 그래서 제가 물어보는 거요. 쫓겨나나 안나나, 쫓겨난다하면 처방을 써줄려고 그랬데, 쫓겨날 위험도 없고, 저런 상태에서는 고쳐질까? 안 고쳐질까? 안 고쳐져요. 한 번 더 하면 내일 이혼을 한다든지, 화 한번만 더 내면 내일 감옥에 간다든지, 이런 절박하면 고쳐질까? 안 고쳐질까? 고쳐져요. 그래서 전기충격기로 두 번만, 세 번만 지져버리면 이게 절박하기 때문에. 이게 죽었다. 이래가지고 고쳐지는데, 그러니까 사발통문을 돌려가지고 한번 해보세요. 1안으로 안되면 2안으로 가야 되요.